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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구와 문학비평 그 평행선 달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7월12일 08시06분    조회: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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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구와 문학비평 그 평행선 달려 연변대학 교수 문학비평가 임범송 인터뷰 임범송 략력: 1934년 룡정시 백금에서 출생. 1960년 동북사범대학 중문학부 졸업. 1963년부터 현재까지 연변대학 중문학부에서 《문예학》과 《미학》을 강의. 연구생 지도교수. 중국작가협회 회원,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국제동방시화학회 리사. 23년전 대학교졸업을 앞두고 《문학에 반영된 우리 민족 녀성들의 외유내강에 대하여》라는 쩨마로 졸업론문을 쓰면서 나는 임범송교수님의 가르침을 받고싶었다. 하지만 같은 학교이지만 한 학부가 아닌만큼 나한테 그런 행운이 차례지지 않았다. 중문전업의 임범송교수님은 우리 조문학부에서도 미학교재로 쓰는 《미학개론》의 저자로 우리 민족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이름난 미학의 석학이라 했다. 그런 교수님을 오늘 나는 신문기자의 신분으로 인터뷰하게 됐고 미학에 대하여, 교수님의 인생철학에 대하여 많은 가르침을 받게 됐다. 참말로 감회롭다. 오늘 만난 임교수님은 23년전 대학교 교정에서 몇번 스치며 보아왔던 내 기억속의 교수님 그 모습 그 대로였다. 깨끗하고 정열적이고… 평생을 《미》에 《아름다움》에 묻혀 살아오신 때문이리라. 두메산골 백금의 수재 부친 없이 홀어머니의 슬하에서 가난속에서 자란 임범송은 마을의 첫 중학생으로 첫 대학생으로 첫 대학교수로 성장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많이 쌓았다. 집에서 40리, 70리 떨어진 용신초중, 지신초중을 다니면서 매달 어머니가 얻어온 쌀 여섯말을 등에 지고 하숙집까지 기여가던 일, 어머니 몰래 지신에서 연길에 도보로 가 연변사범학교에 입학하고 매번 집으로 갈 때면 기차, 뻐스, 마차를 타지 못하고 140리 길을 빌어먹으면서 밤까지 걷던 일, 고중 3년간 돈때문에 교과서 한권 사지 못하면서도 최우등생으로 졸업하던 일, 대학교에 입학해서도 3년만에 앞당겨 졸업, 대학교 교원으로 배치받아 지금까지 교수와 연구, 문학비평에 한생을 바쳐온 일… 지난날을 돌아보며 임범송교수님은 《참, 인생이란 고난의 고개길인가봐》라고 감회를 터놓았다. 문학평론에 예술비평과 미학 접목 임범송교수님은 1953년 문단에 데뷔, 어언 반세기가 넘는다. 그는 우리 민족 문학은 창작도 좋지만 비평도 따라가야 한다며 1970년대 초부터 문학평론에 필을 대기 시작했다. 그는 우리 문단의 중견작가들과 신진작가들의 작품에 모를 박고 문학비평을 펼쳤다. 