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교육 현대화 민족화에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10월13일 09시27분    조회:76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대학 조선족교육연구소 박태수소장의 일가견

중국조선족근대교육은 100년 려정을 걸어오면서 괄목할 성취를 거두기는 했지만 격변기를 겪으며 몸살을 앓기 시작, 그 상황이 갈수록 엄중해지는 추세이다. 당면의 조선족교육에 존재하고있는 문제점과 열점들을 분석, 사회전환기 조선족교육의 미래를 전망하고 민족교육의 새로운 비약을 위해 총명과 지혜를 모으기 위한 조선족 사회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있는 시점에서 연변대학 조선족교육연구소 소장 박태수교수를 찾아 조선족교육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일가견을 들어보았다.

《조선족교육은 민족화된 현대교육, 현대화된 민족교육으로 발전해야 한다》박태수교수는 조선족교육의 미래발전방향을 이같이 제시하고나서 목표실현을 위해서는 현실에 존재하는 문제점을 면바로 짚어내고 랭철하게 원인을 분석하는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지적, 당면 조선족교육에 존재하는 문제점을 교육관념이 낡은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적응성이 차한 문제, 조선족인구의변화와 조선족교육생태의 변화문제, 조선족학교 교원대오가 안정되지 못하고 한족과 기타 소수민족교육에 비해볼 때 조선족기초교육의 질제고가 느리고 지어 하강되거나 격차가 점점 커지는 추세를 보이는 문제 등 크게 3가지로 지적했다.

상기의 문제점을 둘러싸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구체수자로 론증, 설명하고 원인을 분석한 상황에서 박교수는 개혁개방이래 조선족인구가 류동하면서 일정한 규모를 이룬 관내 새로운 조선족집거구에 다양한 형식의 조선족교육기구 특히 학교를 창설할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는 조선족교육의 미래발전변화에서 제일 중시를 돌려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원인분석에서 련계의 관점, 변증의 관점을 념두에 둘것을 건의했다.

중국조선족교육이란 도대체 어떤 개념일가?

박교수는 구역성, 민족성, 력사성, 이중성 등 중국조선족교육의 특점으로부터 《중국조선족교육은 중국교육의 목적과 요구에 근거하여 중국조선족성원을 양성대상으로 하고 중국문화와 조선족문화를 내용으로 하며 의식적으로 그들의 심신발전을 촉진하는것을 목표로 하는 사회실천활동이다》는 정의를 얻을수 있다고 하면서 민족지구든 아니든, 민족언어로 수업하든 안하든, 조선족학교이름을 가졌든 안가졌든 불문하고 중국조선족성원을 양성대상으로 하고 내용과 형식에서 조선민족문화특점을 나타내고 의식적으로 그들의 심신발전을 촉진하면 모두 중국조선족교육이며 여기에는 가정, 사회, 학교교육과 정규적, 비정규적 교육이 포함된다고 해석했다.

박교수는 계속하여 조선족교육발전의 총적목표로 지목되는 민족화된 현대교육과 현대화된 민족교육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였다.

우선 조선족교육은 현대화해야 하며 이는 조선족교육이 부단히 개혁을 심화하는 요구이자 목표이고 조선족교육발전의 수요이자 방향이다. 《11.5》기간에 조선족교육(연변)은 구조가 합리하고 규모가 적합하며 수준이 높고 활력이 넘치며 조선족특색이 선명한 참신한 민족교육체제를 기본적으로 건립하고 국내 소수민족교육의 일류수준을 쟁취하고 국내 발달지역 교육수준에 접근하도록 해야 한다.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의 근본적전환을 가져와야 하고 교육의 일체화를 실현해야 하며 고중을 기본적으로 보급하고 고중단계대체적입학률을 85%수준에 도달시키며 30~35%의 적령청년이 고등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하며 교수설비와 교육시설을 현대화해야 한다. 교육사상, 과정내용, 교원대오의 현대화가 조선족교육 현대화의 중점이자 관건이다.

교육의 민족화는 교육발전의 내재적요구이며 교육현대화의 뿌리이다. 민족화된 교육현대화는 민족교육 자체발전의 수요일뿐만아니라 중화민족일체의 다원문화발전 수요이기도 하다. 민족교육은 학교라는 이 매개물을 통해 교육의 문화선택기능을 중심으로 민족문화를 보존, 계승, 창조해간다. 교육의 민족화는 민족의 우량한 전통과 특징을 체현하는 교육요소들로 구성되는데 운영형식의 민족화와 다양화, 교육내용의 민족화, 민족교원교육의 체계화와 민족화, 민족교육법제화, 교육과학연구대오, 과제 등의 민족화 등이 포함된다.

