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신재생에너지 개발로 기업의 비전을 꿈꾸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5일 09시43분    조회:700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청송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기자 = 료녕성안산경제개발구에 위치한 안산신자전자유한회사, 부지면적이 24000평방미터에 달하며 년매출액 1억2천만원을 돌파한 본 기업은 2003년에 설립하여서부터 오늘날까지 신재생에너지업계에서 굳건한 립지를 자랑하고 있다. 20대의 젊은 나이에 과감히 창업에 뛰여들어 오늘에 이른 신자전자의 박청송 대표(41.사진)는 현재 화위기업문화를 롤모델로 삼고 신재생에너지자동차업계의 유망기업을 꿈꾸고 있다.

  일본유학, 그리고 귀국

  1981년, 안산에서 태여난 박청송은 안산시조선족학교를 거쳐 대련외국어대학을 졸업했다. 그후 그는 일본류학을 마친뒤 그시기 일본에서 가장 큰 컴퓨터회사인 NTTDATA에 입사해 현대화기업경영관리의 경험을 배웠다. 집에 한번 돌아가 여유를 느껴볼 새도 없이 그는 아르바이트를 뛰며 창업의 종자돈 50만원을 마련했다. 고달팠던 류학시절이였음에도 그는 꿈하나를 안고 힘차게 달려왔다. 2003년 9월, 귀국하자 바람으로 그는 안산신자전자유한회사를 설립했고 꿈을 향한 첫 발자국을 내딛었다. 500여평방미터의 면적에 10여명도 안되는 직원으로부터 현재는 건축면적이 24000평방메터에 직원 110명에 달하는 회사, 직원들 중 해외에서 박사를 받은 인재만 해도 여러명이고 중고급직함을 가진 공정사들도 수십명 된다.

  설립과 동시에 신자전자는 자기코어(磁芯) 및 제어류제품을 일본시장에 출시하였고 2010년에는 일본와세다대학교와 기술서비스협정을 맺었으며 2013년에는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에 전념하며 안산에 생산기지를 설립하였고 전동 에어 컴프레서(空气压缩机) 제품 시험 제작에 성공하였다. 2014년에는 에어컨압축기를 성공적으로 연구 제작해냈다. 2016년에는 TS16949인증에 통과되였고 길리지두 전동차(吉利知豆电动车) 협력업체로 되였다. 2017년에는 연이어 동풍(东风)과 합작관계를 맺으면서 ‘료녕성신재생에너지자동자관리시스템공정기술중심’으로 선정되였나 하면 2018년에는 제일(一汽)뻐스와 장성령도(长城领途)와의 협력도 강화하게 되였다.

  그리고 다년간 신자전자에서 출시한 신재생에너지뻐스에어컨 시스템은 시장의 수요량이 넘쳐나면서 히트를 치고있다. 이는 현재까지 시내공공뻐스들에 설치된 에어컨과는 다르게 연구, 개발한 상품으로 에너지절약, 친환경, 안전함, 간편한 설치과정, 편안함 등 장점으로 업체의 눈길을 끌어 안산시내 공공뻐스 100대에 설치하게 되였다. 그밖에 신자전자가 신재생에너지를 리용하여 생산한 자동차조립부품은 국내는 물론 일본, 태국 등 나라에 수출되고 있다.

   신에너지자동차업계의 유망기업을 꿈꾸다

  회사를 설립후 오로지 신형기술개발이라는 한 우물을 파온 박청송, 회사는 이미 10여건의 발명특허를 획득하였고 국가급첨단기술업체로 부상했으며 2015년에는 료녕성과학기술청으로부터 271만원의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창업초창기 비디아자동차로부터 받는 한달 오더량 3만원 미만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청춘의 끓는 가슴과 투지로 차근차근 기반을 닦아온 기업이라 창업의 길은 더더욱 첩첩산중이였다. 그런 가시밭길 속에서도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잃지 않은 박청송, 그외에도 그에게 가장 큰 동력으로 된 것은 아버지가 그에 대한 기대와 희망때문이였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기업을 경영하던 아버지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전하는 박청송은 부모에게 효도하는 방법이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기업을 일구는 것이라고 믿었단다. 기업을 꾸려 온가족이 넉넉한 생활을 누리게 해야겠다는 학창시절의 소박한 꿈을 그는 단한번도 잊은적 없다. 그것이 이젠 현실로 되여 치열한 시장경쟁속에서도 탄탄한 실력을 다지면서 신재생에너지 부품업종에서 두각을 내미는 신자전자, 최고의 질량과 최상의 서비스는 하나같이 고객들의 인정을 받았다.

