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몸매가 제격인 47세의 야마구찌 모모에는 화장하지 않은채 슈퍼마켓에 쇼핑 다닌다.
연예계에 발을 붙이기 위하여 많은 한국혈통의 일본 연예계의 스타들은 처음에는 변성명을 하고 입문한다. 중국관중들이 익숙히 알고 있는 야마구찌모모에도 그중에 속하는 한사람이다.
야마구찌모모에의 아버지는 한국인인데 일찍 집을 떠나버려 야마구찌모모에는 어머니의 성을 따랐고 어머니 야마구찌마사꼬와 서로 의지하면서 살았다. 일본의 연예권은 매니지먼트사의 세력이 너무 크기에 성문화하지 않은 업규가 많다. 예술인이 금방 연예권에 발을 들여놓을때 매니지먼트사의 지시에 복종하지 않으면 안된다. 원래 이름을 바꾸고 입적할 생각이 없는 한국인후예 예술인들도 연예사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름을 바꾸어야 했다. 야마구찌모모에와 같은 사람은 매니저먼트사가 최후 내린 지령대로 한국의 친아버지를 승인하지 말아야했고 또 한국에 있는 친구와도 래왕하지 말아야 했다.
2006-08-12 길림신문 김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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