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국 우수공청단원’ 김의림 “영예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11일 20시08분    조회:31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의림이는 공부뿐만 아니라 예체능에서도 뛰여난 다재다능한 학생입니다. 성실하고 배려심이 넘치기에 학생과 교원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으며 시종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학생입니다..”


 

4월 26일, 올해 ‘전국 우수공청단원’으로 선정된 훈춘시제2고급중학교 3학년 1학급 김의림 학생의 담임인 리영복 교원은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학교부터 줄곧 학급장으로 활약해온 그는 남다른 리더십으로 초중과 고중에서 학생회 주석으로도 빛을 냈다.

학생회 주석으로서 전교 ‘제1회 교정지식경연대회’를 조직하고 학급에서는 국가 부르기 시합, 축구슈팅대회, ‘랑독대회, 독서대회, 글쓰기경연 등 활동을 조직했다.

“의림이는 학업에서 단연 상위권을 유지하고  각종 사회실천 활동에서도 ‘코기러기’ 역할을 잘해냅니다.”고 담임선생님이 전했다.

그의 노력을 긍정해주듯 2018년 ‘길림성 미덕 청소년’,  2020년 ‘길림성우수공청단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가 각 방면에서 ‘만능’이 될 수 있었음에는 그의 어머니의 공헌을 빼놓을 수 없었다. 김의림 학생의 어머니는 어릴적부터 ‘신체가 건강해야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공부보다 신체소질을 중시했다. 그리하여 어려서부터 각종 활동에 참여시켰으며 김의림 학생이  예체능에서 빛을 발하는 데 한몫 했다.

그는 적극적으로 사회에 손길을 내밀고 사랑을 베풀줄 아는 학생이다. 2015년 훈춘시 해빛애심협회에 가입한 후 과외시간을 리용해 협회의 공익활동에 적극 참여했고 방학마다 학급 친구들을 조직해 양로원 로인들의 말동무가 돼주었다.

그리고 위챗 등 플랫폼을 통해 불우한 이들에게 자신의 소비돈을 모아 1500원을 기부했으며 7명의 빈곤인원에게 보탬이 되여주었다. 2018년 광동사자자선회(广东狮子慈善会)와 적극 련락을 취해 1200원의 기부금을 받아 농촌의 두 빈곤호에 전달했으며 빈곤호로부터 구입한 옥수수는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눠줬다. 또 2020년 훈춘시 자선총회에 전염병 예방통제에 사용하라며 500원을 기부했다.

“의림이는 길고양이 한마리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어요. 매일 음식을 가져다주고 돌봐주다가 어느날엔 집에서 키우겠다는 걸 겨우 말렸어요.” 그의 어머니의 말에 사소한 행동에서도 사랑을 베풀줄 알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학생임을 엿볼 수 있었다.

눈앞으로 다가온 대학입시 준비로 분초를 다투면서 공부하는 한편 김의림 학생은 여전히 담임선생님을 도와 아침자습, 학급주제모임 등을 조직하고 있다. 또 학급내 모순이 생기면 적극 나서서 학급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다소 과분한 영예이지만 앞으로 나아가라는 뜻임을 명기하고 영예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김의림 학생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도록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당원에 가입해 시종 당의 뜻을 따르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당차고 멋진 포부를 밝혔다.

  연변일보 김선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나무조각에 뜻을 둔 사람들과 함께 재능을 공유하며 더불어사는 삶을 살고싶습니다. 우리의 자원으로 우리 민족의 특색과 전통을 지닌 브랜드공예품을 만들어 연변을 해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
  • 2016-04-28
  • 본 방송국 기자의 취재를 받고 있는 권오용 박사(오른쪽)  복건성 하문시 장경병원 안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권오용 의학박사의 말이다. 2010년 권오용씨는 일본 야마구지 대학에서 의학박사과정을 마치고 7년째 하문에 정착하여 살아가고 있다. 자랑스런 농민의 아들  권오용씨는 1979년 길림성 영길현의 한 평범...
  • 2016-04-28
  • 한중일경제발전협회장 맡아 쌓은 인맥 활용해 컨설팅업 운영 "중국에 안전 식품 수요 높아…화장품 공장 건설도 해볼 만"  (서귀포=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는 '2016 한중 민간 경제협력 포럼'이 열렸다.  '한중 FTA와 산업협력 추진'이...
  • 2016-04-27
  •        (흑룡강신문=하얼빈) 이수봉기자=헤이룽장성내에서 '박씨 단칼'(朴一刀)로 불리우며 직장외과 수술의 ‘넘버원’으로 명망 높은 의사가 있다. 그 주인공은 하얼빈의과대학 제1병원 직장외과(结直肠外科)주임겸 보통외과(普外科)부주임 박대훈(56. 사진)박사다.   그는 주임...
  • 2016-04-25
  • 물류·무역회사 운영하며 외식 프렌차이즈에 뛰어들어 "성장세 큰 요식업으로 승부…차스닥에 상장하는 꿈"    김철용 대표 (울산=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 비즈니스 트렌드가 제조·수출에서 내수·소비로 바뀌고 있다는 데 착안해 업종을 다각화했죠. 특히 성장세가 큰 요식업으...
  • 2016-04-25
  • 20여 개국에 연간 CCTV 50만 대 수출…매출 200여억 원 의료용 내시경도 개발 완료해 독일·미국 등 진출 계획 이대홍 동사장 (울산=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CCTV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losed Circuit Television)이다. 특정한 시설물에서 유선TV를 사용해 특정인만...
  • 2016-04-24
  • 최근 들어 사회단체들의 역할이 과거와 눈에 띄게 달라지고있다. 특히 기업인 위주의 협회들이 지역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기업의 사회적공헌과 지역사회의 기업 지원정책 등 보다 범위를 넓힌 상생에 초점을 맞추고있다.   지난 2002년 출발한 연변과학기술대학 AMP(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가 조선족...
  • 2016-04-21
  • ▲ KBS 전국노래자랑 영등포구편 최우수상 수상자 리희야양 중국 길림성 연변출신의 조선족 리희야가 일전 한국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 영예를 받으며 또 한명의 조선족스타가수의 탄생을 예고했다. 리희야는 지난 4월 9일 오후 1시(한국시간) 한국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에서 펼쳐진 영등포구편 KBS 전국노래자...
  • 2016-04-15
  • 농민화가 김왈림 선생, 사라져가는 세시풍속을 벽화로 남기다   글/서정옥   료녕성 무순시 북역 서남쪽 “한제원조선족특색거리”를 거니는 발걸음은 자연히 느릿느릿해진다. 아니, 몇번이고 벽화속에 퐁당 뛰여들어가고 싶어진다. 그네 뛰고 널뛰고 씨름하는 오락장면, 김치 담그고 찰떡 치는 생활장...
  • 2016-04-14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 22] 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 김영순 회장 회장이란 타이틀 벗어나 사심없이 가장 낮은 자세로 다가가 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 김영순회장 인터뷰   “항상 따뜻한 메시지로 감동시키는 우리 회장님.” “항상 저희 아픈 상처를 글로 보듬어주네요. 그럴 때...
  • 2016-04-13
‹처음  이전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