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승벽심과 자신감은 성공의 주추돌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7월20일 09시28분    조회:75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전성 조선족수험생 문과 수석, 목단강시 문과수석 박미령학생의 이야기

올해 대학입시에서 665점이란 우수한 성적으로 전성조선족수험생 문과수석, 목단강시 문과수석을 차지한 녕안시 조선족중학교 고중3학년2반의 박미령학생. 소학교와 초중시절에 한낱 평범한 학생에 불과하던 그가 고중에 올라오면서 학습상 재질을 보이기 시작하여 오늘날 뭇사람이 주목하는 수석으로 우뚝 떠오른데는 어떤 비결이 있을가? 그는 흑룡강성 녕안시 와룡향 명천촌에서 태여났고 어린시절 농촌에서 자라났으며 소학교도 농촌소학교를 다녔다. 하여 그는 순박하고 끈질긴 농촌학생의 우수한 품성을 간직하고 있었다.

학급30여명 학생속에서 학습성적이 겨우 5등안에 드는 평범했던 소학생활을 마치고 녕안시조선족중학교에 입학한 미령이는 여전히 주위사람들의 눈길을 끌지 못했다. 초중 3학년까지 가장 훌륭한 성적이라면 학년 6등이였다. 그러던 그가 자기 존재를 선언하고 일로 상승의 스타트를 떼기 시작한 시간은 초중 4학년때부터였다. 그의 말로라면 우연하게 학년 1등의 보좌에 오르게 되면서 그 자리를 내줄수 없는 오기와 신심이 생겼다고 한다. 그때부터 미령이는 더욱 진지하게 자신의 학습생활을 정시하게 되였고 더욱 효률적인 학습방법을 고안하면서 학습의지를 불태워가기 시작하였다. 무엇이나 깊이 파고들고 모르는 문제는 꼭 알고지나야 시름을 놓는 습관을 키우게 되였는데 때로는 한 문제를 두고 한시간 지어는 며칠씩 사고할 때도 있었다.

고중1학년에 진학하여서부터 미령이는 줄곧 학년1등의 보좌를 지키면서 훌륭한 학습상태와 실력을 과시하였다. 그는 하루 학습목표를 명확히 하고 그에 따른 학습계획을 착실히 집행하였다. 특히 수업시간 효률을 높였으며 의난문제는 교원을 찾아 제때에 해결하였다.이처럼 언제나 학습의 주동권을 장악하고 자기실제에 알맞게 학습시간을 과학적으로 배치하였기에 미령이는 타인으로부터 공부를 쉽게 하는 학생으로 인정받았다. 미령이는 종래로 남들처럼 밤을 새워가며 공부를 하는 피로전술을 사용하지 않았고 규칙적으로 일과를 배치하였다. 매주 토요일 저녁과 일요일의 대부분 시간은 휴식에 돌려 친구들과 드라마를 시청하지 않으면 음악을 감상하기도 하고 또는 신문잡지를 읽기도 하였다. 뿐만아니라 어릴때부터 즐기던 축구프로를 보기도 하였다.

입시압력이 큰 고중3학년 학습을 조직함에 있어 안정된 정서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학습방법을 검토하고 조절하는것이 관건이라고 한다. 대학입시직전의 제5차 모의시험에서 성적이 20점이나 내려가는 파동을 겪기도 하였지만 미령이는 적시적으로 교원을 찾아 마음을 나누고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교재를 토대로 한 기초지식을 공고히 하고 일부 전형적인 문제를 선택성있게 풀이를 하는것도 고3 최후 단계 학습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미령이는 자신은 성격이 외향적이라면서 말이 너무 많은것이 흠이 되여 친구들로부터 종종 ‘훈계’를 받는다고 한다. 동년배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대스가요나 발라드를 즐기고 좋아하는 스타가 너무 많아 일일이 이름을 지적하기 힘들다고 하는 미령이의 모습에서 녀학생의 수다와 활기가 그대로 넘쳐난다.

초중 1학년때부터 학교주변에 세집을 맡고 미령이와 함께 동고동락을 한 어머니가 미령이에게 더없이 큰 학습동력을 부여하였다. 자상한 어머니는 미령이의 뒤바라지를 알뜰살뜰 잘해주면서 삶의 도리를 깨우쳐주었을뿐만아니라 인생진로의 방향도 제시해주군하였다. 또한 한국에 계시는 아버지도 전화마다 용기와 신심을 주는 동시에 인간됨됨이에 대하여서 가르쳐주군하였기에 미령이는 항상 자신을 단속할수 있었으며 사춘기도 무난히 넘길수 있었다.

