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성철 교장 ‘료양 5.1 로동메달’ 영예 획득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5월25일 10시23분    조회:43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5월 20일 료양 시위, 시정부는 료양시위 5층 회의실에서 ‘2020년 료양 5.1 로동상 표창대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하였다. 동시에 2개 현(시)와 5개 구에 분회장을 설치하였다.


이날 표창대회에서 52개 단위가 ‘2020년 료양 5.1 로동상’을, 122명이 ‘2020년 료양 5.1 로동메달’을, 52명이 ‘2020년 방역전선 5.1 로동메달’을, 52개 단체가 ‘2020년 로동자선봉호’ 영예를 안았다. 그중 료양시 대중소학교를 망라하여 교육계통에서 4명을 선정해 ‘5.1로동메달’을 수여하였는데 료양시조선족학교 김성철 교장이 유일한 조선족으로 영예를 안았다.


김교장(45세)은 2010년 2월에 학교 당지부서기 겸 공회주석에서 교장으로 임명되였는데 그 때 나이 불과 34세, 료양시적으로 나이가 가장 젊은 교장이였다. 김교장은 시위, 시정부 및 교육국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일심정력으로 민족교육에 충성하였으며 맡은 바 학교운영사업에 책임을 다하여 학교를 료양시 명교로 부상시켰다.


10여년래 김교장은 학교 지도부성원들과 단결을 강화하고 교직원들의 적극성을 불러일으켰으며 료양시 조선족유지들과 마음을 합쳐 시정부로부터 선후로 1,300만원에 달하는 자금을 쟁취해 부지면적 20,663평방미터, 건축면적 7,400여평방미터인 종합교수청사와 학생기숙사, 식당을 산뜻하게 보수하였고 우수한 교육환경과 현대화 교수설비를 갖춘 조선족 9년 일관제 화원식 기숙제 학교를 건설하였다. 특히 2015년에는 학교 부속 림시유치원을 료양시기관유치원 분원-료양시조선족학교 유치원으로 변경시켰으며 12명의 교원편제를 해결하였다. 동시에 유치원생이 적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교장이 직접 교원들을 인솔하여 린근 사회구역을 찾아 한족을 위주로 유치원생을 모집하였는바 현재 유치원 어린이 수가 150명으로 늘었다.


또한 유치원 어린이놀이터, 학교 300미터 코스운동장과 롱구, 배구장을 전부 플라스틱 운동장으로 건설하는 등 환경이 우아하고 아름다운 교정으로 변신시켰으며 겨울철에는 운동장 동쪽 공지에 스키장을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김교장은 학생들에 대한 문화지식 교수를 중시하는 동시에 사생들의 사회실천활동에도 중시를 돌리며 등탑시 신광조선족촌을 사회실천기지로 협정하고 소학교 고학년 학생과 중학생 및 교원들이 해마다 정기적으로 신광조선족촌을 찾아 사회실천을 진행하도록 하였다. 또한 교내 빈 터전에 채소밭과 닭, 오리, 게사니 등 소형 가금사양장, 참새 등 여러 종류의 새를 관상할 수 있는 ‘조류철조망’을 만들었고 여름에는 소형 관상어 양어장도 만들었다. 올 4월에 들어서 료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와 공동으로 750여평방미터 자리에 한전벼를 심어 사생들에게 로동교육실천기지를 만들었다.


코로나19 예방통제시기에 김교장은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학교에서 당직을 섰고 정기적으로 학교 내부를 소독하였다. 또한 초중부 3학년들의 개학을 위해 마스크, 84소독액 및 알콜을 충분히 준비해놓았고 출입통로는 물론 전염병 예방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교문 동쪽에 ‘방창 포장’ 천막집까지 만들어 시지휘부와 교육국의 충분한 긍정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학교 식당 2층 400여평방미터를 장식하고 음향시설, 무대장식 등을 완벽하게 갖추어 료양시 조선족사회에 문화활동실을 제공해주고 있으며 올해부터 료양시 태자하구 조광, 광휘 두 조선족로인협회에 《료녕신문》을 10부씩 주문해주어 로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근년래 학교는 선후로 ‘료양시문명단위’, 시와 성의 ‘뢰봉을 따라배우는 선진단체’, ‘료녕성민족단결시범학교’ 영예 뿐만 아니라 ‘료양시 중소학교 문예연출 1등상’을 수차례 획득하였다. 특히 학교의 ‘상모춤’은 료양시무형문화재 명록에 등재되였다.

