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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리- 판소리 전국에 울려 퍼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3월8일 07시52분    조회:3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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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름 : 최려령

 구성지고 신명나는 우리 민족의 소리 - 판소리에 현대음악을 접목시켜 틱톡이라는 새로운 매개체를 통하여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가 있다. 바로 현재 연변가무단에서 판소리 전승자, 민요가수로 활약중인 최

 

 

 

 

   구성지고 신명나는 우리 민족의 소리 - 판소리에 현대음악을 접목시켜 틱톡이라는 새로운 매개체를 통하여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가 있다. 바로 현재 연변가무단에서 판소리 전승자, 민요가수로 활약중인 최려령 가수이다.

 우리소리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우는 
강신자 교수 다음으로 판소리 제2대 전승자로 불리우는 그녀는 우리의 전통예술이 꾸준히 명맥을 유지하고 새롭게 해석되게 하기 위해 외롭고 힘든 길을 한참이나 걸었다. 그런데 잠시 소외되였던 우리민족의 전통음악 판소리가 새로운 활력을 되찾을 줄이야...

        

 

    전통예술이 다시 대중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수 있도록  꾸준히 고민하고 애쓴 덕인지 틱톡에 게시된 145편의 짧은 동영상작품들이 인기를 끌며 34만개에 달하는 '좋아요'수와 4만 9000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관객의 반응을 수치로 바로 확인할수 있고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틱톡에서 정갈하면서도 깊은 맛을 전하는 작품 한편한편이 의외로 전국 방방곡곡의 기타 민족들의 높은 찬사를 받고 있다.  독특한 우리 조선족문화의 예술성이 타민족의 인정과 사랑을 받고 있다니 실로 기쁜 일이 아닐수 없다. 

 

  

    설 무대가 없다는 리유로 민요나 판소리를 배우는 조선족어린이들이 급격히 줄어들던 상태도 조금씩 호전세를 보이고 있다. 

 

 

판소리의 매력이 다시 빛을 발하고 있다. 

 

 

    사실 려령씨는 몇년사이 기타 소수민족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기민족의 전통음악을 지켜가고 발전시켜가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배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전통문화 관련 학습반과 연구토론회에 수차 참가했다. 

 

국가문화관광부 무형문화사 진동 사장에게 

판소리를 소개하고 있는 려령씨 

 

    그런 과정에 보고 느낀것을 작품에서 체현하기 위해 2019년에는 강신자교수님을 모시고 전통음악을 이어가는 동료와 학생들과 함께 우리 소리의 강렬하고 화려한 맛을 마음껏 보여줄수 있는,  무게감 짙은 공연을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경기민요 배노래에서 서도민요 배치기,경서도민요 사설난봉가 , 남도민요 남원산성, 신민요 제비타령, 판소리 박타는 대목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우리민족의 전통성악 형식이 골고루 담겨진 진수성찬이였다. 

 

 

 

 

 

 

    여든에 이른 강신자교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한 첫 무대여서 의미도 깊었지만  “조상님이 남겨준 우리민족 유산 우리소리, 우리힘으로 지켜내고 중국 대가정에 꽃피워 보세”라는 려령씨가 직접 쓴 가사도 너무 인상적이였다. 

 

 

    2011년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판소리가 국가급 무형문화재 목록에 오르면서 국가차원의 보호와 중시를 받게 되였다. 

 

 

 

 

 

 

 

 

전승인으로써 려령씨는

어깨에 내려진 중임과

사명감을 명기하고 있다.

 

 

            

    려령씨가 앞으로도 판소리라는 문화적보물이 대대손손 계승, 발전되여 끊임없는 생명력을 유지할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것이라 믿으며 중국공산당창건 100주년에 즈음해 그녀가 올리는 축복의 노래 함께 감상해 보도록 하자. 

 

 

 

 

 

 

동영상 제공: 감나무 문화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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