중견작가들로는 소설분야에서 반선석의 《쓴웃음》(임범송 평론문장《새 세기 벽두에 울린 기념비적선물― <쓴웃음>의 미학적가치와 예술적지위》), 김영금 실화문학집 《빛나는 탐구의 길》(평론문《김영금과 그의 실화문학》), 류연산의 장편기행문 《혈연의 강들》(평론문《답사와 탐방으로 펼쳐진 문학세계》)… 신진소설가들로는 조성희 근작소설 《파애》(평론문 《삶의 스트레스현장에 대한 문학적접근》), 최국철의 《간도전설》(평론문 《최국철소설의 구조적특점》), 리룡렬소설 《고요한 도시》… 시 분야에서는 중견시인들로 남영전의 시집 《원융》(평론문 《민족 원초신앙에 대한 시화와 <토템시>의 승화》), 김철의 시집 《뻐꾸기는 철없이 운다》(평론문《심미시야의 확장과 심미체험의 심화), 김성휘 서사시 《장백산아 이야기하라》(평론문 《폭넓은 화폭, 향토의 서정》, 김경석 시집 《파란수건》(평론문 《새 인간의 풍만한 현상》), 임효원의 서정시집 《오늘은 너의 푸른 하늘에》(평론문 《정열의 시인 서정의 매력》), 조룡남 시집 《그 언덕에 묻고 온 이름》(평론문 《민족의 그림자 비낀 문학세계―문단의 조룡남현상을 두고》)… 임교수님은 문학비평을 예술비평과 결합시켰다. 고 정판룡 원 연변대학 부학장님은 《평론가이자 학자인 임범송선생》이라는 글에서 《임선생이 다른 평론가들과 구별되는 점은 문예미학으로 문학작품을 평론하고 문학비평과 예술비평을 결합하며 거기에 또 미학을 도입한것인바 이는 우리 민족 문단에서 유일한 평론기법이다》고 썼다. 임교수님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음악가 정률성의 생애와 창작품들을 총화하여 《정률성론》을 출판했고 무극 《춘향전》, 가극 《아리랑》, 가무극 《장백의 정》 등 전국적으로 특등상을 받은 예술작품들을 제때에 평가했으며 민족예술에서 이름난 장홍을의 미술작품들에 대해 평가, 《장홍을의 예술세계》를 썼다. 그 외에도 우리 민족의 첫 인체촬영예술인 리종렬의 인체촬영예술에 대해서도 제때에 평가했다. 국가 민족사무위원회의 요청으로 《아리랑》에 대한 평론문을 보냈고 최근 국가 대외도서무역회사에서도 수출한다며 요구해 책 《문예민족화론고》를 보냈다. 이와 같은 문학비평은 또 미학비평과 결합되여야 한다고 임교수님은 주장한다. 임교수님은 일찍 우리 나라 개혁개방 초기인 1980년대 초, 지성인들마저 아직 미학이란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던 시기부터 미학을 연구하기 시작, 김해룡교수님 공저로 우리 민족의 첫 《미학개론》을 출판했다. 그는 또 단독으로 책 《인간과 미》, 《중소학교미육》을 저술, 출판했고 임교수님이 주필을 맡고 책《미학》 등을 써 출판함으로써 우리 민족에 미학을 보급하고 우리 민족의 미학적차원을 높이기에 정력을 기울였다. 미학비평도 했다. 중국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채의소장은 일찍 1940년대부터 미학을 연구하며 숱한 미학 관련책들을 써 대학교 교재로 쓰이고있는바 우리 나라 미학의 로장, 권위로 불린다. 헌데 연변 산골오지에서 조선족이, 그것도 1980년대부터 미학을 연구하기 시작한 임범송교수님이 감히 채의소장의 《미는 곧 전형》이라는 글을 평론, 복단대학 학보에 발표했다. 임교수님의 《미는 곧 전형》이라는 글에 대한 평론은 전국 미학, 평론, 문학, 문화계를 들썽하게 했는바 각 대학교 교수님들이 평론문을 읽고 임범송교수에게 《동감한다》는 글을 보내왔다. 이렇게 임교수는 조선족비평가로서 처음으로 전국 비평무대에서 선풍을 일으키였다. 과학탐구―문학리론 연구 우리 나라 문학리론 연구면에서 임교수님은 중견인물로 긍정받고있다. 한국에서 《중국 현단계 문학비평가 사전》이 상, 하권으로 출간되였는데 사전에 수록된 몇백명 문학비평가들속에 임범송교수님이 유일한 조선족이였다. 이 사전은 임범송교수님을 소개하면서 《문학리론 연구에 앞장섰다》고 썼다. 향항에서 출간된 《한국 고전시화에서 중국 고전시화에 대한 론술자료》 서문은 임범송교수님을 두고 《중국에서 한국 고전시화를 연구하는 다섯명 중견작가중의 한명으로서 조선족이다》라고 평가했다. 