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북경시 조선족로년협회의 선줄군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8월9일 09시23분    조회:66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중화로인문화교류협회 리성순 부비서장의 사적 7월하순 흑룡강성 목단강시 로동자문화궁에서 진행된 중국 최초 조선족민속타악기 초청경연에는 흑룡강성은 물론 연변, 길림, 료녕 천진, 북경 등 조선족집거지역들에서 대표팀들이 다채로운 종목을 무대에 올려 관중들을 매료했다.북경에서는 문화부 소속인 중화로인문화교류촉진회 리성순부비서장이 올림픽촌, 해정구, 동성구, 조양구 4개대표팀을 이끌고 참가해 이채를 돋구었다. "로인들을 위해 봉사사업을 할뿐입니다. 개인 취재는 그만두고 북경 조선족로인활동을 많이 홍보해 주십시요."시상식후 연회석에서 기자와 자리를 함께한 리성순은 자기에 대해서는 좀처럼 이야기를 꺼내지 않으려 했다. 동참한 북경대표팀 책임자들이 이야기에 참여해 주어서 다행이였다. 이들은 리성순을 '회장'이라 다정하게 부른다. 이번 초청경연에 북경시에서 4개 대표팀, 60여명이 참가해 5개 종목을 무대에 올렸다. 공연은 고령자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의 높은 예술수준을 보여주어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북경에서 여기까지 찾아오기는 힘한 일입니다. 로인들이 자기 돈주머니를 털어 무용복장을 갖추고 기차표, 주숙비를 마련해 가지고 참가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자신보다는 북경 조선족로인들의 자랑이 언제나 앞선다. "리회장이 수고 많습니다. 이번 초청경연 뿐이 아닙니다. 대형 행사때는 북경에서 조선족로인들이 1000여명이나 모이는데 그 큰 행사를 조직하기란 힘겨운 일이지요.우리는 첫시작에 면목있는 사람끼리 모여서 아침신체단련을 하던중 리회장을 만나서 정상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였고 이렇게 무대에까지 오르게 되였습니다. "북경시3경대표팀의 오순임단장이 동을 단다. 개혁개방후 북경에는 조선족들이 부쩍 늘어나면서 조선족로인수도 따라서 대폭 증가되였다. 그런데 북경에는 아직 조선족로인협회가 없어 각 지역사회별로 자발적으로 활동이 조직되다보니 정규적이 되지 못한 상황이다. 올림픽촌은 평상시 활동에 참가하는 조선족로인수가 수십명이다. 해정구 중관촌, 동성구 화평가원,조양구 망경지역도 마찬가지이다. 이들은 평상시 모여서 신체단련 겸 노래도 배우고 춤도 추면서 행사가 있으면 지역사회를 대표해 참가하기도 한다. 로인활동조직에 경험이 있는 리성순부비서장은 사업상 편리를 리용하여 중화로인문화교류촉진회를 축으로 여러 지역의 조선족로인 활동단체를 회원단위로 받아들여 묶어세웠고 상호 교류의 터전을 마련해주었다. 뿐만 아니라 활동무대를 국내외로 넓혔다. 중화로인문화교류촉진회는 각종 로인문화활동을 경상적으로 조직한다.2001년에는 한국과 일본의 로인들을 북경에 청해다 '중일한로인북경대련환'을 벌리였다. 이 행사는 일본과 한국측 관련단체의 창의와 유엔 관련부문의 지지하에 해마다 열리는 '국제로인문화절'로 발전했다. 리성순부비서장은 북경의 조선족로인활동을 적극 조직, 지도하는 한편 외지의 조선족로인협회와도 련계를 달아 경험을 교류하면서 국제로인활동에 참여하도록 련계를 달아주기도 했다.지난해 11월 초순, 제5차국제로인문화절이 싱가폴에서 열리였다.리성순의 연줄로 흑룡강성 목단강시조선족로인협회 모란꽃예술단은 동북3성의 유일한 조선족로인대표단으로 참가해 1개종목이 금상, 2개 종목이 표연창작상을 수여받아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다. "이번에 목단강에 와서 초청경연에 참가해보니 감수가 깊습니다. 전통문화예술 대잔치를 벌린 기쁨은 더 말할것 없습니다. 현재 조선족 전통문화예술의 계승, 발전에서 로인들이 큰 작용을 놀고있습니다. 그런데 각지 로인활동을 보면 경비가 큰 문제로 되고있는데 사회적으로 로인활동을 많이 후원해 주었으면 합니다." 그는 각지 조선족로인활동이 보다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했다. 2006/08/08 흑룡강신문 김수철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한국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리기택회장을 만나 일전, 제6회(2006)민족교육진흥상수여식에 참석코저 연길을 찾은 한국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리기택회장을 만나 교육에 관한 그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였고 귀청을 때리는 따금한 지적도 머리숙여 들어주었다. 그 인상적인 이야기를 모아본다. 교육을 보는 시각은? 70,80년대 한국...