끝으로 박교수는 민족교육에서 민족성, 과학성, 현실성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 민족성원칙에서 민족문화교육, 민족력사교육, 민족례의도덕교육을 통해 민족의 령혼과 정신을 전수하고 아울러 타문화를 관용, 리해, 접수하는 태도와 의식을 갖추도록 하며 과학적원칙에서 교육과학법칙에 따라 민족교육을 운영, 현실성원칙에서 실사구시하게 현실사회생활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양성할것을 희망하였다.

김일복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상지시신합작슈퍼마켓유한회사  천정희(44세)총경리는 류통령역에서 지역간 민족간 협력을 사업지침으로 삼고 선후로 3개 체인점을 오픈시켜 성공에 성공을 거듭하고 있다.   상지시신합작슈퍼마켓은 연변국제무역회사에서 620만원 투입하여 일떠세운 대흑룡강 첫 체인점이다. 올봄 그는  본부의 파견으...
  • 2007-07-04
  • (선양=연합뉴스) 조계창 특파원 = "정말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제일 빠른 길입니다." 지난달 29일 중국 톈진(天津) 난카이(南開)대에서 관리학(행정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용선(64)씨는 2일 연합뉴스와 전화인터뷰에서 졸업에 대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씨는 이번에 난카이대...
  • 2007-07-03
  • 조선족기업이 국제시장에 진출 미국과 한국의 굴지의 대형슈퍼마켓 월마트, 이마트 등에 BABY, E.BASICS, AIR―WALK, EXR  등 유명브랜드를 직수출하는 청도성원(盛源)복장유한회사. 이마트에 판매하는 단일품목 제품의 70%가 중국의 조선족중소기업에서 만들어진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다. 청도성...
  • 2007-07-02
  •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를 졸업한 최영복(36세)은최초의 한국가발회사의 보통일군에서 오늘은 중국 가발업계에서 서로 쟁탈하는 발군의 가발디자이너로 성장하였다. 1992년 미술대학의 입학통지서를 받았지만 생활이 너무 구차하여 대학입학을 포기해야 했던 매하구시 영승촌의 최영복. 그의 재능을 몹시 아끼던 중학시절의 담...
  • 2007-07-02
  • 연길시실험중학교 조선어문 교원 류서연교원은 교육사업에 종사한 21년간 모든 정열을 학생들에게 몰부어왔다. 진지한 사랑으로 두번째 생명을 류서연교원은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 없이는 교원사업에 종사할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학급담임사업에서 항상 어머니다운 사랑으로 학생제일, 사랑제일을 실천해왔다. 류서연교...
  • 2007-06-28
  • 연변작가협회시가창작위원회, 연변작가협회평론위원회, 연변작가협회아동문학창작위원회에서 공동 주최한 '정몽호 문학세미나'가 지난 6월 21일에 연길시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조선족문단에서 마멸할 수 없는 공헌을 세운 정몽호선생의 평생을 기리는 장으로 자리매김을 하기에 충분했다.  이번 세미나 사회...
  • 2007-06-28
  • 24일 점수선이 발표된후 연변 주 리공과류 장원이 연변1중의 임려화학생임을 알고 인츰 그의 집으로 전화를 했더니 어머니가 흥분어린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연길시10중에서 초중을 다니며 수학써클에서 재능을 뽐내온 임려화는 연변1중에 입학할 때에도 수학특장생으로 추천받았다. 우수생들이 운집해...
  • 2007-06-27
  • 올해 674점의 높은 성적으로 연변주 문과장원을 차지한 허춘옥으로 하여 고향인 도문시 석현진은 흥분의 도가니로 끓고있다. 석현사람들은 《개천에서 룡 난다더니 우리 석현에 봉황이 날아올랐수다》하면서 기쁨을 함께 나누느라 분주하다. 석현제2중학교를 졸업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연변1중에 입학하여서부터 줄곧 앞자리...
  • 2007-06-27
  • 흑룡강위성텔레비전방송국에서 주최한 '일명경인(一鸣惊人)'프로에  출연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몰아왔던 흑룡강민족직업학원의  손광익부원장(조선족)이 흑룡강민족직업학원의 조선어문학교육에 관련해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기자:학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십시오. 손:흑룡강민족직업학원의 전...
  • 2007-06-19
  • 《발은 들고 허리는 굽히고…》, 장춘남호공원 서쪽문에 들어서면 인라인 스케트를 배우는 20명가량 되는 꼬마들을 볼수 있다. 생기발랄한 꼬마들속에서 60여세 돼 보이는 한 로인이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표준동작을 배워주느라 여념이 없다. 취미로 스케트타기를 배워 선수가 되고 감독이 되여 나라를 위해 우수한 ...
  • 2007-06-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