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습근평 총서기를 세번이나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9일 14시11분    조회:43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황해월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전임관장 황해월의 북경 인상담

“전국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와 새 중국 창립 70돐 경축대회에 길림성대표단 일원으로 참석하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게 된 제가 그 며칠 사이에 받고 느낀 기쁨과 긍지, 격동은 무엇이라 형용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저는 3번 행사에서 습근평 총서기와 아주 가까이 마주하는 행운도 지녔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쏟아지는 눈물을 금치 못했습니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전임 관장 황해월은 북경에서 돌아온지 벌써 며칠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때의 격정을 가라 앉히지 못한다.

27일, 전국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 행사장. 우리 민족 복장을 입은 황해월이 배정받은 좌석은 6패 가운데였다. 오전 9시 음악이 흐르면서 습근평 총서기를 비롯한 중앙지도자들이 행사장에 입장했다. 정중앙에 앉은 황해월은 고개만 들면 총서기를 정면에서 볼 수 있었다.

“저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연설을 직접 들으면서 중국공산당의 위대함과 위대한 조국의 강대함을 더욱 느꼈습니다. 전국민족단결모범표창대회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새 중국 창립 70년, 특히 당의 18차대회이래 우리 나라 민족단결진보사업이 이룩한 휘황찬란한 성과와 보귀한 경험을 깊이 있게 총화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나라 민족사업이 직면한 형세와 새시대 민족단결진보사업의 전반적 요구와 사업중점을 명확히 제출하였습니다.저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연설정신을 기층에 잘 전달하고 민족정책과 민족문화를 선전하는데 온갖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29일 저녁,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주년 경축문예야회 <분투하자, 중화의 아들딸들아> 공연이 펼쳐졌다.

이 공연에는 길림성 대표단중 4명만 가게 되였는데 황해월 전임관장이 선정되였다. 그 4명중에서도 그는 아래층에 자리를 배정받았다. 인민대회당의 극장에 들어가서 자리를 찾고 보니 3패, 그 자리는 56개 민족 대표들 한명씩 앉아 있었다. 그 3패에서도 황해월의 자리는 제일 첫자리였다. 저녁 8시좌우, 그의 왼쪽 측면으로부터 습근평 총서기를 비롯한 중앙지도자들이 걸어나와 앞자리에 앉은 전임 로일대 중앙 지도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지나갔다.

“습근평 총서기와 불과 한두메터의 거리밖에 안되였습니다. 총서기를 보는 순간 눈물이 막 흘러내렸습니다. 공연에 대한 인상은 별로 없어요, 총서기가 옆에 계시는구나 하는 생각만으로 영광속에 파묻히다나니 박수만 쳤고 눈길이 자주 그쪽으로 갔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배우들과 일일이 악수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너무 가까이에서 보니 더구나 기뻣구요.”

9월 30일은 국가에서 설립한 여섯번째 렬사기념일, 이날 오전 인민영웅들에게 꽃바구니를 진정하는 의식이 천안문광장에서 성대히 진행됐다.

황해월은 길림성대표단중 8명중 한명으로 선정되여 아침 7시반부터 북경 천안문광장에 있는 인민영웅기념비 부근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저는 두번째 줄에 섰습니다. 10시가 되니 습근평 총서기와 그 일행이 름름한 모습으로 걸어나와 인민영웅기념비 앞에 섰습니다. 저와 습근평 총서기와의 거리가 20메터밖에 안되였습니다. 몹시 흥분되였지요.”

습근평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인민영웅기념비를 천천히 돌며 첨앙했고 소년아동과 각계 군중 대표들도 차례로 기념비 앞에 다가가 꽃을 진정하고 기념비를 첨앙했다. 황해월도 기타 대표들과 함께 인민영웅기념비에 꽃을 진정했다.

“10월 1일 국경절날에도 좋은 좌석에 배정되였습니다. 여러 소수민족대표들과 함께 군중석 앞자리에 앉게 되였습니다. 열병식을 보면서 강대한 조국의 70년동안의 발전성과를 되새기게 되였습니다. 그날 저녁의 련환야회를 보면서 온 나라가 환희로 들끓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천안문광장 경축야회장, 환락의 노래와 무용이 이어지던중 갑자기 노래 <붉은해 변강 비추네>가 광장에 울려퍼졌다. 뜻밖에 흘러나오는 노래에 너무나도 감격된 나머지 황해월은 저도 몰래 춤을 추며 목청껏 그 노래를 따라 불렀다. 주위에 있던 기타 소수민족대표들은 그 모습을 휴대폰으로 찍으며 그 환희의 순간을 함께 했다.

국경절 그 하루가 그에게는 너무나도 뿌듯한 하루였고 그는 이런 강대한 나라에서 산다는 것이 영광이라고 다시금 느끼게 되였다고 한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은 이번에 처음으로 전국민족단결모범집단의 영예칭호를 받아안게 되였다. 황해월 전임관장은 이렇게 말한다.

