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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고의 전통을 이어 발전을 이룩할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8월23일 08시42분    조회:1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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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명문고의 전통을 이어 전방위적인 발전을 이룩할터] ——— 상지시조선족중학교 리성근 교장 흑룡강성에서 가장 일찍 설립된 학교의 하나이며 가장 휘황한 력사를 자랑하는 상지시조선족중학교는 설립된지 60년간 국가를 위해 1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많은 분야의 지도자, 전문가, 교수, 공정사 등 우리 민족의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크나큰 기여를 함으로써 건국초기부터 상지조중은 민족간부의 수송기지, 민족인재의 양성요람으로 명문고의 이름을 떨쳤다. 한때 정치적, 력사적원인으로 말미암아 침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1990년대 초반부터 실시한 명문고 재건 활동에 힘얻어 1995년부터 련속 12년간 29명의 학생을 청화대학, 북경대학에 입학시켰으며 600여명의 학생을 중점대학에 수송, 1300명의 학생을 일반대학에 수송하였다. 또한 1998년에는 박분란학생이 흑룡강성 문과장원, 2002년에는 정련학생이 흑룡강성 문과장원의 영예를 따내기도 했다. 이같은 성적을 따내게 된데는 시종일관하게 교원대오건설에 따른 교수질향상, 인간본위의 학생관리, 학교의 기초시설 투자확대 등 학교발전에 필요한 하드환경(硬环境)과 소프트환경(软环境)을 조성한 결과이며 전체 사생들이 헌신적으로 분투한 결과이다. 학생원천감소, 교원류실, 재정지원부족 등 민족교육이 처한 공동한 어려움에 직면해 상지조중은 광범한 교원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토론마당을 개최해 학교운영리념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 문화의 발전, 교육의 발전, 인간의 발전 등 전방위적인 발전을 이룩한다는 취지하에 새로운 도약을 위해 분발하고 있다. ‘매 학생의 일생을 아름다운 이야기로 엮어주자’란 리념하에 사고방식과 례의범절이 옳바르고 행복감과 성취감을 갖고 있는 학생으로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프로정신’으로 교원들을 무장시킴으로써 사생관계의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기초시설투자에 대한 투입을 계속 강화함으로써 40여만원을 들여 도서관과 실험실을 일신하고 36만원을 투입해 운동장을 개선시켰으며 컴퓨터100대를 보충시켰다. 그리고 교원들에 대한 재교육에 중시를 돌려 명교원, 골간교원의 량산에 모를 박고 있다. 조선족학교에서 선참으로 과학연구처를 세우고 새로운 교육리념도입과 교수연구활동에 앞장서게 하였으며 교원발전기금을 내와 교원들의 적극성을 동원시키고 있다. 학교의 령도들이 솔선하여 연구생공부를 시작함으로써 교원들의 재충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 시키고 있다. 부지면적 5만여평방미터, 교사 1만5천여평방미터를 가진 상지조중은 현재 1300명의 학생에 108명의 교직원이 똘똘 뭉쳐 상질교육과 상질서비스를 제공하는 민족의 명문고로 거듭나기 위해 피타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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