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파트너와 윈윈하는 것만이 기업을 키우는 길”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8일 12시43분    조회:71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정남

 

  해림시 무해농산물유한회사 김정남 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해림시 ‘무해(茂海)농산물유한회사’ 김정남(55) 사장은 1993년 농산물 가공, 수출업에 투신하면서 경쟁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이 업계에서20여 년을 쭉 견지왔다.

  현재 무해(茂海)농산물유한회사는 년간 생산액이 3000만원, 무우말랭이, 깨잎, 고추잎, 염장고추, 명이나물 등을 수매 혹은 가공해 한국, 미국, 일본에 수출하는데, 무우말랭이만 해도 년간 수출 물량이 1500~1800톤에 달한다.

  김정남 사장은 1993년도 중국 개혁개방의 1번지인 심수에서 우연한 기회에 농산물 수출을 하는 한국인들을 알게 되였고 그 연줄로 감숙성에 가서 고사리를 수매해서는 한국에 수출했다. 이듬해에는 또 동북에 돌아와 고사리를 수매해 내보냈다. 그리고1995년 천진에 ‘무해(茂海)국제무역회사’를 설립, 그때에는 농산물을 수매해서 수출하는 것이 주요 업무였다.

  1998년 무우말랭이를 수출하는 한 한국회사의 통역으로 하북성에 갔던 김정남 사장은 그곳 무우가 동북의 무우와는 품질적으로 비교도 안되는 것을 발견했다. 무우고 가늘고 작았는데 맛도 별로였다. 은근히 고향에 무우를 심어 가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였다. 게다가 한국에 나가 시장조사를 한 결과가 전망이 아주 좋았다. 2000년 그는 고향 해림시에 돌아와 무해농산물유한회사를 설립, 해림시 부근의 농호들에게 무우를 계약재배해 가공해서는 다시 한국 등지로 수출했다. 현재 그의 회사에서 해림시 린근의 농호들과 계약을 맺고 재배해는 무우는 50헥타르, 직접 재배하는 것은 20헥타르 정도이다. 그외에도 료녕성과 운남성에 가 수매해 들여 다시 수출하기도 한다.

  그리고 깨잎은 년간 400~500톤, 고추잎은 300톤, 염장고추는 500톤, 명이나물은 100톤 가량 수출한다.

  “장사란 내 혼자만 돈을 벌면 되는게 아닙니다. 파트너와의 윈윈만이 오래갈 수 있는 길입니다. 이 도리는 사람마다 다 알죠, 하지만 이 원칙을 끝까지 지킨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죠.” 김정남 사장은 농산물 가공, 수출업계에서 20여년간 견지해 온 있은 비결을 이같이 말했다.

  그가 이같은 원칙을 견지해 왔기에 믿음과 신용으로 20여년 동안 쭉 협력해 온 파트너들이 있으며, 이때문에 기업이 발전해 올 수 있었다고 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룡정시인민병원 류해림 원장   국무원에서는 다년래 민족단결진보사업에 특수한 기여를 한 단체와 개인에게 칭호를 수여했다.   길림성 룡정시 시민들을 위한 의료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건강지킴이’, 룡정시인민병원의 류해림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모든 것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
  • 2019-12-31
  •       중국 수석 총탄흔적전문가 조선족 최도식, 습근평 총서기 접견 받다             전국 리퇴직간부 선진집체와 선진개인 표창대회가 지난 16일, 북경에서 열렸다. 습근평 총서기가 인민대회당에서 표창받은 대표들을 접견하고 축하를 전했다.   그러면서 영광스...
  • 2019-12-19
  • 연대 수시합격 중도 입국 中청소년 고양시 다문화 대안학교 선명애 양 "한글매력 알리고 싶어요"      "한국어교사가 되서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다문화가정이나 중도입국 청소년들에게 한국어의 매력을 알리고 싶어요" 최근 연세대 글로벌인재학부 한국언어문화교육 전공 수시모집 외국인 전형에 합격한...
  • 2019-12-18
  • 전교1등, 남개대학 자퇴 미국 성토마스대학 마케팅학부 입학 미국 코넬대학 호텔경영학과 수료 미국 기업 오퍼 거절, 귀향창업 인공지능 시대에 들어서면서 사람들은 점점 편리를 추구하고 있는 추세이다. 연변에서 최초로 인공지능을 호텔에 접목시킨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 위치한 모 호텔 한...
  • 2019-12-03
  • 서남민족대학 예술학원 김예풍 교수      문화부 민족민간문예발전중심 “서남연구중심”부주임, 중국소수민족음악학회 회원,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상무리사, 사천민족문화예술연구회 리사, 사천성음악가협회 회원, 사천 중국서부연구와 발전촉진회 챵(羌)학 연구원 특약 부원장 등 수많은 직함을 가...
  • 2019-11-25
  • 불출마 선언한 국회의원 조훈현 9단 총선을 5개월 앞둔 국회에서 가장 속 편한 의원은 조훈현일지도 모른다. “정치는 내 길이 아니다”라며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사진은 그가 돌 두 개를 바둑판 1선에 올려 ‘내가 졌다’는 표시를 하는 모습. 조훈현은 “한국당이나 민주당이...
  • 2019-11-16
  •   “숙명이라 할가…”   1983년 21세 때다. 중앙민족대학 조선어학과 3학년생 김성규(1962년 생)는 시간 날 때마다 훑어보는 《조선말사전(6권사전)》 속의 낯선 외래어에 점차 호기심을 갖게 되였다. 그 호기심을 해결하는 방법도 간단했다. 사전 속 외래어들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베껴보는...
  • 2019-11-13
  • 제5회 중국·심양국제장기(将棋)대회 아마추어급 시상식에서 3등상을 수상한 리성국(좌5) 얼마전 열린 제5회 중국·심양국제장기(将棋)대회, 열심히 경기중인 장기인들 사이에 유난히 눈에 띄는 얼굴이 한명 있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본부 부회장 겸 중국동북지역 회장 리성국이다.    리성국은 대...
  • 2019-11-12
  •     “금손”이란 손재주나 그림실력이 뛰어나 고품격 창작물을 만드는 창작자를 일컫는 인터넷 신조어이다. 요즘 SNS에서 “금손” 으로 통하고 있는 한 조선족 녀대생이 있는데 그가 바로 경덕진대학교 도자기 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는 22살 리향미 학생이다.   매일 수십명의 사람들이 SNS...
  • 2019-11-11
  • 조선족 원사3명으로부터 4명으로 늘어       흑룡강성 목단강시 출신인 조선족 리현옥 장군 (54, 녀. 사진) 이 중국 공정원 원사로 당선됐다. 이로써 조선족 원사가 4명으로 늘어났다.   리현옥은 중국인민해방군로켓군연구원 모 연구소 총공정사이다.   흑룡강성 목단강시 태생인 그녀는 1982년에 흑룡강성...
  • 2019-11-09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