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국 우수공청단원’ 리한희 “계속 성장해나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11일 20시06분    조회:27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 ‘전국 우수공청단원’ 칭호를 수여 받은 연변1중 3학년 11학급 리한희(19세) 학생에 대해 그의 학급담임인 리정 교원은 4얼 25일 다음과 같이 평가를 전했다.

“한희 학생은 우선 례의가 바르고 인품이 정직하고 곧아요. 학습성적은 학년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고 학급활동에 있어서는 가장 필요할 때 시키지 않아도 주동적으로 할 수 있는 아이예요. 성격은 다른 애들과 비교해봤을 때 많이 침착하고 듬직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1학년 여름방학때 직업체험 활동을 하게 되였는데 연변의 정규 직장을 찾아 체험을 했으면 좋겠다는 담임교원의 건의에 부학급장이고 활동소조 조장이였던 리한희 학생이 자체로 주법원을 찾은 후 조원들을 인솔해 직업 체험을 하게 되였다고 기특해했다.

“평소에 법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나중에 변호사가 꿈이여서 주법원에 련락했는데 기회가 되여 법원 내부를 참관하고 법원 사업에 대해 료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였습니다.” 리한희 학생은 그때 그 경험으로 변호사의 꿈을 더 단단히 키워나갔다고 한다.

“리한희 학생은 진취적이고 계속해 진보해나가는 학생입니다.” 연변1중의 공청단사업을 책임진 김춘란 교원이 하는 말이였다. 김춘란 교원에 따르면 입단 이래 리한희 학생은 공청단원의 책임과 의무를 훌륭히 리행하였고 사상, 학습, 생활 면에서 모두  성과를 거두었다. 학습성적은 늘 학년 10등 이내, 학급 1, 2등 성적을 유지하고  2020년과 2021년의 학교 1등 장학금을 받았다. 학교에서 조직한 각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데 방학간에는 학급 친구들을 이끌고 북산가두 사업일군과 련락해 도움이 필요한 독거로인의 집을 찾아가 청소를 해주고 말동무도 되여주는 등 자원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대학입시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은 공부에 고도로 집중하고 있는 리한희 학생이다. 코로나사태로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면서 자신을 포함한 주위의 많은 친구들이 다가오는 대학입시에 걱정이 많지만 학습계획을 잘 세우고 계획에 따라 공부에 매진하다 보면 다같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전국 우수공청단원이라는 상을 받게 되여 영광스럽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가르쳐주셨던 선생님들과 부모님의 공로가 제일 크고 선생님들의 지지와 친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상이 지금까지 제가 해온 노력들에 대한 긍정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더 분발하라는 의미의 상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성장해나가겠습니다.” 리한희 학생의 당찬 다짐이다.

  연변일보 김은주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리룡남  1972 년 길림성 왕청현 출생 2003 년 동북 3 성  고전 기타 대회2 등  2013년 목예 기타학원 성립 현재 연변기타협회 부회장 및 비서장           1.어떤 계기로 기타를 배우게 되였나요?       어릴때 우리 동네에 기타치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 분위기 ...
  • 2020-07-03
  • 음악은 우리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입니다. 길을 가다가도 무심코 들려오는 노래소리에 저도 모르게 코노래가 나올 때도 있고 힘이 들 때 노래를 들으며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이렇듯 모든 이의 마음 속에는 잊지 못할 추억의 노래가 한곡 정도는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노래의 선률과 함께 &ldq...
  • 2020-06-29
  • 벼짚공예전승인 고원건, 리려 부부   “짚신이나 방석이나 망태기를 만들 때 사용되는 벼짚은 반드시 낫으로 잘라야지 기계를 들이대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그리고 반드시 벼줄기가 편평한 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이런 벼짚은 새끼줄을 꼬는데 최고죠.” 태여나서 줄곧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땅에서 살아온...
  • 2020-06-25
  • 운남성 맹해현과 건수현의 전략적협력포럼에 참석한 현철문 씨.   (흑룡강신문=하얼빈) 차문화와 옥석문화는 중국전통국학의 대표적 문화라고 할수 있다. 이런 전통국학의 대표적 문화사업에 20년간 종사해온 조선족이 있어 의외이다.   상해에 본사를 둔 현자문화발전유한회사(⽞⼦(上海)⽂化发展有限公司, 아래 현자...
  • 2020-06-25
  • 올해로 31년째 교학 1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백영분 교원은 심양대학 사범학원을 졸업한 후 심양시조선족제2중학교에 배치되여 력사교원으로 교단에 섰다. 기초지식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기초지식을 확고하게 다지는 것을 시종 과당교수에 침투시켜왔다. 충분한 수업준비를 통해 력사지식점을 이야기형식으로 학생들...
  • 2020-06-19
  •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조서광 기자   갑자기 들이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 사태후 일상을 잃은 사람들은 외출자제의 답답함, 불안과 공포속에 쌓여있을 때 기자들이 방역 최전방에서 보내오는 가장 진실한 현장보도는 희망의 불씨가 되였으며 전 세계에 중국의 힘을 과시하였다.    취재현장을 종횡무진...
  • 2020-06-16
  • 기적을 그리다  - 청각장애인 철필화가 박영철씨     박영철씨(1973년생)가 청각장애를 극복하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로 미술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철필화가인 그는 말 대신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그리고 있다.     소리없는 세상, 그림으로 세...
  • 2020-05-25
  • 지난 5월 20일 료양 시위, 시정부는 료양시위 5층 회의실에서 ‘2020년 료양 5.1 로동상 표창대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하였다. 동시에 2개 현(시)와 5개 구에 분회장을 설치하였다. 이날 표창대회에서 52개 단위가 ‘2020년 료양 5.1 로동상’을, 122명이 ‘2020년 료양 5.1 로동메달’을, ...
  • 2020-05-25
  • 최근 한국 음악 프로그램에서 뛰여난 가창력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화제의 중심에 선 조선족 가수가 있다. 그가 바로 김윤길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한국 E채널 글로벌 KPOP 서바이벌 프로그램 '탑골 랩소디:K-POP도 통역이 되나요?' 3회차 방송에서 김윤길 가수가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nb...
  • 2020-05-18
‹처음  이전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