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림매의사 전염병퇴치 ‘최전선’에서의 특별한 3.8절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10일 08시24분    조회:41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림매

[코로나19 전역]

 무한 중증, 위중증 환자 치료에 나선 조선족의사 김림매

김림매의사

코로나19 중증, 위중증 환자를 가장 많이 접수, 치료하는 무한 전염병퇴치(抗疫) ‘최전선’에서 사업한지 한달째, 김림매의사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3.8절 선물을 받게 되였습니다.”며 감격해한다.

그러면서 더욱 기쁜 것은 “요즘 퇴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입원하는 환자들이 거의 없습니다.”고 말하면서 전화로 기자에게 “전얌병 퇴치 승리의 날이 곧 올 것”이라고 신심 가득차 말한다.

3.8절날 생화를 선물받은 김림매의사

생명으로 우리를 지켜준 당신에게 명절 인사 전합니다

김림매는 무한 코로나19 중증, 위중증 환자 지정병원인 화중과학기술대학 동제병원 중법신성원구(院区)에 출정간 의사이다.

그는 길림대학제1병원 제5진 지원팀의 일원으로 30여명 의사, 100여명 간호사와 함께 2월 7일 무한에 도착했다.

동제병원에 파견돼 사업한 지 근 30일째인 3월 8일, 그는 지원자들이 준비한 특별한 음식과 장미꽃을 선물로 받았고 또한 환자들이 전하는 명절의 축복을 받게 되였다. “이것은 우리가 직접 만든 음식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생명으로 우리를 지켜준 당신에게 명절인사 전합니다”, “의사선생님이 녀신이고 영웅입니다.” …

회진하고 있는 김림매의사

신혼생활은 뒤로 한채 ‘최전선’에 달려가

사실 결혼한지 1년도 안되는 김림매는 남편 몰래 출정 신청을 했다. 남편과 떨어지기 아쉬운 그였지만 당시 무한에서 중증의학 전업 의무일군이 극히 부족하다는 소식에 하루빨리 ‘전사’가 가장 필요한 ‘전선’에 달려가고 싶었던 것이다.

김림매가 남편에게 곧 무한으로 출정한다는 소식을 알렸을 때 남편은 한동안 침묵하고 있었다.

필경 당시 상황은 준엄했고 게다가 안해는 중증환자와의 근거리 접촉으로 위험이 배로 늘어났으니 말이다. 하지만 남편은 “나는 공산당원이니 당신의 사업을 지지하오.” 라며 응원하였다고 한다. “그 대신 무한에 도착한 이튿날부터 매일 통화로 일상을 ‘회보’해야 한다.”며 웃는다.

동료들과 함께 당직을 서고 있다.

퇴원 환자 늘고 입원 환자 줄어

김림매는 아동ICU 의사지만 그가 맡은 환자중 어린이가 없었고 60세-70세, 심지어 80세이상의 고령 환자들이고 대부분 고혈압, 당뇨병 등 기초질병을 앓고 있었다.

아동ICU에서의 사업경력은 김림매가 중증환자에 대한 증세분석, 치료경험은 이번 병마와 싸우는데 큰 도움이 되였다.

또한 무한과학기술대학에서 5년간 공부하면서 무한에서 생활한 경험은 그로 하여금 방언으로 말하는 환자들과의 교류에서도 문제 없었던 것이다.

그의 의료팀은 50개 환자침대(床位)를 책임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근 10여명 가까이 퇴원했다고 한다. “요즘 퇴원 환자들이 늘고 련 며칠째 입원하는 환자가 없어 참 기쁩니다.”

그는 낮에는 방호복을 입고 오래동안 물 마실 시간, 밥 먹을 시간이 없을 때도 있고 저녁 늦게까지 의료진과 매 중증환자, 의난환자에 따른 치료방안을 수시로 토론하기도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큰 어려움이 아니라고 한다.

그한테 있어 가장 어려웠 던 점은 출정시의 긴장과 불안함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환자들의 신임, 의료팀과의 치료방안 토론 및 성과, 병원에서의 지원자들에 대한 사업, 생활에 대한 보장, 환자들의 퇴원 등으로 병에 대한 무서움은 사라진지 오라다고 말한다.