북경대학 경제학부를 지망한 박미령학생은 전문경영인이나 경제학자가 되는것이 꿈이라고 한다. “할바에는 잘해야할뿐만아니라 제일 잘해야 하며 그러지 않으면 아예 하지 말자”라는 말을 생활의 좌우명으로 삼고 항상 자신을 채찍질해온 박미령학생은 대학교에서의 활약을 위해 현재 영어공부와 컴퓨터공부로 충전을 하고 있다.

2006/07/12 흑룡강신문 남영선, 라춘봉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조선족청년작곡가 박광춘 신미디음악회가 10월 28일 연변TV방송국 스튜디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박광춘이 최근년간 창작한 새로운 가요와 음악작품들을 신미디음악이라는 새로운 형식에 담아 표현하였다. “세상은 우리것이야”“청춘스타트”“오아시스” 등 17수의 음악으로 구성되였고 열정 사랑 찬미 등 세 부분...
  • 2005-10-31
  • 광복 60주년을 맞아 올해, 덕수궁미술관에서는 8월말부터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보통사람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일제 강점기 중국 땅에서 화가이자, 고고학자, 나아가 혁명가로 활동하다 끝내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 곳에 뼈를 묻어버린 한낙연(韓樂然)을 기념하는 ‘광복 60주년 기념 한낙연 특별전...
  • 2005-10-31
  • [원제:할빈시고려회관 안중근의거96주년기념좌담모임 소집] 2005년 10월 27일 10월26일 안중근의사 의거 96주년에 즈음해 할빈시고려회관은 안중근의사 기념좌담모임을 소집했습니다. 회의는 리민 전 흑룡강성정협위원회 부주석이 기증한 ,이란 글발의 휘호족자 두폭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모임에서는 안중근의사의 생애와 ...
  • 2005-10-28
  • 《퉁소마을》인 훈춘시 밀강향에서 태여나 자라 꾸준한 탁마로 중국 문화예술부상인 문화(文華)예술학원상 제2회민족악기연주콩클에서 1등상을 수상한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최민(25살)이다. 1993년, 훈춘시문화관에서 《퉁소마을》조성을 위해 밀강향에 퉁소 100대를 지원했다. 어려서부터 마을 로인...
  • 2005-10-28
  • 효자효녀라 하면 사람들은 흔히 부모에게 효도하는 성인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 15세밖에 안되는 초중생이 학교로부터 '효자상'을 받았다. 그가 바로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초중 2학년 4반의 류춘길학생이다. 춘길학생은 학습성적도 우수하거니와 학우간에 우애단결하고 학교 각항 제도도 모범적으로 ...
  • 2005-10-27
  • 연형묵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조선 국방공업을 이끌어온 시세다. 함경북도 경원군에서 태여난 연부위원장은 만경대혁명학원 출신으로 체코의 프라하공대를 류학한후 로동당, 정무원(현 내각), 국방위를 오가면서 조선 국방공업과 경제건설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항일빨찌산 유자녀로 김일성 주석의 각별한 신임을 받았던 ...
  • 2005-10-26
  • 1983년. 중국작가협회 길림성 분회 부주석, 상무위원회 위원이던 그는 베이징으로 전근한다. 이어 중국 작가협회에서 발간하는 '민족문학'주필이 된다. 그때만 해도 조선족은 북경에서 거의 볼 수 없었다. 5년 만에 베이징 호적(시민)이 된다. '베이징 시민'은 특혜였다. 조선족으로는 처음 베이징 명예시민이 된 것이다. 등...
  • 2005-10-26
  • [원제:《천리를 말 한필로 달리다》호평속에 다카쿠라켄 장예모같은 아들이 있었으면...] 제18차동경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오른 영화 《천리를 말 한필로 달리다》는 장예모감독과 다카쿠라켄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개막식에서 이 작품은 세계영화인들과 일본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의 중국영화...
  • 2005-10-25
  • [원제: 중국조선족항일사 연구하는 만족당사학자-조문기] - 다련래 조선족항일사에 관한 저서, 론문 대량 발표 다년간 신빈현 당사지방사연구판공실 주임직을 담임했던 조문기(만족 57세)씨는중국조선족항일사연구에 조예가 깊어 중국조선족사회는 물론 한국에도 꽤 알려졌다. 조문기씨가 중국조선족항일사에 관심을 가지기...
  • 2005-10-25
  • 중국의 대표적인 음악가인 정률성선생(1914~1976)의 출생지와 관련, 현재 한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한국 광주남구의회 유 순남 의원이 지난 17일 정률성선생의 호적과 화순 능주소학교 제적부, 정률성아버지 정해업씨의 토지소유대장자료 등을 토대로 정률성선생의 출생지가 화순이라고 주장하면...
  • 2005-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