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름다운 향촌'에서 꽃피우는 조선족촌서기의 아름다운 꿈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6월11일 10시48분    조회:44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신경혁

춘흥촌 신경혁서기가 꿈구는‘영화기지+군중 연기자+배당금’식 농촌체험 관광마을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 당지부 신경혁서기

거주 촌민 500명에 절대 다수(75%)가 조선족인 마을ㅡ연길시 의란진 춘흥촌은 수식어가 많다. 선후로 연변주 10대 아름다운 향촌, 길림성 아름다운 향촌,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중국소수민족 특색마을로 선정되였는가 하면 널리 알려진 부유촌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향촌’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조선족 민속풍정을 내세운 생태관광업을 발전시켜 춘흥촌을 부유촌으로 이끈 현 촌당지부 서기 신경혁(1979년생) 또한 수식어가 수두룩하다. 길림성 정의용사, 길림성 10대 우수청년 선진공작자, 길림성 걸출청년, 길림성 10대 걸출 청년농민, 길림성 새농촌건설 선진개인, 전국 청년 치부인솔자, 전국 과학보급 혜농인솔자이자 그는 또 전국청년련합회의 유일한 조선족 대표(2015년)이기도 하다.

춘흥촌에서 나고 자란 ‘춘흥촌사람’의 ‘아름다운 고향마을’ 건설 이야기, 춘흥촌에는 신경혁의 어제가 있고 꿈꾸는 래일이 있다.

지난 2003년 신경혁은 교하 당지인들로부터 배워둔 식용균재배 기술을 가지고 고향에 돌아왔다. 목이버섯 재배로 창업하여 괜찮은 수입을 올린 그는 그후 양식업에 관심있어 하는 촌민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며 함께 수익 창출을 이끌었다. 촌위원회 주임을 거쳐 200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촌당지부 서기를 맡게 된 그는 이 한가지 항목으로는 수입래원의 부족함을 실감했고 반드시 여러가지 항목이 뒤받침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였다. 하여 2009년에는 50여세대 촌민들을 이끌고 연변에서 양식하기 적합한 황소품종을 춘흥촌에 들여 황소전문합작사를 세워 촌민들의 수입래원을 다양화 하였다.

더불어 1500만원의 투자를 끌어와 춘흥전업농장의 락성을 이끌었고 2018년에는 연변춘흥천년고건축공정유한회사를 설립하여 30명의 고용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장애인 수공업 발전을 추동하여 생산 및 판매에서의 난제를 해결함으로써 50만원 수입 증가를 견인하기도 하였다.

“맡겨진 직무의 무게를 항상 명기하고 촌민들의 신임에 어긋나지 않게 책임을 다 하여 춘흥촌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보자.”

하여 오늘도 그는 촌민들과 함께 대상을 연구 선정하고 ‘치부의 길 찾기’를 모색중이다. 촌의 전통 농업방식을 개변시키면서 6년 전부터 그는 관광농업과 생태문화 관광업에 착안한 관광전략을 세웠다.

춘흥촌 옛마을

매년 수많은 지방을 탐방다니며 ‘공부’한다는 신경혁은 전국 각지를 돌며 경험한 ‘농촌체험 관광’ 이 당지 촌민들의 수입 증가를 촉진하고 있음을 고찰하게 되였고 춘흥촌에도 ‘농촌체험’을 주제로 하는 생태문화 관광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켰다. 특색이 선명한 조선족 민속풍정과 민속음식 및 민속문화를 충분히 전시하면서 춘흥촌 ‘농촌체험’ 생태관광업을 촌민들의 수입을 증가하고 농업효률을 높이는 기둥산업으로 올려 놓았다. 아름다운 향촌 선정으로 나온 300만원 자금으로는 마을의 담장을 건설하여 아름다운 향촌마을 건설에 박차를 가했다.

아름다운 향촌마을로 명성을 알린 춘흥촌은 목전 전 촌 촌민들 모두 새집으로 이사하였고 전 촌의 화장실 개조도 완수하였다. 7000여 평방메터에 달하는 외부벽 장식을 완수하였고 철제 란간을 5000여메터 연장하였다. 6800여메터의 민속담을 신축하고 상수도 개조를 완성, 촌민들이 깨끗하고도 안전한 식용수를 마실 수 있게 되였다.

촌민들의 농촌의료 조건을 개선하여 병보이기 어려운 문제 또한 해결하였고 2000여만원을 투자하여 의란강 뚝을 건설하여 촌민들의 생명재산 안전도 보장하였다. 전 촌 순환관광도로를 기본적으로 건설하고 문화광장,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아름다운 향촌 건설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그중 춘흥촌 주 수입래원인 민속체험관광 대상인 연변춘흥조선족옛마을은 부지면적이 15만평방메터에 달한다. 이는 7만평팡메터의 민속전통음식구역, 민속민박구역, 민속품전시구역과 8만평방메터의 민속광장, 민속체육관, 황토방체험구역으로 나뉜다. 2.7만평방메터 면적에 80세대에 달하는 부동한 년대의 조선족 민속특색 건축 및 부속시설을 설치하였고 그 기초상에서 30여헥타르의 토지를 내와 딸기, 복숭아, 포도, 살구 등 과일을 심어 관광객들이 채취할 수 있게끔 하였다.

