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촌민들을 위해 분투하는 ‘제1서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22일 09시22분    조회:33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류상민
훈춘시 신지방촌 류상민
 
18일 단오절날, 훈춘시 영안진 신지방촌의 ‘제1서기’인 류상민은 평소처럼 아침 일찌기 일어나 차를 몰고 신지방촌으로 달려가 그곳에서 자신의 ‘휴일’을 맞이했다. 지난해 3월 그는 훈춘해관으로부터 이 촌의 ‘제1서기’로 파견됐다.

류상민은 촌에 도착하자마자 제일먼저 경수사양전문합작사를 찾아갔다. 합작사의 돼지 한마리가 요즘 곧 새끼를 낳게 되여 류상민은 틈만 나면 합작사를 찾아가 상황을 묻군 했다. “어떻습니까? 오늘 새끼를 낳을 수 있겠습니까?” 류상민은 합작사의 일군에게 돼지의 정황을 물어보고 어미돼지를 포함한 몇백마리의 돼지들이 무탈한 것을 보고는 시름을 놓았다.

경수사양전문합작사는 촌민들의 ‘치부은행’으로서 류상민은 항상 합작사의 일을 가장 큰 일로 간주하고 며칠에 한번씩 꼭 합작사를 찾아가서 새끼돼지들의 방역이며 자람새며 판매 정황을 일일이 료해했으며 원가관리, 일군관리, 전문적 관리 건의를 제기해 대상경영의 규범화를 추동했다. 현대화 관리에 힘입어 합작사는 수익을 올리게 되였는데 지난해에는 수익에서 5만원을 빈곤호들에 인당 1500원씩 나누어주기도 했다.

합작사에서 나온 류상민은 길에서 촌민 대균상을 만났다. “집안의 화장실이 고장 났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로인은 류상민을 보자 다짜고짜 그를 붙잡고 말을 꺼냈다. “알겠습니다. 제가 해결해드릴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대균상에게 대답을 주고 돌아선 류상민은 대상춘 로인으로부터 점심식사 요청을 받았지만 사양하고 명절을 즐겁게 보내라고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대상춘 로인은 음침하고 습한 초가집에서 살고 있었는데 류상민이 이 정황을 료해한 뒤 적극 자금을 쟁취하여 대상춘 로인과 다른 한 가구의 빈곤호를 위해 새 벽돌집을 지어주었다.

마을의 오솔길에서 류상민은 량측에 재배한 옥수수를 가리키며 이는 촌의 또 하나의 빈곤층부축 대상이라고 말했다. 신지방촌의 농작물은 옥수수가 위주이다. 지난해 류상민은 시민족종교국, 시발전및개혁국 등 부문과 적극적으로 련계하여 조달받은 89만원으로 촌에 옥수수줄기 분쇄 포장 생산선 대상을 인입하였고 옥수수줄기를 분쇄하여 소사료를 만들었다.

“이 대상은 빈곤호의 취업문제를 해결하였을 뿐만 아니라 곡식대 소각 행위를 근절하여 환경보호와 수입증가를 함께 실현하고 매년 7만 2000원의 빈곤층부축 자금을 창출한다.”며 류상민은 기뻐했다.

류상민은 빈곤호들을 방문하며 정황을 료해하고는 촌사무실로 돌아왔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서 그는 촌간부들과 함께 하루 일을 총화하고 다음날의 일정을 배치했다.

연변일보 진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19차 당대회 대표로 당선된것은 뜻밖의 기쁨이며 외자기업으로 놓고 볼 때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소주)반도체유한회사 당위서기 겸 부총경리 리성춘은 올해 6월 30일 소집된 강소성 당대회에서 중국공산당 제19차 대표대회 강소성 대표로 선거되였다. 1970년 11월...
  • 2017-10-23
  • 교통경찰 최광일     10월 19일 7시 30분경, 인민대회당 '당대표 통로' 제2차 인터뷰가 시작되였다. 9시경, 19차 당대회 길림대표 조선족 최광일 씨가 가장 마지막 순서로 인민대회당 '당대표 통로'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광일대표는 현장의 중외기자들에게 이렇게 자신을 소...
  • 2017-10-23
  •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대표로 선거된2287명 가운데는 9명의 조선족대표들이 영광스럽게 들어있다.   취재를 받고있는 림송숙 대표   조선족대표중의 한사람인 림송숙은 길림성 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지역사회당지부서기이다.   림송숙 대표가 이끌어 가는 원휘지역사회는 선후하여 &ldq...
  • 2017-10-20
  •  제19차 당대표 김문령 주유원, 평범한 일터에서 평범치 않은 업적을 쌓아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연변특파원=연변토박이인 김문령(조선족, 45세)은 중국석유화학회사 길림연변분공사 연남주유소 소장이다. 평범한 기층 주유원인 그녀는 올해 5월 29일, 길림성 제11차 당대회에서 영광스럽게 제19차 당...
  • 2017-10-18
  • 단군문학상리사회 리사장 신봉철   황금빛 10월의 대지에는 만풍년이 들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더없이 기쁜 심정으로 한자리에 모여서 단군문학상리사회 사무실 입주 1주년을 기념하고 단군문학관 개관식을 진행하게 되였습니다. 단군문학상이 잊을 수 없는 2015년 5월 23일에 고고성을 울린 후, 오늘까지 간난신고의...
  • 2017-10-17
  •      (흑룡강신문=하얼빈)렴청화 연변특파원=도문에서 서북쪽으로 7km쯤 떨어진 수남은 청정자원이 살아숨쉬는 조선족 집성촌이자, ‘봉오동전투’가 치러진 민족항쟁지로 유명한 곳이다. 한때는 인구류동과 같은 시대적 병페를 겪기도 했다. 허나 최근들어 마을재생에서 큰 성과를 거둬 화제로 ...
  • 2017-10-16
  • 41년간 출판 통해 양국 교류에 앞장…"한중 어학대사전 만든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동포인 임영만(63)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대표가 '책의 날'인 11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로 열린 기념식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33명의 유공자 가...
  • 2017-10-12
  • 재미조선족 백철음악가의 46년 클라리넷 인생 재미조선족 클라리네스트 백철 지난 9월 23일,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의 머킨 콘서트홀에서는 조선영화음악 노래가 신나는 클라리넷 선률을 타고 경쾌하게 울려퍼졌다. 재미한인 ‘우륵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이날 공연에는 미국 안전부의 엄격한 점검과 조선 요원들...
  • 2017-10-11
  •     조선족 첫 의류학 박사 동화대학교 장순애 교수   (흑룡강신문=하얼빈)류대식 기자=중국 복식(服饰)계에서 민족전통복식문화를 시류와 결합시켜 독특한 민족시류패션을 연구, 개발하여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복식전문가가 있다. 바로 중국 조선족 첫 의류학(衣类学) 박사인 상하이 동화대학교(东华大...
  • 2017-10-10
  • 박용원선생의 조각상앞에서 묵도하고 있는 참가자들. 9월 30일 오전, 전설의 무희 최승희의 수제자로 연변가무단과 연변예술학교, 북경무용학원에서 조선족무용을 가르쳤던 박용원(1930-1992)선생의 조각상 제막식이 연변대학예술학원에서 있었다. 연변대학예술학원 원장 리훈이 개막사를, 당위서기 김홍룡이 축사를, 연변...
  • 2017-10-03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