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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로무로서 돈 번 재투자로 빛내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8월2일 07시47분    조회: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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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벽한 산간벽촌에 자리잡은 길림성 안도현 명월진 성동촌에서 근 10년 '양돈전문호'로 치부의 꿈을 무르익혀 오던 장옥엽(조선족, 42세)녀성은 한국에서 벌어온 돈으로 고향땅에 음료공장을 꾸려 사업가의 길을 걷고있다. 장옥엽녀성은 5년남짓이 한국에 체류한 기간 갖은 고생을 겪으면서 꾸준히 일하여 수십만원의 목돈을 벌어가지고 2003년에 고향에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온 그날부터 이들 부부는 목돈을 놓고 의론도 꿈도 많았다. 하긴 외국에 나가 피땀으로 벌어온 돈을 한푼도 망탕 쓰지 말아야했다. 워낙 경제핵산이 빠르고 시장정보에 민감한 그녀는 련 며칠간 치부항목을 찾느라 무척 신경을 쓰던중 한국에서 눈길을 끌던 음료공장을 일떠세워 볼 생각이 솟았다. 당시 명월내 크고 작은 음료공장들이 10여개나 있었지만 거의가 불경기상태에 처하여 문을 닫고있는 형편, 1990년에 설립된 청동음료공장도 경쟁에서 못견디고 문을 닫게 되였다. 그녀는 파산된 이 공장의 좋은 지리적 우세, 자신이 한국에서 견학했던것들을 곰곰히 검토하면서 치렬한 시장경제의 경쟁속에서 남다른 경영수단으로 공장을 꼭 춰세우리라 마음 먹었다. 이때로부터 그제날 '양돈전문호'였던 장옥엽아줌마가 명월진 룡천청량음료공장의 어엿한 기업주로 되였다. 2004년초, 30만원 투자하여 건축면적이 1200여평방미터 되는 5개 생산직장을 새로 수건, 확건해놓고 또 40만원을 투자하여 낡은 설비를 개조한 한편 현대화한 새 기계설비를 더 앉혔다. 장옥엽녀인은 정식 생산에 들어선 첫날부터 제품의 질은 기업의 생명선이라 간주하고 시종 제품의질제고에 신경을 썼다. 매일같이 현장에 내려가 종업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기술을 가르쳐주는 한편 품질감독에 각별한 중시를 돌렸다. 품질이 떨어진 제품은 전혀 공장문밖에 내보내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짬만 있으면 수시로 옛기술원을 모시고 기술 강습을 진행, 종업원들의 기술자질을 부단히 높여주었다. 준비없는 싸움은 하지 않는다며 창업한지 며칠 안되여 그녀는 우선 시장에 눈길을 돌려 소비자들을 찾아 시장조사부터 벌렸다. 열번 듣기보다 한번 보기가 낫다고 하면서 그녀는 부근의 시장을 돌아보았을뿐만 아니라 선후로 큰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제품의 종류, 양식과 색상, 그리고 음료수질, 원료배합, 가격에 이르기까지 상세히 알아보았다. 시장조사를 통해 자기 공장의 제품종류가 적고 모양과 색갈이 너무나 단조로와 시장수요와 일정한 차이가 있다는것을 느꼈다. 그래서 상품의 가지수를 9가지로부터 22가지로 늘였다. 그리고 또 원료의 질을 높이고 제품의 독특한 특성을 살리기 위해 음료수개조에 착수했다. 그녀의 노력으로 공장은 경제소득이 부쩍 늘어나기 시작 해 현재는 월생산액이 평균 12만원을 웃돌고있다. 그녀의 음료공장은 창업하여 짧은 몇년 사이 많은 성적을 올렸으며 수두룩한 영예도 받아 안았다. 하지만 돈만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마음자세로 매년 빈곤부축, 자연재해 지원, 불우학생돕기 등 사회공익사업에 수만원을 기부하는 장옥엽녀성, 항상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삶을 살아가기에 그녀는 매번 주어진 기회 앞에서 성공을 하게 된다. 2006/08/01 흑룡강신문 최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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