임교수님은 조선족으로서 우리 민족의 전반 문학예술을 개괄, 총화할 절박성을 느끼고 반세기 남짓한 기간우리 민족 수많은 작가들의 수많은 작품들을 리론적으로 연구하고 그 정체성을 체계화했다. 그는 《조선족문학의 민족특색》이라는 쩨마로 1989년 3만자에 달하는 책 《중국 조선족문학연구》를 출간했고 《조선족예술의 민족특색》이라는 쩨마로 1991년 책 《중국 조선족예술론》을 출간했다. 이 두가지 쩨마는 길림성사회과학원의 중점연구항목에 들었었다. 다음으로 민족문학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했다. 국가급 잡지 《문예연구》 1984년 3기에 《미감심리의 민족적특성》을 발표, 동일한 민족에게는 대체로 동일한 흥취의 경향성과 감상습관이 있는바 그것을 잘 발굴하고 리용할 때 우수한 작품이 나올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교수님은 흑룡강성사회과학원에서 발간하는 잡지 《학습과 탐색》 1989년 6기에 《민족의 심미, 심리 구조를 론함》을 발표, 민족의 심리구조, 애호, 리상 등에 대해 깊이 연구, 체계화했다. 그는 1990년 《민족문예론》을 출간, 민족문예의 산생과 성질, 심리, 풍격, 민족화 등을 탐구, 체계화했다. 국가급에로의 도약 연변 두메산골에서 나서 자라 한어 한마디도 몰랐던 임교수가 언어의 제한성이라는 어려움을 딛고 전국 학술무대에 떳떳이 나서기란 쉽지 않은 일이였다. 10여년간 문예리론을 교수하는 과정에 특히 《문혁》 이후 전국통일의 문학리론교재가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했던 그는 1978년 새로운 대학교문학리론교과서 편찬을 전국 여러 대학교들에 발기하였다. 이 발기는 복단대학, 북경대학, 중산대학, 중국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등 전국 이름난 14개 대학과 연구기관의 호응을 받았다. 임교수는 교과서 집필조 조장을 맡고 14개 대학교의 100여명 문예리론 교수와 연구원들을 조직하여 선후하여 훅호트, 곤명, 계림, 상해에서 문학리론교과서 편찬회의를 소집, 쟁점으로 되고있는 학술문제들을 연구토론하였다. 3년후인 1981년 드디여 《문학리론기초》가 상해문예출판사에서 편찬되였고 국가 교육부의 비준을 걸쳐 책가위 머리에 《전국대학교통일교과서》, 교과서 편집조 조장에 임범송, 편찬에 참가한 대학교명단에 연변대학도 들어가 전국 대학가에 연변대학이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 이 책은 최근까지 선후로 250만책이 출판되여 전일제대학, 해방군대학, 통신대학, 방송대학 등 전국 각 대학교들에서 교과서로 사용되고있다. 1985년에는 교육부의 지시에 따라 이 교과서의 수정본과 《참고자료》가 발간되였다. 1988년에는 임범송의 주필로 역시 대학교과서로 《미학》이라는 책이 출판되였다. 1981년에는 우리 글로 임범송 주필로 《문학개론》(1981년), 《미학개론》(1986년)을 저술, 중국 조선족 100년사에 우리 글로 된 문학과 미학 리론저작이 없었던 력사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 책은 중앙민족대학, 연변대학, 연변예술학원, 료녕과 흑룡강 조선족사범학교 등에서 지금까지 교과서로 사용하고있다. 학생들이 더 알아듣기 쉽도록 하기 위해 1996년에는 《미학개론》 수정본을 냈다. 1989년 한국 나라사랑출판사에서 임범송교수님도 모르게 《문학개론》을, 1990년 한국문화사(社)에서 《미학개론》을 가져다 출판했다. 