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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在美동포 판.검사 3형제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7월3일 15시01분    조회:10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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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찰청에서는 재미동포 판.검사 3형제와 이들의 부모를 소개하는 이색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어머니 정달선(69)씨, 지난해부터 샌퍼낸도 지부에서 검사로 근무하는 동생 상조(35.미국명 윌리엄)씨, 지난달 20일 카운티 지법 판사로 임명된 정상석(39.미국명 찰스)씨, 이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사로 임명된 맏형인 정상훈(43.미국명 조나단)씨와 아버지 정존영(71)씨./민족뉴스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찰청에서는 재미동포 판.검사 3형제와 이들의 부모를 소개하는 이색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회견은 스티브 쿨리 카운티 검사장이 직접 진행했다. 카운티 검찰청이 나서서 판사와 검사 가족들을 소개하는 건 아주 이례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현지 동포신문들에 따르면 화제의 법조 가족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사로 임명된 맏형인 정상훈(43.미국명 조나단)씨와 지난달 20일 카운티 지법 판사로 임명된 정상석(39.미국명 찰스)씨, 지난해부터 샌퍼낸도 지부에서 검사로 근무하는 동생 상조(35.미국명 윌리엄)씨 그리고 이들의 부모인 정존영(71).달선(69)씨 부부.

조나단 검사는 2002년 샌버나디노 카운티 검찰청으로 들어갔다 올해 초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찰청으로 옮겼으며 한달 동안 트레이닝을 마치고 이날 신임검사 25명과 함께 임명장을 받았다.

임명장 수여식 후 가진 회견에서 쿨리 검사장이 아들 3형제를 판.검사로 키워낸 정씨 부부를 소개하자 카운티 직원과 검사들은 기립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쿨리 검사장은 "형제나 자매 부부가 검사로 근무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3형제 모두가 검사로 일한 건 처음"이라며 "뛰어난 실력과 정의감을 가진 한인 형제를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말했다.

3형제가 모두 검사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정 판사의 영향 때문. 윌리엄 검사는 갱 전담반에서 검사로 활약하는 형의 모습이 멋있어 법대를 지원했으며 조나단 검사도 동생 정 판사의 권유로 뒤늦게 법률공부를 시작했다.

이들은 부모가 남미로 이민했다 미국으로 건너갔기 때문에 출생지가 한국, 아르헨티나, 미국으로 각각 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다.

아버지 정존영씨는 "자녀들이 스스로 원하던 길을 걸어간 것이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2006/07/03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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