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음식업도 문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10월26일 09시06분    조회:89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북경백마강음식오락쎈터 김정섭총경리를 만나 수도 북경에서 《백마강》하면 모두 인정해준다. 그만큼 인지도가 높고 실력이 탄탄하다는 얘기다. 일전에 중국조선족기업인경험교류회의 참석차로 북경에 갔다가 북경백마강음식오락쎈터 김정섭총경리와 인터뷰를 가졌다. 백마강쎈터는 지금 북경에만 하여도 6개 분점이 있는데 《개고기보신탕》하면 백마강과 통한다고 한다. 이 회사는 1994년에 시작하였다. 조선족이 즐기는 전통음식인 개고기전문점과 랭면을 곁들여 개발하기 위하여 선후로 연변, 길림, 장춘 등지를 고찰하고 한국에 가서도 기술을 배워오면서 신경을 많이 썼던것이다. 그래서 두달만에 고객이 인정하는 음식점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사업을 벌리고 투자를 하려 한다면 당면에는 북경에서 음식업을 하지 않는것이 바람직하다》고 현재 북경서양음식업협회 부회장 겸 북경한식음식업전문위원회 주임 사업을 맡아하고있는 김정섭총경리는 말한다. 개혁개방후 북경에서 조선족음식업은 대체로 세단계로 나눌수 있다고 한다. 1985년부터 1995년까지는 초창기로서 많은 조선족음식점들이 진출하여 창업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2000년까지는 제2단계로서 고속발전단계라고 할수 있다. 이때는 《북경에서 음식점을 하면 된다》는 것이 거의 진리에 가까웠다고 한다. 그만큼 성공률이 높았다는것이다. 하지만 그후 6년간은 치렬한 경쟁단계로서 많은 조선족음식점들이 밑지고 나앉았다. 너무 많이 몰려든것이다. 현재 북경에 각종 조선족음식(한식)경영호가 1000여호 있는데 왕징구역에만 하여도 200호가 넘는다. 헌데 그중 70%는 밑지고 20%는 수지균형이나 잡고 버는것은 10%정도라고 한다. 보통 식당수명이 2~3년이고 5년이상도 극히 적다고 한다. 《음식업도 문화입니다. 단순히 먹고마시는 차원은 이미 지난지 오래구요. 여기에 문화적가치를 부여하는것이 아주 중요하지요. 그래서 명브랜드를 창출하여 자기특색을 갖추는것이 살아남고 발전하는 관건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당은 단순히 배를 불리는곳인것이 아니라 하나의 종합적사회대학임을 항상 념두에 두는것이 절실합니다. 여기에서는 음식업연구, 경영관리, 직원양성, 서비스업연구와 서비스질제고, 인재유치와 자금유치 등 많은 학문이 들어있습니다.》 김정섭총경리는 이렇게 풀이하면서 현재 북경에서 조선족음식업의 대표로 젊고 유망한 청년기업가 장문덕총경리가 경영하는 《한나산음식업그룹》을 소개하였다. 그에 따르면 이 그룹은 분점이 북경만 하여도 11개, 사우나 2개, 천진에 1개, 상해에 2개가 있으며 년간매출액이 2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그리고 2008년 북경올림픽을 맞아 지정음식점으로 선택되였다. 김정섭총경리는 《북경에서 조선족음식업이 이처럼 높은 차원으로 발전한 상황에서 이 업종을 규범화하고 중복건설 등 원인으로 보는 손실을 대폭 경감하자면 협회설립이 아주 절실한 시점이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북경올림픽을 계기로 많은 기업인들이 조선족음식점(한식점)을 꾸리려 하고있는데 자칫 본전도 못벌고 나앉는다고 하면서 협회가 인도하고 지지해주고 정보를 교류하고 곤난을 서로 풀어주는 그런 실제적인 사업을 하는것이 아주 시급하다고 하였다. 정영철 장경률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길 도심에 자리잡은 '무궁화소프트웨어 사무실'에 가면 판에 박은 듯이 컴퓨터 앞에 꼼짝 않고 앉아있는 한 중년을 볼 수 있다. 그가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괴짜' 최룡철 씨이다. "대학에서 화공이 전공인 난 워낙 lT산업과는 인연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세기 90년대 모 보험회사에서...
