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름다운 꽃의 뒤에는 푸른 잎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8월9일 08시18분    조회:77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료녕성조선족리과장원 ㅡ최월명 금년 대학입시에서 철령시조선족고중의 최월명학생은 641점의 높은 성적으로 료녕성조선족리과장원을 따내고 남개대학 공상관리전업에 록취돼 사람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있다. 최월명학생은 공부에 그 어떤 비결이 있는가라는 필자의 물음에 《비결이란게 따로 없어요. 푸른 잎이 없으면 아름다운 꽃이 존재할수 없듯이 엄격하고 자상한 부모님의 사랑과 자신을 잊고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는 훌륭한 선생님들이 없었다면 저의 오늘이 없을것입니다.》라고 하면서 자신의 학습생활을 회고하였다. 《저는 행운아라고 할수 있습니다. 행운스러운것은 철령시조선족고중이라는 훌륭한 학습환경과 대공무사하게 모든 심혈을 학생들에게 몰붓고있는 선생님들을 만난것입니다. 전 어려서부터 수학풀이를 즐겼고 외우는것은 딱 질색이였습니다. 그래서 문과성적이 높지 못했는데 특히 영어성적은 더욱 말이 아니였습니다. 영어성적은 고중에 와서 시험을 잘 쳤을 때에라야 겨우 합격이고 불합격 맞기가 일쑤였습니다. 이 정황을 료해한 학교의 령도들과 담임선생님, 영어과임선생님은 저의 영어성적을 제고하기 위해 토론을 하고 전문 계획을 세워 저를 지도하였습니다. 고중3학년에 와서 영어선생님은 항상 점심을 빵이나 라면으로 떼우면서 옹근 1년간 점심시간을 리용하여 저의 영어를 무상으로 지도하였습니다. 그 덕으로 이번 대학입시에서 131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였습니다.》 최명월학생의 아버지는 해외로무를 간지가 수년이 된다. 부부가 다년간 갈라져 생활한 최명월의 아버지는 어머니를 수차나 한국에 요청하였지만 최명월의 어머니는 학교를 다니고 있는 어린 자식을 두고 돈때문에 한국에 갈수 없다며 금전의 유혹을 마다하고 열심히 최월명학생의 공부뒤바라지를 하였다. 밤늦게까지 복습하는 월명이를 자지 않고 동무해주었고 밤마다 밤참을 맛있게 차려주었다. 자신을 위해 한국에서 힘들게 노가다판을 뛰고있는 아버지와 6년동안을 하루도 빠짐없이 자신의 곁을 지켜준 어머니의 기대에 찬 눈빛을 생각할 때마다 최월명학생은 학습의 열정이 솟구치고 용기가 북돋았다. 최월명학생이 대학시험을 치기 며칠전 아버지는 딸을 고무격려하기 위해 한국에서 돌아왔다. 최월명학생은 한국에서 뼈빠지게 일하다가 자신의 대학시험을 위해 돌아온 아버지를 생각하면 감동을 받는다고하였다. 최월명학생의 성공은 학교와 부모들의 정확한 교육을 떠날수 없지만 자신의 피타는 노력과도 갈라놓을수 없다. 최월명학생은 항상 부모의 사랑에 보답하고 기대에 어긋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과 자신의 주요사명을 잊지 않았다. 집에 컴퓨터가 있었지만 대학입시전까지만 하여도 소학생들도 할줄 아는 컴퓨터조종 ,인터넷접속을 잘 할줄 몰랐다. 학교수업이 끝나면 그는 항상 저녁 6시부터 밤 12시까지 모든 심혈을 몰부어 공부를 하였다. 《부지런함은 총명을 초월한다》는것은 실천과 경력으로 총화해낸 최월명학생의 고중생활소감이다. 최월명학생은 앞으로 일류대학인 남개대학에서 최선을 다해 자신의 청춘을 꽃피우고 선생님과 부모들의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조정애, 윤청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한국기업유치에 신바람내고있는 정명길씨의 추구 1992년 량국수교후 한국인들의 대중국진출은 봇물을 이루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수는 4만여개에 달하고 이 땅에 장기체류하는 한국인들의 수도 30만명을 헤아린다고 한다. 《신선족》(新鮮族)란 신조어도 생겨날 정도이다. 우리 조선족은 한국인들...