여기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 1991년 임교수님이 한국에 강의차 초청을 받아 출국, 한국 17개 대학과 연구소들에 가 중국문학과 중국미학에 대해 강의하게 됐다. 어느날, 서울대학 박사생들에게 강의하고있는데 한 학생이 《임교수님의 책에서 의문되는 점 몇가지를 제문하겠습니다》라며 제문, 손에 임범송교수님의 책 《문학개론》을 들고있었다. 깜짝 놀랐다. 돌아보니 장내 학생들에게 그 책이 다 있었다. 책의 저자가 강의한다며 학생들이 많이 모였던것이다. 임범송의 《문학개론》과 《미학개론》은 한국의 대부분 석사, 박사, 교수들에게 있었다. 한국 중앙대학 황희명교수는 임교수의 《문학개론》 한국출판 서문에서 임교수의 문학리론을 긍정하였다. 임교수의 《미학개론》 서문에서는 《사회주의국가 학자로서 서방의 고전미학과 유물론의 미학리론을 비교하면서 미학원리를 천명한것은 긍정할바이다》며 임교수를 높이 평가하였다. 임교수님의 저서 《인간과 미》도 1990년 한국문화출판사에서 출판되였다. 세계문단에로의 진출 《우리 민족의 문학창작과 문학연구는 전국에 진출해야 할뿐만 아니라 반드시 세계에로 진출, 국제무대에 올라야 한다. 이것은 시대의 요청이다.》 임교수님의 주장이다. 임교수는 중국 조선족문학과 조선반도문학의 문예민족화면의 연구성과를 세계문학계에 내놓으리라 다짐한다. 고 정판룡 연변대학 전 부학장님의 주필로 출판된 《간명 한국백과사전》(국가 사회과학원 연구종목임)에서 임범송교수님은 한국의 문학예술부분 5만자를 집필했다. 임범송교수님은 우리 민족 고전시화에 대한 연구성과를 세계무대에 내놓았다. 조선 고전시화에 대한 연구성과로 임범송교수님은 《조선 고전시화 연구》라는 연구저서를 1995년에 출판, 중국어로도 출판되였고 국가 사회과학원의 긍정을 받았다. 이 저서의 기초하에 한국을 대상해 《한국시화연구》 저서를 1997년 출판. 후에 향항에서 열린 동방시화 국제학술세미나에서 한국의 서울대, 충남대 등 한국의 저명한 교수들은 임교수의 이 책을 높이 평가했다. 우리 민족의 고전시화를 더욱 깊이 연구하기 위해 임범송교수님은 중국, 한국, 일본의 5개 대학과 함께 국제동방시화연구학회 설립을 발기, 1997년 한국 대전에서 설립행사를 가졌다. 임교수는 15명 리사의 일원. 대만에서 열린 회의에는 중국, 한국, 일본, 영국, 미국, 싱가포르 등 80여명 동방시화 연구일군들이 참가했다. 이 학회는 지금까지 여러차 세미나를 가졌고 일본세미나에서 임범송교수는 《조선―한국 고전시화의 동방미학 특점》연구론문을 발표, 한국세미나에서는 《리익(리조시기)의 <성호쇄설> 시가 리론》 연구론문을 발표했다. 대만 고웅에서 열린 세미나때였다. 회의 주체측은 《중국 연변대학 임범송》을 《한국 연변대학 임범송》이라 소개했다. 이에 임범송은 연단에 올라 연변조선족자치주와 중국 연변대학을 소개, 이는 대만사회와 국제사회에 연변과 연변대학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됐다. 임교수의 발언이 있은 후 대만의 중산대학 부총장은 그렇게 좋은 연변과 연변대학이 있다니 반갑다고 했다. 싱가포르의 한 학자는 어느 한 국제회의에서 중국 광동성위 장덕강서기의 자료를 보니 연변대학 졸업생이던데 그 연변대학이 어디에 있는지 몰랐는데 오늘에야 알았다고 말했다. 조선―한국 고전시화에 대한 연구는 조선과 한국, 연변대학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윁남 등 세계 각지에서도 한다. 중국에서도 광주 중산대학, 남경대학, 상해대학, 호남사범대학 등에서 전문연구하는바 연구론문들이 륙속 나오고있다. 하물며 우리 조선족으로서 우리 민족의 고전시화연구에서 남들에게 뒤떨어져서야 되겠는가? 