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국 우수공청단원’ 리한희 “계속 성장해나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11일 20시06분    조회:27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 ‘전국 우수공청단원’ 칭호를 수여 받은 연변1중 3학년 11학급 리한희(19세) 학생에 대해 그의 학급담임인 리정 교원은 4얼 25일 다음과 같이 평가를 전했다.

“한희 학생은 우선 례의가 바르고 인품이 정직하고 곧아요. 학습성적은 학년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고 학급활동에 있어서는 가장 필요할 때 시키지 않아도 주동적으로 할 수 있는 아이예요. 성격은 다른 애들과 비교해봤을 때 많이 침착하고 듬직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1학년 여름방학때 직업체험 활동을 하게 되였는데 연변의 정규 직장을 찾아 체험을 했으면 좋겠다는 담임교원의 건의에 부학급장이고 활동소조 조장이였던 리한희 학생이 자체로 주법원을 찾은 후 조원들을 인솔해 직업 체험을 하게 되였다고 기특해했다.

“평소에 법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나중에 변호사가 꿈이여서 주법원에 련락했는데 기회가 되여 법원 내부를 참관하고 법원 사업에 대해 료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였습니다.” 리한희 학생은 그때 그 경험으로 변호사의 꿈을 더 단단히 키워나갔다고 한다.

“리한희 학생은 진취적이고 계속해 진보해나가는 학생입니다.” 연변1중의 공청단사업을 책임진 김춘란 교원이 하는 말이였다. 김춘란 교원에 따르면 입단 이래 리한희 학생은 공청단원의 책임과 의무를 훌륭히 리행하였고 사상, 학습, 생활 면에서 모두  성과를 거두었다. 학습성적은 늘 학년 10등 이내, 학급 1, 2등 성적을 유지하고  2020년과 2021년의 학교 1등 장학금을 받았다. 학교에서 조직한 각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데 방학간에는 학급 친구들을 이끌고 북산가두 사업일군과 련락해 도움이 필요한 독거로인의 집을 찾아가 청소를 해주고 말동무도 되여주는 등 자원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대학입시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은 공부에 고도로 집중하고 있는 리한희 학생이다. 코로나사태로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면서 자신을 포함한 주위의 많은 친구들이 다가오는 대학입시에 걱정이 많지만 학습계획을 잘 세우고 계획에 따라 공부에 매진하다 보면 다같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전국 우수공청단원이라는 상을 받게 되여 영광스럽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가르쳐주셨던 선생님들과 부모님의 공로가 제일 크고 선생님들의 지지와 친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상이 지금까지 제가 해온 노력들에 대한 긍정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더 분발하라는 의미의 상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성장해나가겠습니다.” 리한희 학생의 당찬 다짐이다.

  연변일보 김은주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조선족청년작곡가 박광춘 신미디음악회가 10월 28일 연변TV방송국 스튜디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박광춘이 최근년간 창작한 새로운 가요와 음악작품들을 신미디음악이라는 새로운 형식에 담아 표현하였다. “세상은 우리것이야”“청춘스타트”“오아시스” 등 17수의 음악으로 구성되였고 열정 사랑 찬미 등 세 부분...
  • 2005-10-31
  • 광복 60주년을 맞아 올해, 덕수궁미술관에서는 8월말부터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보통사람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일제 강점기 중국 땅에서 화가이자, 고고학자, 나아가 혁명가로 활동하다 끝내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 곳에 뼈를 묻어버린 한낙연(韓樂然)을 기념하는 ‘광복 60주년 기념 한낙연 특별전...
  • 2005-10-31
  • [원제:할빈시고려회관 안중근의거96주년기념좌담모임 소집] 2005년 10월 27일 10월26일 안중근의사 의거 96주년에 즈음해 할빈시고려회관은 안중근의사 기념좌담모임을 소집했습니다. 회의는 리민 전 흑룡강성정협위원회 부주석이 기증한 ,이란 글발의 휘호족자 두폭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모임에서는 안중근의사의 생애와 ...
  • 2005-10-28
  • 《퉁소마을》인 훈춘시 밀강향에서 태여나 자라 꾸준한 탁마로 중국 문화예술부상인 문화(文華)예술학원상 제2회민족악기연주콩클에서 1등상을 수상한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최민(25살)이다. 1993년, 훈춘시문화관에서 《퉁소마을》조성을 위해 밀강향에 퉁소 100대를 지원했다. 어려서부터 마을 로인...
  • 2005-10-28
  • 효자효녀라 하면 사람들은 흔히 부모에게 효도하는 성인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 15세밖에 안되는 초중생이 학교로부터 '효자상'을 받았다. 그가 바로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초중 2학년 4반의 류춘길학생이다. 춘길학생은 학습성적도 우수하거니와 학우간에 우애단결하고 학교 각항 제도도 모범적으로 ...
  • 2005-10-27
  • 연형묵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조선 국방공업을 이끌어온 시세다. 함경북도 경원군에서 태여난 연부위원장은 만경대혁명학원 출신으로 체코의 프라하공대를 류학한후 로동당, 정무원(현 내각), 국방위를 오가면서 조선 국방공업과 경제건설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항일빨찌산 유자녀로 김일성 주석의 각별한 신임을 받았던 ...
  • 2005-10-26
  • 1983년. 중국작가협회 길림성 분회 부주석, 상무위원회 위원이던 그는 베이징으로 전근한다. 이어 중국 작가협회에서 발간하는 '민족문학'주필이 된다. 그때만 해도 조선족은 북경에서 거의 볼 수 없었다. 5년 만에 베이징 호적(시민)이 된다. '베이징 시민'은 특혜였다. 조선족으로는 처음 베이징 명예시민이 된 것이다. 등...
  • 2005-10-26
  • [원제:《천리를 말 한필로 달리다》호평속에 다카쿠라켄 장예모같은 아들이 있었으면...] 제18차동경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오른 영화 《천리를 말 한필로 달리다》는 장예모감독과 다카쿠라켄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개막식에서 이 작품은 세계영화인들과 일본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의 중국영화...
  • 2005-10-25
  • [원제: 중국조선족항일사 연구하는 만족당사학자-조문기] - 다련래 조선족항일사에 관한 저서, 론문 대량 발표 다년간 신빈현 당사지방사연구판공실 주임직을 담임했던 조문기(만족 57세)씨는중국조선족항일사연구에 조예가 깊어 중국조선족사회는 물론 한국에도 꽤 알려졌다. 조문기씨가 중국조선족항일사에 관심을 가지기...
  • 2005-10-25
  • 중국의 대표적인 음악가인 정률성선생(1914~1976)의 출생지와 관련, 현재 한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한국 광주남구의회 유 순남 의원이 지난 17일 정률성선생의 호적과 화순 능주소학교 제적부, 정률성아버지 정해업씨의 토지소유대장자료 등을 토대로 정률성선생의 출생지가 화순이라고 주장하면...
  • 2005-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