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지식기반경제시대 조선족기초교육 자세와 과제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9월29일 09시35분    조회:81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 연변대학 교장 박문일교수의 일가견 중국조선족근대교육이 100년 려정을 걸어 21세기 지식기반경제시대에 합류했다. 전반 민족교육의 주추돌과 기둥 역할을 하는 조선족기초교육은 어떤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며 어떤 과제를 풀어나가야 하는가? 퇴직후에도 민족력사와 민족교육 연구에 정진하고있는 연변대학 전임교장 박문일교수의 일가견을 들어보았다. 《건국이래 커다란 발전을 이룩한 조선족기초교육은 급변하는 새로운 형세에서 준엄한 도전에 직면, 이는 또한 새로운 발전을 위한 좋은 계기이기도 하다》고 말머리를 연 박문일교순느 우선 개혁개방이후 연변기초교육이 거둔 성과를 흥미진진하게 라렬하였다. 조선족의 기초교육은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있고 교육구조조절 및 자질교육에서 현저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학교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되였고 교육법제정에서 큰 진전을 가져왔다. 하여 조선족기초교육은 우리 나라 민족교육에서 여전히 앞자리에 서고있고 세계 각국에 산재해있는 700만명 조선민족가운데서 《민족교육의 전통을 고스란히 계승하고 발전시켜오는 전형》으로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오늘날 조선족기초교육은 락관적으로 생각할수만은 없고 일부 사람들이 《위기론》을 제기할 정도로 조선족교육이 부딪친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면서 박교수는 전통적인 교육관념의 영향에서 철저히 벗어나지 못하고 교수진이 안정되지 못한데다가 총체적 자질이 높지 못하며 학생원천 격감, 학생 학습능력 저하, 결손가정 학생수 증가 등 굵직한 문제점들외에 인재양성모식의 단일화, 도시와 농촌 교육격차확대, 교육경비부족 등 문제점들이 존재, 교육수준이 높지 못한 문제가 가장 근본적인 문제라고 점찍었다. 상기의 문제점들을 직시하면서 선인들이 이룩해놓은 전국 제1류의 민족기초교육의 꽃동산을 우리가 어떻게 계승, 창의적으로 발전시켜나갈것인가? 박교수는 이는 자못 절박하고 중대한 력사적의의를 띠는 민족의 계렬공사라고 하면서 명석한 인식과 창의적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선족의 기초교육을 중국 조선족의 장래와 밀접히 접목시켜 사고하고 등소평동지가 제기한 《교육은 현대화와 미래, 세계에 낯을 돌리는》중국특색의 현대화교육의 기본자세를 갖추어야 하며 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조선족기초교육의 향후 과제에 대해 박교수는 몇가지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첫째, 전통적인 교육사상, 관념에서 재빨리 탈피하여 현대화한 민족교육사상과 관념을 수립하는것을 우선적인 과제로 삼아야 한다. 둘째, 조선족의 우수한 력사, 문화교육을 강화하며 계승하고 참고하고 창의하는 3자의 관계를 참답게 처리하여야 한다. 셋째, 조선족학생들의 조선어, 한어와 외국어 교육 3자의 관계를 잘 처리하여 기초교육단계에서 조선어와 한어를 겸통할수 있어야 한다. 넷째, 교원대오건설과 민족교육과학연구를 참답게 하여 교육교수의 총체적인 수준을 힘써 제고하여야 한다. 다섯째, 연변대학의 우세를 충분히 리용하고 발휘시켜야 한다. 관련부문에서 연변대학 사범학원과 사범분원, 연변교육학원을 조절, 합병하여 농촌에 기초교육실험구를 창설하고 그것을 민족기초교육 연구기지, 양성기지, 훈련기지로 건설해야 한다. 박교수는 결론적으로 21세기를 맞아 우리의 목표는 응당 전국소수민족가운에서 특색이 있고 우세가 있고 영향력이 있는 현대화의 높은 수준의 일류 조선족기초교육체계를 건립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당의 정확한 민족정책이 있고 교육을 열애하는 우수한 전통이 있고 민족기초교육의 100년의 튼튼한 토대가 있는 한 이 목표는 틀림없이 실현될것이라는 확신을 내비쳤다. 김일복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상지시신합작슈퍼마켓유한회사  천정희(44세)총경리는 류통령역에서 지역간 민족간 협력을 사업지침으로 삼고 선후로 3개 체인점을 오픈시켜 성공에 성공을 거듭하고 있다.   상지시신합작슈퍼마켓은 연변국제무역회사에서 620만원 투입하여 일떠세운 대흑룡강 첫 체인점이다. 올봄 그는  본부의 파견으...