  • 2006-07-11
  • "어머니는 화학박사, 어머니는 수학박사로서 탐구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고 있다." 10일 입수된 북한의 월간 화보 '조선' 7월호가 모녀(母女) 박사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북한 의학과학원 약학연구소 연구사로 일하는 김명심(65)씨와 그의 딸인 김일성종합대학 교원 김경희(37)씨. 어머니 명심씨는 단백질과 아...
  • 2006-07-10
  • 재미동포 고교생 임준용(17.미국이름 로버트 임) 군이 보이스카우트의 최고 영예인 '이글 스카우트'에 선정됐다. 6일 미주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 6월 터스틴 풋힐 고교를 졸업한 임 군은 지난해 이글스카우트 심사에 들어가 최근 승격식을 가졌다. 미국 전역에서 2%만 선발되는 이글 스카우트 출신의 미국 저명 인사는 제...
  • 2006-07-07
  • `수비탁구 달인' 주세혁(삼성생명)이 최근 국제탁구연맹(ITTF) 오픈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데 힘입어 세계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2003 파리 세계선수권대회 때 한국 남자로는 사상 최고의 성적인 준우승 쾌거를 이룬 주세혁은 6일 발표된 ITTF 랭킹에서 16위를 차지해 종전 29위에서 13계단 뛰어 올랐다. 지난 1월 군 제...
  • 2006-07-07
  • "이것은 12살짜리 남자애의 내장을 다 꺼내고 화장터로 데려가는 장면입니다. 이 실험은 마취를 하지 않고 진행됐습니다." 4일 오후 제2회 하얼빈(哈爾濱) 한국주 공식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일본 관동군 731부대 만행 전시관 참관 행사에서 한국인 방문단은 안내원의 실감나는 해설을 듣고 과거 일제의 잔혹한 만행에 치...
  • 2006-07-05
  • 독립운동가 후손을 비롯한 강제징용자, 재외동포 권익신장에 기여한 공적이 큰 유공동포 등 27명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광규) 초청으로 5일 방한한다. 이들은 오는 11일까지 머물며 국립현충원, 청와대, 국사편찬위원회를 방문하고 금강산 관광을 한 뒤 삼성전자 등 산업체를 둘러볼 예정이다. 다음은 이번에 방한하는 주...
  • 2006-07-05
  • 연변의 뀀과 랭면 조선의 조개구이로 창업하는 녀사장 《여기 양고기뀀 스무개와 조개구이 추가요!》《여기 랭면 두그릇 주세요!》 상해 민행구 홍정로에 위치한 손님들로 북적이는 한 매점에서는 이런 조선말주문을 심심찮게 들을수 있다. 양고기뀀과 조개구이, 랭면 등 조선족들이 구미에 맞는 먹거리로 상해사람들사이에...
  • 2006-07-04
  • ——— 상지조중 김혜경교원의 이야기 상지조중의 고중2학년 화학과를 담당하고 있는 김혜경교원(43세)은 당시 가정형편으로 그토록 갈망하던 대학입시도 포기해야 했었지만 자신의 끈질긴 노력으로 실력을 키워 성급골간교원의 영예를 지녔으며 고도로 되는 책임감과 사랑으로 사생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
  • 2006-07-04
  •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찰청에서는 재미동포 판.검사 3형제와 이들의 부모를 소개하는 이색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어머니 정달선(69)씨, 지난해부터 샌퍼낸도 지부에서 검사로 근무하는 동생 상조(35.미국명 윌리엄)씨, 지난달 20일 카운티 지법 판사로 임명된 정상석(39.미국명 찰스)씨...
  • 2006-07-03
  • 한국계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이 올해 일본 신입사원이 동경하는 경영자 3위로 뽑혔다고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일본능률협회가 올 봄 신입사원 세미나에 참가했던 331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결과, 1위는 르노.닛산의 카를로스 곤 사장(20.2%)이, 2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9.4%)이 각각 차...
  • 2006-07-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