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최경옥 교원 전국모범교원, 그 영예의 전당에 입선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24일 10시02분    조회:39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최경옥

연신소학교 최경옥 교원



    인민교원의 최고의 영예인 전국모범교원(教书育人楷模) 2018년도 평의선발에서 연길시연신소학교의 최경옥 교원이 각 성 2명, 전국 64명 뿐인 립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연변과 조선족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서도 학생들을 이끌고 19일까지 심양에서 있은 전국주산암산협회 제9회 회원대회 및 제5회 전국 주산암산 경연대회에 출전해 빛나는 영예들을 한아름 안고 돌아온 최경옥 교원을 21일 연길에서 조용히 만났다.
 

“전국에서 예비경기를 거쳐 선발된 32개 대표팀 330명 선수가 참가해 실력이 쟁쟁했습니다. 3명은 해방군팀에서 나왔구요. 우리 학생들을 포함한 길림성 대표팀은 학생 B조와 C조에서 단체 특등, A조에서 1등을 따냈어요. 우리 학생 오미령과 장은영은 길림성을 대표해 학생 B조에서 전능 1등을 따냈구요.” 격정에 넘쳐 이번 경연에서 거둔 성적을 단숨에 이야기하는 최경옥 교원의 모습에서 59세의 나이, 그것도 17년간 ‘암’이라는 무서운 병마와 싸워온 사람이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정열적이고 활력 넘치는 데다가 우아함과 세련미까지 더해 잘 숙성된 와인처럼 그윽한 향기가 내뿜겨 감미로웠다.
 

현재 길림성주산암산협회 리사, 연변주산암산협회 리사를 맡고 있고 국가 고급 주산암산 지도로 활약하는 최경옥 교원은 이번 경연에서도 길림성 지도의 신분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우리 학교와 교육부문은 물론 주산암산 분야에서도 특급 보물이지요. 최선생님은 다년간 주산암산 교수에 혼신의 정력을 몰부으면서 숱한 주산암산 인재들을 양성해냈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교원형상을 보여주고 또 후배교원들한테도 훌륭한 선배이자 스승이고 본보기입니다. 전국모범교원으로 되기에 손색이 없지요.” 연신소학교의 류홍월 교장은 이같이 평가하면서 “최경옥 교원이야말로 새시대 가장 사랑스러운 교육인의 대표”라고 덧붙였다.
 

최경옥 교원은 오랜 시간 동안 연신소학교에서 주산암산 교수에 정진해 알찬 열매들을 수두룩이 안아왔다. 최근년간 그는 학생들을 이끌고 중앙TV ‘소년 중국 최강’과  ‘비상 6+1’ 프로, 강소위성TV ‘최강 두뇌’, 산동위성TV ‘중국 소년 패기’, 한국 SBS ‘스타킹’ 등 프로에 출연해 연변 조선족학생들의 경이로운 주산암산능력과 함께 높은 종합자질을 만방에 과시했다. 김봉영, 오인준 등 1000명에 가까운 주산암산인재를 키워냄과 동시에 학교의 주산암산교육 보급에 힘썼으며 특히 김봉영 학생을 집에 데려다 키우기까지 하면서 어머니다운 사랑을 몰부었다.
 

20일 국가교육부가 공식사이트를 통해 올해의 ‘전국모범교원’ 평의선발활동의 시작을 알리면서 64명의 립후보자를 제시했다. 광범위한 선전, 인터넷 투표 등 절차를 거쳐 최종 10명을 전국모범교원으로 선정하고 교원절 림박에 표창하기로 한다.

교원으로서 최고의 영예인 전국모범교원, 조선족학교의 조선족 교원으로 당당하게 립후보자에 오른 최경옥 교원에게 연변은 물론이고 전국 조선족사회의 이목과 응원이 집중되고 있다. 
 

연변일보 글·사진 김일복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학교건축설계전문가인 대지건축사무소 홍문해 디자이너    대지건축사무소 홍문해 디자이너가 칭다오사무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칭다오에 학교건물의 건축설계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조선족 디자이너가 있어 화제다.   중국에서 첫번째로 중외합작형식으...
  • 2018-07-06
  • “조선잠재력 커 동냥그릇 금사발 될 것…20년 대북경험 밑천으로 경협 가교” 나선 카지노 호텔 등 성공… 조선족 전규상 회장이 본 北경제 발동만 걸리면 경제에 온 힘  체제 특수성 탓 사업 95% 손실  민간투자 보호되면 경협 탄력 ▲ 전규상 길림천우건설그룹 회장 “북한 경제는...
  • 2018-07-05
  • 상하이 중한두크펌프제조유한회사 함명철 사장  지난 2016년 12월 광저우에서 열린 '제11회 중국도시 물산업발전 국제 세미나 및 신기술설비박람회' 현장에서 중국도시과학연구회,주택과 도시건설부, 국제물산업협회(IWA)중국위...
  • 2018-07-03
  •      2014년 3월에 오픈한 알바천국(www.281009.com; www.jianzhi.me)은18주세이상 고중생, 대학생들을 주요한 구직자 층으로 하고 있다.   연변에서 최초로 알바 전문플랫폼, 알바생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알바천국”은 알바가 필요한 알바생한테 일자리를 찾아주는 한편 준비...
  • 2018-06-29
  •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한국과 독일의 경기가 27일 카잔 아레나에서 열렸다. 손흥민이 골을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 이대로 돌아갈 수 없었다."     세계 1위 독일을 무너뜨린 손흥민(26·토트넘)의 속마음은 이랬다. &n...
  • 2018-06-28
  •   김종필 전 총리가 자신이 겪은 격동과 파란의 시대를 증언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토요일 이어진 그의 구술이 14개월 만에 마감했다. JP의 현대사 회고는 한 편의 대하드라마였다. 권혁재 사진기자    전영기 기자, 최후의 JP 목격기 "혁명은 숫자가 아니라 의지" "민주주의는 피를 먹기 전에 빵...
  • 2018-06-23
  • “우리 글은 특히 글그림을 그려내기 안성맞춤하다. 글자 하나하나로, 자음과 모음마다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러한 우리 말과 글이 자랑스럽다.”   일명 ‘글자체 회화’라고도 불리우는 ‘글그림’은 자형 설계의 필요에 의해 디자이너들이 합리적인 글자체를 설계하면서 생...
  • 2018-06-22
  • 훈춘시 신지방촌 류상민   18일 단오절날, 훈춘시 영안진 신지방촌의 ‘제1서기’인 류상민은 평소처럼 아침 일찌기 일어나 차를 몰고 신지방촌으로 달려가 그곳에서 자신의 ‘휴일’을 맞이했다. 지난해 3월 그는 훈춘해관으로부터 이 촌의 ‘제1서기’로 파견됐다. 류상민은 촌에 도...
  • 2018-06-22
  •     흑룡강성중의약대학 제1부속병원 '묘수회춘'의 침의 김홍       (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 기자 = 지난해 한국서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명불허전'은 한국 력사상 최고의 침의 허임을 캐릭터로 하여 만들어진것으로, 한국 시청자들은 물론 중국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
  • 2018-06-21
‹처음  이전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