료녕신문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39
  • 연변대학 총장 김병민박사를 쓴다 1949년에 설립된 연변대학은 중국정부가 소수민족지역에 세운 최초의 종합대학이다. 그동안 10만여명의 국가 고급전문인력을 배출한 이 대학은 현재 "2.11"프로젝트 중점건설대학, 서부지역개발 중점대학, 길림성과 국가교육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중점건설대학으로 지정됐다. 이러한 대...
  • 2013-02-27
  • 재직기간 민족교육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 퇴직하면서 후임으로 조선족 선택에 성공 지난 38년동안 교육사업에 종사하면서 민족교육력사에 화려한 한페지를 장식하고 지금은 봉사활동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있는 리종태씨, 퇴직하면서도 자기의 후임으로 조선족을 선택하는데 성공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있다. 1985년 심양시교...
  • 2013-02-05
  •   최근 몇년간 단동시와 한국 의정부시간의 문화교류가 큰 활약상을 보이고있다. 지난 10월말, 단동시와 우호도시인 한국 의정부시 대표단이 단동을 방문, 그번 방문에서 대표단 단장인 의정부시 안병룡시장은 단동시와 의정부시가 우호도시 협력관계를 확립한후 경제,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큰 발전을 가져왔...
  • 2012-12-14
  • 정직과 정열로 수놓은 무용인생     연변대학 예술학원 무용학부에서 본과생들과 연구생들에게 조선민족무용과 무용연구방법론 등 과목을 가르치고있는 최미선교수는 중국의 최고무용명문학부인 북경무용학원의 객원교수이기도 하다. 별로 해놓은 일도 없어 쑥스럽다고 하면서 극구 취재를 사양하는 최미선교수와...
  • 2012-12-13
  • 우리 글 서예교육가-김정송     40대 중반이 넘어 서예교원이 되여 우리 글 서예보급과 서예교육에서 큰 성과를 올린 분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연변대학 사범분원 퇴직교원 김정송선생입니다. 1965년 연변대학 조문학부를 졸업하고 매하구 등지에서 중학교 조선어를 가르치던 김정송선생이 서예교원을 맡게 된것...
  • 2012-12-12
  • “아이의 꿈은 독서에서 시작된다”   자식교육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우리 민족의 학부모들은 자식교육에 모든 열정을 쏟아붓고있다. 말문이 트이기 시작하면서부터 어머니 손에 이끌려 학원에 다니고 소학교에 입학하기전에 한글을 떼고 수학계산을 척척 하는 아이들이 기수부지이다. 학교에...
  • 2012-12-10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44)   우리글 바른말과 읽기의 전도사 서방흥선생을 만나       말은 말하는 사람의 품위이며 인격입니다.   말을 표준적으로 하려 하고 또 잘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로 되여야 합니다.        글 사진 신철국기자   “연변예...
  • 2012-12-10
  • 한 녀교수의 조선족연극 사랑   연변대학 연극학부 학부장으로 사업하고있는 한영희교수는 20년간 조선족연극의 교수와 연구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루어 학계와 연극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1965년 연길시의 한 평범한 로동자가정에서 태여난 한영희씨는 연길에서 소학교, 초중, 고중 교육을 마친 뒤1984년, 중국연극...
  • 2012-12-06
  • —한국 동의과학대 관광중국어전공 김명자 교수 김명자 교수(우3)가 한국 동의과학대 관광중국어전공 학생들과 학습과 생활에 대해 미팅을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하얼빈 출신으로 한국 동의과학대학 관광중국어전공 교수로 재직중인 김명자(48세,조선족 )교수는 지나온 인생에서 각기 절반씩 중국과 한국...
  • 2012-11-15
  •     성공가도 달리는 조선족3세 이야기   상해시 조선족 한글교사 김영란씨 (흑룡강신문=하얼빈) 고미혜 = "상해에 사는 조선족아이들의 대부분이 우리말을 전혀 못합니다. 아이들에게 우리말, 우리글을 가르쳐주고 싶다는 부모들의 열망으로 한글학교가 만들어졌죠."   지난 2010년 10월 상해시에 조선족 주말...
  • 2012-08-31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