  • 2006-09-15
  • 오토바이로 50여개 현,시 경유,7.800여 킬로메터 달려 지난 7월 11일 새벽 5시, 홀로 오토바이를 타고 연길에서 떠나 길림, 내몽골, 흑룡강의 50여개 현, 시를 거쳐 7800여킬로메터를 달리며 창작취재를 겸해 낚시 활동을 펼쳤던 작가이며 야외낚시애호가인 리근호씨가 8월 26일 11시경에 연길에 들어섰다. 이는 그의 네번째...
  • 2006-09-06
  • 인도네시아 CEOSUITE 김은미대표와의 인터뷰 인도네시아 CEO SUITE 김은미대표(44세)는 출장온 기업인들을 위해 《비즈니스쎈터》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있다. 고객요구에 맞춰 사무실을 디자인하는것은 물론 비서업무와 회사설립, 회계업무, 직원채용, 인사관리, 시장조사와 네트워크지원 등 종합적인 맞춤서비스를 제공하...
  • 2006-09-05
  • 한국 외교통상부가 지난 21일자 인사를 통해 석동연(52·사진) 주중국공사를 신임 재외동포령사대사로 임명했다고 29일 '재외동포신문'이 전했다. 신임 석 대사는 54년생, 한국외대 졸업, 미 터프츠대 플래처스쿨 석사를 수료한 후 77년 외무부에 입무, 주인도3등서기관, 주센프란시스코령사, 정보과장, 주중국참사관, 주호주...
  • 2006-08-30
  • 무순에 거주하는 한국인ㅡ무순시강동섬유제품유한공사 동사장 겸 총경리 양승국씨가 8월 22일 무순시공안국 출입경관리처 리진처장의 손에서《중화인민공화국 외국인영구거류증》(략칭 《그린카드》)을 받았다고 27일 '료녕신문'(특약기자 마헌걸)이 보도했다. 이로써 양승국씨는 무순에서 외국인으로서는 영구거주권을 획...
  • 2006-08-28
  • 한인 혼혈 여성이 미국내 최고의 아시아 미인으로 선발됐다. 샌프란시스코 인근 새너제이에 살고 있는 제니퍼 필드(24)양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시내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제21회 미스 아시안 아메리카 선발대회에서 진에 해당하는 `2006-2007 미스 아시안 아메리카'로 뽑혔다. 한인 어머니 안...
  • 2006-08-24
  • 러시아 한민족학교 엄넬리교장은 우주베키스탄 고려인 4세로 태여나 모스크바 사범대학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후 뛰여난 교육인으로 되였다. 1991년 한국방문시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등 몇마디 한국어만 겨우 가능했던것이 그에게 큰 충격이였다. 젊은시절 뿌리정체성에 대해 고민만 했을뿐 실천하지 않은것에 ...
  • 2006-08-23
  • -전통회갑행사의 주역들을 만나본다. 《조선족의 전통문화를 세인들앞에 펼쳐보이는 전통회갑행사의 주역을 맡게되여 대단히 자랑스럽다》는것이 이번 조선족전통회갑행사를 이틀 앞두고 지난8월16일 길림신문사의 단독 인터뷰를 접수한 4쌍 로부부들의 감개무량한 마음과 진솔한 고백이다. 고생끝에 락, 옛말하며 살때가 ...
  • 2006-08-23
  • [원제:명문고의 전통을 이어 전방위적인 발전을 이룩할터] ——— 상지시조선족중학교 리성근 교장 흑룡강성에서 가장 일찍 설립된 학교의 하나이며 가장 휘황한 력사를 자랑하는 상지시조선족중학교는 설립된지 60년간 국가를 위해 1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많은 분야의 지도자, 전문가, 교수, 공정사 등 ...
  • 2006-08-23
  • 만담배우 강동춘의 어제와 오늘을 본다 항상 사람들을 배꼽빠지게 웃기고 연변코미디계에서 없어서는 안될 큰 별이였던 강동춘이 근 몇년간 소리없이 무대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소문에 의하면 그가 건강이 좋지 않아 병석에 드러누운 환자생활을 한다고 하는데… 입만 열면 술술 새여나오던 그 구수한 만담의 일인자 ― 강...
  • 2006-08-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