  • 2007-07-04
  • (선양=연합뉴스) 조계창 특파원 = "정말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제일 빠른 길입니다." 지난달 29일 중국 톈진(天津) 난카이(南開)대에서 관리학(행정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용선(64)씨는 2일 연합뉴스와 전화인터뷰에서 졸업에 대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씨는 이번에 난카이대...
  • 2007-07-03
  • 조선족기업이 국제시장에 진출 미국과 한국의 굴지의 대형슈퍼마켓 월마트, 이마트 등에 BABY, E.BASICS, AIR―WALK, EXR  등 유명브랜드를 직수출하는 청도성원(盛源)복장유한회사. 이마트에 판매하는 단일품목 제품의 70%가 중국의 조선족중소기업에서 만들어진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다. 청도성...
  • 2007-07-02
  •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를 졸업한 최영복(36세)은최초의 한국가발회사의 보통일군에서 오늘은 중국 가발업계에서 서로 쟁탈하는 발군의 가발디자이너로 성장하였다. 1992년 미술대학의 입학통지서를 받았지만 생활이 너무 구차하여 대학입학을 포기해야 했던 매하구시 영승촌의 최영복. 그의 재능을 몹시 아끼던 중학시절의 담...
  • 2007-07-02
  • 연길시실험중학교 조선어문 교원 류서연교원은 교육사업에 종사한 21년간 모든 정열을 학생들에게 몰부어왔다. 진지한 사랑으로 두번째 생명을 류서연교원은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 없이는 교원사업에 종사할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학급담임사업에서 항상 어머니다운 사랑으로 학생제일, 사랑제일을 실천해왔다. 류서연교...
  • 2007-06-28
  • 연변작가협회시가창작위원회, 연변작가협회평론위원회, 연변작가협회아동문학창작위원회에서 공동 주최한 '정몽호 문학세미나'가 지난 6월 21일에 연길시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조선족문단에서 마멸할 수 없는 공헌을 세운 정몽호선생의 평생을 기리는 장으로 자리매김을 하기에 충분했다.  이번 세미나 사회...
  • 2007-06-28
  • 24일 점수선이 발표된후 연변 주 리공과류 장원이 연변1중의 임려화학생임을 알고 인츰 그의 집으로 전화를 했더니 어머니가 흥분어린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연길시10중에서 초중을 다니며 수학써클에서 재능을 뽐내온 임려화는 연변1중에 입학할 때에도 수학특장생으로 추천받았다. 우수생들이 운집해...
  • 2007-06-27
  • 올해 674점의 높은 성적으로 연변주 문과장원을 차지한 허춘옥으로 하여 고향인 도문시 석현진은 흥분의 도가니로 끓고있다. 석현사람들은 《개천에서 룡 난다더니 우리 석현에 봉황이 날아올랐수다》하면서 기쁨을 함께 나누느라 분주하다. 석현제2중학교를 졸업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연변1중에 입학하여서부터 줄곧 앞자리...
  • 2007-06-27
  • 흑룡강위성텔레비전방송국에서 주최한 '일명경인(一鸣惊人)'프로에  출연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몰아왔던 흑룡강민족직업학원의  손광익부원장(조선족)이 흑룡강민족직업학원의 조선어문학교육에 관련해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기자:학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십시오. 손:흑룡강민족직업학원의 전...
  • 2007-06-19
  • 《발은 들고 허리는 굽히고…》, 장춘남호공원 서쪽문에 들어서면 인라인 스케트를 배우는 20명가량 되는 꼬마들을 볼수 있다. 생기발랄한 꼬마들속에서 60여세 돼 보이는 한 로인이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표준동작을 배워주느라 여념이 없다. 취미로 스케트타기를 배워 선수가 되고 감독이 되여 나라를 위해 우수한 ...
  • 2007-06-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