  • 2007-04-09
  • 74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운전대를 부여잡은채 장춘시내를 씽씽 달리고 있는 조선족로인이 있어 화제다. 그가 바로 지난 음력설전야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에서 선발한 “2006년 풍채로인상” 획득자(도합 3명)이자 장춘시조선족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창옥씨이다. 현재 길림성공상...
  • 2007-04-07
  • 《어떠한 사업을 하든지 신용이 관건이다. 인품이 바르고 부지런히 해나간다면 주위에 사람들이 모이고 좋은 기회도 생기게 될것이며 성공도 자연히 당신켠에 서게 될것이다.》 장춘시 음향업계에서 든든한 자리를 확보하고있는 윤한민총경리의 사업경험담이다. 신용으로 절반 성공 윤한민이 《금영전자》 장춘 대리점 총경...
  • 2007-04-06
  • 《연변천재바둑도장》 주인 한국인 김서방중한 수교 15주년이 되는 오늘 우리는 중국 전역에서 거의 한국인들을 어렵잖게 만나볼수 있으며 기회의 이 땅에서 금노다지를 캐는 한국 사업가들을 찾아볼수 있다. 그러나 일년에 6만원씩 달갑게 적자를 보면서 바둑도장을 꾸려나가는 외국사업가는 아마 《연변천재바둑도장》의 ...
  • 2007-04-06
  • 연변 최고의 가수들의 콘서트---<<림정 김영철콘서트>>가 중국의 "골든홀"---북경음악홀에서 울려퍼지게 된다.4월2일 콘서트 준비차 연변을 방문한 림정은 연변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과  감정을 표달했다. 림정은 우리나라 저명한 소프라노 가수이며 중국 조선족음악연구회 부회장, 길림성 문련...
  • 2007-04-04
  • “떡방아 찧는 소리 들려오더니꽃가루 날렸느냐 마을에 눈 내리네” 청아한 노래 소리가 얼마 전 미국 뉴욕 플러싱 코리아 빌리지 열린공간에서 울려 퍼졌다. 조선말로 된 노래소리는 이국 타향에서 삶에 부대끼다 오랜만에 운집한 동포들의 마음 한 자락을 습윤하게 적셨다. 조선족 동포 400여명이 공연장을 가득...
  • 2007-04-03
  • “예술촬영이 사치한 노동이라고 간주하면 틀린 생각이다. 한폭의 가치 있는 예술사진을 찍자면 무거운 기재를 짊어지고 험산준령을 넘나들며 정신상, 체력상의 고생을 감당해야 하는 건 물론 심산속에서 홀로 무시무시한 밤을 지새울 때도 한두번이 아니었다. 근 30년간의 예술촬영 생애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
  • 2007-03-31
  • 불의의 사고로 양팔목을 잃은 조선족 여학생의 홀로서기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길림(吉林)성 연길(延吉)시 제2고급중학교에 재학중인 김련화 학생. 그는 뭉툭한 양팔로 붓을 잡고 붓글씨를 쓰는가 하면 전자오르간 연주도 할 정도로 장애를 이겨냈다고 한다.SCK미디어[www.ckywf.com]
  • 2007-03-30
  • 한평생 안중근 의사 연구에 몸 바친 조선족 서명훈(76·사진) 씨. 고령의 나이에 중국 할빈(哈爾濱)에서 23일 한국으로 건너온 그는 조선족의 권리, 복지를 위해 힘쓰는 ‘조선민족사업촉진회 명예회장’이다. 지난해 중국에서 ‘안중근 의사 하얼빈에서의 열하루’라는 책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 2007-03-28
  • 조문영씨,"향후 조선족 문제도 관심 가질 것"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헤이룽(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에서 중국의 도시빈곤과 실업, 농민문제를 연구하는 한국인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현재 하얼빈공대 사회학과에 방문학자 자격으로 체류중인 조문영(32.여)씨. 그는 23일 동포신문 흑룡강 신문에 ...
  • 2007-03-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