“저희 예술관의 이 영광은 예술관 전체 임직원들이 끊임없는 노력하고 분투한 결과이며 거기에 장춘조선족들이 뭉쳐서 우리 민족문화를 함께 계승발전하는데 동조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초심을 잊지 말고 중화민족 대단결기치를 높이 받들고 여러 민족들과의 교류와 융합에서 더욱 앞장서며 민족문화발전을 널리 이어가며 여러 민족인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미래와 꿈을 향해 노력분투할 것입니다.”

길림신문 최승호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해마다 5월에 열리는 칸 영화제는 세계적으로 가장 명망이 높은 영화제의 하나다. 레드카펫을 밟으며 등장하는 배우들의 드레스 또한 80년 력사를 가진 칸 영화제의 볼거리다. 지난해 5월 12일 열린 칸 영화제는 좀 특별했다고 말하고 싶다. 최아자 (본명 최옥)양이 조선족 인터넷스타 최초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
  • 2019-08-05
  •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기자 = 료녕성안산경제개발구에 위치한 안산신자전자유한회사, 부지면적이 24000평방미터에 달하며 년매출액 1억2천만원을 돌파한 본 기업은 2003년에 설립하여서부터 오늘날까지 신재생에너지업계에서 굳건한 립지를 자랑하고 있다. 20대의 젊은 나이에 과감히 창업에 뛰여들어 오...
  • 2019-08-05
  • 최동단 변강 도시에서 태어난 조선족 소설가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련옥 기자 = 흑룡강성 동북부에는 가목사라는 조그마한 소도시가 있다. 러시아 극동지역인 하바롭스크와 비로비잔과 린접해 있는 변경도시이기도 한 이곳은 특별한 력사배경하에 항일전쟁 정신이 형성되고 계승된 곳이였...
  • 2019-08-05
  •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 미용기술원 원장 한다 메구미(半田 惠)씨 인터뷰  한다 메구미(半田 惠)씨 분위기 좋은 재즈음악이 흐르는 신쥬쿠의 한 우아한 커피집에서 한다 메구미(半田 惠)씨를 처음 만났다. 차분하면서도 여성미가 넘치는 세련된 패션, 처음 만났는데 달콤한 향기처럼 부드럽게 다가와 편안하게 이야기를...
  • 2019-08-03
  • [국경 70돍 특별기획] 제1자동차공장과 조선족건설자들(14)     제1자동차공장 로일대 건설자 채동휘로인 1953년 장춘에서 제1자동차공장이 일떠선 후 3년간의 노력을 거쳐 1953년 7월 13일 드디여 우리 나라에서 생산한 첫 패 트럭이 생산선에서 내려왔다. CA10형이라고 명명한 이 트럭은 당시 쏘련의 150형 트...
  • 2019-07-31
  • 번숙근이 세운 상해지식청년진달래무용단 민족문화예술의 전파자로 상해지식청년진달래무용단의 성원들 두터운 민족문화감정을 잊지 못해 저절로 어깨춤이 흘러나오는 흥겨운 가락과 함께 신들린 듯 우아하고 절주감이 넘치는 춤사위, 거기에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대복장에까지 눈길을 빼앗기다보면 저도 몰래 엄지손가락을...
  • 2019-07-29
  •     랑시주식유한회사 신동일 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 김호 기자 = 중국조선족기업 가운데서 제일 처음, 중국 녀성 고급 의류 브랜드 가운데서 가장 먼저 상장한 랑시주식유한회사 신동일(47. 사진) 회장은 늘 이런 말을 한다.   “랑시는 의류 브랜드로 자기 패션문화 정립과 함께 중국문화를 계승하...
  • 2019-07-29
  • 진달래 고향에서 키운 꿈을  사쿠라 나라에서 펼쳐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 부회장이며 농학박사인 최우림씨 인터뷰 최우림 박사 프로필 1984.7월 연변농학원 (지금의 연변대학농학원)졸업 1991.7월 길림농업대학 석사연구원 졸업 1995.7월 북경농업대학 (지금의 중국농업대학) 박사연구생 졸업 ...
  • 2019-07-27
  • 전임 연변대학 농학학부 김수철교수에 대한 이야기 편집자의 말: 연변대학이 올해 학교창립 70돐을 맞이했다.연변지역 최고학부로서의 연변대학은 그동안 수많은 우수한 민족인재들을 양성해 조국건설과 사회번영을 위한 사업에 적극 기여했다. 오늘날 그 인재들을 키운 연변대학의 원로 교수님들은 자랑찬 연대인들의 빛나...
  • 2019-07-26
  •          최윤갑(崔允甲), 지금의 젊은 세대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일 것이다.   학창시절 때의 교재들, 책장에 꽂힌 우리말 도서, 신문잡지에서 본 문장, 대학입시때 작성한 답안지... 오늘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중국 조선어 표준문법의 기틀을 마련한 선배가 바로 최윤갑 연변대학 원로교...
  • 2019-07-25
‹처음  이전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