민속마을 경제구조는 촌집체경제에 상당한 수입래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민속마을 부지 양도사용으로 나오는 배당금은 70세대 촌민들의 수입을 이끌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2006년에는 또 적극적으로 다방면의 협조를 이끌어 내 모드모아민속관광리조트의 춘흥촌 정착을 성사시켰다. 이 대상 역시 춘흥촌에 상당한 수익을 가져다주고 있다.

춘흥촌 옛마을 일각

관광업을 위주로 하는 민속마을인 만큼 촌에 별의별 꽃도 다 심어보며 기후에 맞는 꽃종류 선택을 시도해 보기도 했고 전문가를 찾아 대상 자문도 꾸준히 해보았다는 신경혁서기는 춘흥촌에 대한 미래를 다음과 같이 그렸다.

“올해에도 ‘9.3’ 축제, 건국 70주년 축제 등 여러가지 축제들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축제들이 1차성이 아닌, 문화정신을 결합한 지속적인 축제로 우리 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신경혁서기는 “더불어 머지 않은 미래에는 우리 촌을 ‘영화기지 건설+촌민들 군중 연기자로 참여+배당금 획득’ 모식을 갖춘 진정한 농천체험 관광마을로 건설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길림신문 김가혜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가무단의 국가1급 성악가이며 중국음악가협회 연변분회 부주석인 임향숙씨는 저명한 조선족 가수이다.  어린 시절부터 춤과 노래에 특별한 흥취를 보였던 임향숙은 ‘꾀꼴새’로 불리울 정도로 가창력이 훌륭했다. 17살에 예술학원 전화자 선생님을 스승으로 모셨고 후에는 북경 중국음악대학 김철림, ...
  • 2020-09-24
  • 무한서 52일간 사투 영웅이란? 영웅은 과연 어떤 사람일가? 전장에서 조국을 보위하는 용사? 평범한 일터에서 묵묵히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모범? 특별한 시기 특별한 기여를 한 사람? 심지어 게임에서 누군가를 구해줘도 영웅이라는 칭찬을 들을 정도로 “영웅”의 대상은 다양하다.  요즘 신종코로나바이...
  • 2020-09-23
  •    눈 오는 날 오토바이를 타고 민속 답사 길에 오른 리광평선생. 2020년 8월 길림성문화관광청에서는 성급 무형문화유산 대표성 전승인 60명 명단을 발표했는데 그중 룡정시 리광평선생은 조선족 정월 대보름 전통민속놀이인 ‘지신밟기’와 ‘달집태우기’로 성급 무형문화유산전승인으로...
  • 2020-09-22
  •       《처녀의 노래》, 《사과배 따는 처녀》, 《베짜기 노래》,《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등 명곡을 불러 이름을 떨친 원로가수 방초선 선생은 지난 70여년의 세월동안 많은 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국가 1급 성악가인 방초선 선생은 연변에서 북경, 전...
  • 2020-09-17
  • 2020 교사절 맞이 '설봉컵' 교사상 27만원 후원한 리청산은 누구인가?   그는 ‘푸르름 영원한 청산이요, 우리들의 청산’이다. 통화청산그룹 리사장 리청산의 삶은 그야말로 한장 피땀과 격정의 분투사였다. 지난 시기 한절한절 성실과 정열로 써오던 그의 창업사, 현재에도 그 창업신화를 기록해...
  • 2020-09-14
  •   연변천지조선족민속문화연구원 김인국 원장. 연변천지조선족민속문화연구원 김인국 원장이 과거 우리 조상들이 써오던 민속유물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수집을 시작한지도 어언 30년이 다가온다. 그동안 그가 각고의 노력을 들이면서 한점, 두점 수집한 민속유물은 저그만치 만여점으로서 조선족민속유물 수집대가...
  • 2020-09-10
  • 김영봉 조율사의 피아노사랑 이야기​     서양 악기 가운데 가장 많은 용도로 활용되어 ‘악기 중의 왕’으로 불리우는 피아노,  88개 건반으로 반주나 화성,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오는 피아노와 17년간 인연을 맺은  김영봉 조선족 조율사의 피아노사랑 스토리를 들어본다.   &nbs...
  • 2020-09-10
  • ■ 안민수 사장. 안민수는 청도에서 작지만 맵짠 남자로 통한다. 고향이 해림인 안민수(1975년생)는 재청도 해림향우회를 6년간 이끌었던 인물로서 향우회 회장기간 청도조선족민속절행사에 세번이나 참가했던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향우회 회장이라는 게 따로 있습니까? 향우들을 위하여 무상 봉사하는 자리이...
  • 2020-09-02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