임교수님은 우리 민족 고전시화에 대한 연구를 세계적인 표준에 놓고 진행, 뿐만 아니라 1989년 첫 연구생모집때 앞을 멀리 내다보고 연구과제로 《조선고전시화》를 잡고 연구생으로 한족학생을 모집했다. 조선에서 근 천년동안 문언문을 써왔던만큼 한족학생들이 더 편하게 읽고 연구할수 있었다. 주로 중조 고전시화 비교연구에 모를 박았다. 지금까지 임교수님은 조선고전시화 연구생 련속 두기를 모집해 졸업시켰는바 그들은 이미 박사학위까는바 받고 우리 민족 고전시화 연구골간으로 임범송교수님과 함께 국제학술회의에도 론문을 들고 참가하고있다. 중국 학자들은 연변대학이 조선―한국 고전시화 연구의 중심기지로 부상했다고 높이 평가하고있다. 주렁진 열매 임범송교수님은 정년이 지난 63세까지 재직으로 교수 제일선에서 교수를 했고 64세 되던 1997년에야 정식 퇴직했지만 지금까지 10년간 되초빙(反聘)되여 연구생도사로 교수하고있다. 임범송교수님은 지금까지 선후로 연구생 도합 100여명을 양성해냈고 지금도 중국현당대문학과 중국고전문학 두개 전업의 연구생들에게 맑스주의문론과 미학연구 두개 학과문을 강의하고있다. 대학에서 근 40년간 《문예학》과 《미학》을 강의하고 문예학 석사생을 양성하면서 임범송교수님은 문예미학연구를 견지하여 선후로 《문학리론기초》, 《문학개론》, 《미학개론》, 《미학》, 《조선족문학연구》, 《중국조선민족예술론》, 《조선고전시화연구》, 《도서정보학연구》, 《중소학교미육》,《인간과 미》, 《민족문예론》 등 15부의 연구저서를 썼다. 그는 《미감심리의 민족적특성》 등 문학평론문 도합 160여편을 발표했는데 그것들을 묶어 《문예미학연구》(1999), 《심리비평의 가을풍경》(2004년) , 《문예민족화론고》(2005년) 등 책 세권을 냈다. 그후의 네번째 비평문집으로 이제 곧 50만자에 달하는 종합비평집이 출간된다. 《문예민족화론고》는 중국어로 저술, 출판했다. 이 책이 중국어로 나간 후 성내 각 언론들에서 이 책을 보도하고 임범송의 학술특점들을 높이 평가했다. 그외에도 출판문화, 교육문화, 기업문화 등 문화비평 제반에 대한 다원화 비평론고 20여편을 발표했는바 도합 5만자에 달한다. 1998년에는 연변대학, 연변작가협회, 연변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의 련합주최로 《임범송교수 교육문학 활동 45주년 및 임범송, 진연순 회갑 기념모임》이 있었다. 모임에서는 임범송교수님이 교수실천과 학술연구에서 거둔 성과와 그의 연구에 대한 연구론문 10여편이 발표됐다. 1999년에는 《문학과 예술》잡지사에서 연변작가협회와 공동으로 《임범송교수 문예리론 연구세미나》를 소집, 임범송의 문예리론 연구에 대한 연구론문 8편이 발표됐다. 지난 반세기남짓한 기간 임범송교수님이 교수와 학술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 우리 글 신문, 잡지는 물론 전국 중국어 언론매체 그리고 한국 언론들에서도 아낌없는 긍정을 해주었는바 선후하여 임범송교수에 대한 평가문 도합 10여만자가 발표됐다. 그는 수많은 우수상들을 탔는바 일전 중국 《장백산》잡지사와 한국 문학리론과비평학회에서 공동주체한 제4회 중국조선족문학비평상 공훈상으로 《중국 조선족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는 우리 민족이 평생을 두고 문학비평에 기여한 임범송교수님에 대한 최고의 평가이리라. 김정애 기자 jinza@jlcxwb.com.cn 길림신문 200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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