  최근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통계를 보면 5월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생산량은 이미 11만 2천백대, 판매량은 10만 4천4백대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각기 16.91%, 1.8%증가했다. 수치로 볼 때 신에너지 자동차생산판매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앞으로도 빠른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수십개의 자동차관련업계와 파트너를 맺으면서 차량내관리시스템분야에서도 핵심기술을 장악하고 있는 신자전자는 향후 중국제조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족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인이고 싶다”

  안산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회장이기도 한 박청송은 회원들간의 교류와 소통을 위해 등산모임이며 운동대회를 정기적으로 조직하는 한편 산하에 안산시조선족축구협회를 설립, 한국의 안산축구동아리를 초청해 친선경기를 펼치는 등 두 지역의 경제, 문화 교류에도 힘을 써왔다. 또한 안산시조선족학교에 30만원 가치의 최첨단컴퓨터설비를 기증한데 이어 축구꿈나무동아리를 만들어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사업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료녕성한마음애심기금회에 1차적으로 기부금 10만원을, 안산시로인협회에 5만원을, 안산시조선족축구팀에 3만원을 전달하며 베풀고 나누는 즐거움을 그는 페부로 실천해가고있다.

  그밖에 민족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인이 되고 싶다고 그는 밝히면서 향후 조선족지역사회의 조선족군중들을 위해 정부사이의 교량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민족문화와 민족언어의 전승, 보급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10] 룡정 대륙부동산개발회사 사장,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 회장 건축물은 작품, AMP는 에너지충전소, 태양광발전은 대물림보배   “과욕은 무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현재에 안주해서도 안됩니다. 항상 위기를 념두에 두고 할수 있는 정도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건...
  • 2015-06-02
  • 지난해 9월, 한국을 대표하는 유아용품기업 ‘아가방앤컴퍼니’의 최대주주 자리가 중국 기업인으로 바뀌었습니다. 현지 패션기업 랑즈(朗姿ㆍ이하 랑시(LANCY))그룹 창업자 신동일(43) 회장인데요. 신동일 랑시그룹 회장과 그가 인수한 한국기업 아가방 로고. 랑시그룹은 2010년 한국에 세운 ‘라임패션코리...
  • 2015-05-27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9]     안향화원장이 던진 도전장-清雅성형외과 연길 보건의학미용병원에서 20년이란 화려한 경력 쌓아   “성형수술을 한번쯤 생각해보지 않은 녀성이 없을정도로 성형미용이 활기를 띠고있습니다. 외모의 아름다움과 함께 자신감으로 진정한 자신을 찾도록 도와주는것이 청아...
  • 2015-05-27
  •   살면서 병원신세를 지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다. 그만큼 우리의 삶과 병은 이어져 있다. 그리고 병원은 그러한 병을 치유하는 곳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병원은 긴 진찰대기시간 뿐만아니라 이곳저곳 절차도 많아 혼란스러울 때가 다반사이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연변진료예약시스템 모바일서비스가 전면...
  • 2015-05-13
  • 타향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김광수, 청실홍실을 이어주는 사람   인터넷에 찾아보면 흔히 80, 90 세대를 “현대사회의 얼굴”, “중국의 미래를 읽는 키워드”, “부족함없이 자라온 세대”라고 이름표를 붙인다. 이들은 개혁개방후 계획출산정책 즉“ 한 가구 한 자녀 정책...
  • 2015-05-11
  • 중국 동포 출신,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특구 발전 위해 노력 (주)신다국제여행사 방일춘 대표 중국 동포와 80여 개국의 외국인이 거주하여 대표적 다문화 특구로 떠오른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서 한국인과 다문화인들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 인물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뛰어난 리더십과 강한 추진력을...
  • 2015-05-07
  •  한국 "본스치킨" 연대분점의 김기춘, 강귀옥 부부의 창업사 생방송을 하고있는 김기춘, 강귀옥부부.   개혁개방이래 도시진출, 해외진출은 가장 빠른 시일내에 많은 돈을 벌수 있는 경로가 되다보니 지금까지 몇십만명을 웃도는 중국조선족들이 해외에 다녀왔습니다. 외국나들이 몇십년, 세월이 흘러 피땀으로 벌...
  • 2015-05-07
  • 김치민족이라고 불려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우리 민족은 김치독을 보관하는 김치움을 무척이나 중요시하였다. 그래서 30년전까지만 하여도 우리의 주택이나 아빠트 앞뒤에는 창고가 있었고 창고 한쪽에는 김치움이 있었다. 그러나 창고가 흉물스럽게 보였던지 아니면 오르는 땅값을 버틸수 없었던지 어느새 창고는 사라졌고...
  • 2015-04-21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8] 연길 ‘그리나한복점’ 한선순사장의 한복 사랑     연길 ‘그리나한복점’ 한선순사장   지난 12월 13일,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펼쳐진 연변대학 녀성연구중심 직업녀성연구반 설립 15주년 기념행사에는 남다른 패션쇼가 열렸다. 40대~60대 녀성기업인들이...
  • 2015-04-14
  • 연변천흠계렬사 연장춘총재 창업 마인드 올해로 해외귀국 8년차를 맞고있는 연장춘(47세)씨의 명함장은 대표 타이틀인 연길해외귀국창업협회 상무부회장, 연변천흠(天鑫)계렬사 총재, 연길물업협회 상무부회장, 부비서장, 연변해외귀국창업그룹 총재 등 일부만 적어도 명함장이 찰 정도로 많다. 2007년 12월,해외에서 귀국...
  • 2015-04-14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