무한 최전선으로 출정한 김림매의사(좌3)

무한의 벗꽃도 아름답지만 환자들의 신임과 감사한 마음이 더 아름다와요

환자와 환자 가족들은 김림매의 손을 꼭 쥐고 혹은 영상통화를 통해 “먼 장춘에서 여기까지 달려와서 우리를 치료해줘서 참 고마와요. 참 고생이 많아요.”, “이번 ‘전쟁’이 끝나면 꼭 무한으로 놀러 와요. 제가 가이드를 해줄게요. 그리고 맛나는 음식도 직접 만들어 줄게요.”, “당신은 저의 생명의 은인입니다. 영원히 당신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김림매는 “무한의 벗꽃은 여전히 아름답지만 그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환자들의 신임과 감사한 마음입니다.”라며 무한이 그를 수요할 때까지 여기서 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길림신문 최화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9
  • 생식건강의 외길을 고집하다 연변생식건강연구소 소장, 연길시방생문진부 원장, 중국조선족과학자협회 상무리사, 연변로년과학자협회 상무리사, 전국명의리사회 상무리사, 중국로년보건전업위원회 상무리사, 중국보건의료협회 상무리사. 유엔자연기금회 부주석… 의학의 길에서 방산옥이 걸어온 발자국을 되돌아보면 ...
  • 2015-12-08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13] 연길 ‘류어금진료소’ 탐방   최홍일원장 "참을수 없는 재채기와 코물, 답답하고 괴로운 코막힘까지…" "약을 쓰면 잠시는 나아진것 같은데 또 재발하고…" "코막힘이 심해지더니 이젠 머리까지 흐리터분하다." 비염환자들의 절규 끊이질 않는다. 코 내부의 넓은...
  • 2015-06-28
  • 中 하얼빈 동포 김영석 씨 '아름다운 백의천사' 영예 의사 600여 명 중 네티즌 투표로 최종 10명에 뽑혀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 하얼빈(哈爾濱)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백의 천사'에 조선족(중국동포) 의사인 김영석(53) 씨가 뽑혔다. 헤이룽장(黑龍江)성의 성도(省都)인 하얼빈시는 인구 1천...
  • 2015-05-21
  • 한의학  명의  익수당진료소 원승희원장   흔히들 ‘의술(醫術)은 인술(仁術)’이라고 말한다. 사람의 병을 고치는 일이 단순히 의학적 기술만을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환자의 마음까지도 헤아리며 의술을 펼쳐야한다는 뜻이다. 의술과 인술은 단 한 글자 차이지만 인술을 펼치기란 현...
  • 2015-03-16
  • 1, 전국과학보급혜농흥촌 선두자 김한덕   세계적인 자연농업선도자 조한규박사(한국)는 자연농업은 “즉시 실천하는 원칙, 변화의 원칙, 불간섭 원칙(자타일체)”이 있는데 그는 “즉시 실천하는 원칙”을 생동한 이야기로 설명하였다. 두 아들을 가진 농부가 의난병에 걸렸는데 의사는 이...
  • 2014-11-12
  • 구룡침을 한묶음 들고 있는 장헌규   도통 믿기 어려운 그림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녀인의 왼쪽 옆구리를 찔러 들어간 은빛의 침은 그의 오른쪽 옆구리로 비죽이 나오고 있었다. 침의 길이가 무려 60㎝나 된다는 얘기가 실감이 가는 대목이었다. 솔직히 방금전까지 허풍을 치는 의사가 아닌가 하고 의심했다고 말...
  • 2014-06-11
  • 《천진에 종양김이 있다》중국종양의학의 창시자 김현택 천진시종양병원, 우리 나라 종양학과의 발상지이며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종양예방치료연구기지의 하나이며 의료, 교수, 과학연구, 예방을 일체화한 규모가 가장 큰 종양 전문 병원이다. 이 병원 정문옆에 이 병원을 대표하는 동상 하나가 세워져있다. 이 동상의 주...
  • 2014-05-27
  • 중국의학과학원 혈액학연구소 혈액병병원 조혈줄기세포이식중심 주임이며 하문대학 부속제1병원 혈액내과 주임인 한명철교수 한명철교수 한명철 프로필 1979.9—1984.8 베쮼의과대학 졸업 1984.9—1988.8 중국의학과학원 혈액학연구소 혈액학 입원의사 1988.9—1990.4 중국협화의과대학 연구생원 석사 졸업...
  • 2014-03-27
  • [조글로 명의탐방] 도문 오중순중의진료소를 찾아    매일 30~40명 환자들이 도문이라는 작은 시가지에 있는 오중순중의진료소를 찾는다. 광고 한번 낸적 없는 이 작은 진료소에 어떻게 되여 이렇게 많은 환자들이 몰려들가? 의문의 탕개는 오중순소장을 만나고나니 자연 풀리였다.   올해 67세인 오중순소장...
  • 2013-10-2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