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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래를 향해 경주하는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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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름 : 김정목

다롄 오페전자유한회사 김정목 이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기자=10여년간 꾸준하게 전자제품 보급에 애써오면서 오로지 한 우물만 파온 젊은 사나이가 있다. 그가 바로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 오페전자회사의 김정목(46·사진) 이사장이다.

  그동안 여러 가지 전자제품 판매, 연구개발에 앞장서 온 그는 앞으로도 더 많은 제품들을 보급하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한다.

  지린(吉林)성 쟈오허(蛟河)시가 고향인 김정목 이사장은 1994년에 하얼빈이공대학 기계제조학과를 전공한 뒤 전자제품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사업 민감성이 있는 사람은 찾아오는 기회를 잡을 줄 아는 법이다. 그 당시 대부분 제품의 전자화 정도가 아주 낮았다. 경제발전과 더불어 모든 공업제품 전자화 정도가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 그는 그것을 상업기회로 삼고 10여년 전 전자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

  2004년 당시 등록자금 2000만 위안으로 설립된 회사는 줄곧 첨단 전자부품 판매, 연구개발에 전력하며 국제 유명 브랜드 TE, DEUTSCH、RENESAS、CYPRESS、RUBYCON 의 위탁을 받은 판매상으로 일약 발돋움했다.

 

 

  오페전자회사가 위탁판매하는 제품은 자동차, 항공 우주, 통신, 소비류 전자 및 의료 등 여러 가지 영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오페전자회사는 다양한 수요에 맞춰 맞춤형 제품판매전략을 펴고 있는다. 전자제품 종류만 보더라도 TE、DEUTSCH、RENESAS、CYPRESS、RUBYCON 등 다양하게 수요에 따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게다가 고객들에게 더 좋은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 베이징사무소를 설립했다.

  현재 회사는 동북지역, 화북지역, 서북지역 등에 걸쳐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데 비즈니스 차량 영역에서 제1자동차 제팡(解放), 북방자동차 후쿠다, 산시(陝西) 자동차, 충칭(重慶)자동차, 황해(黃海)버스, 중(中通)버스, 위퉁(宇通)버스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공정기계 및 농기계 영역에서 카터필러, 고마쓰, 죤딜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산중, 상림승용차 영역에서 제1자동차, 화천(華晨), 북방자동차, 창청(長城) 등이 있다.

  요즘 들어 온라인 쇼핑이 각광 받으면서 전자제품도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김 사장은 '현재 온라인 쇼핑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기업과 기업 간의 전자상거래는 아직 인터넷 판매 방식에 적합하지 않다'며 '앞으로 어떻게 하면 인터넷 판매를 할 수 있을지 연구 및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목 사장은 현재 다롄시공상연합회 상무위원, 다롄시 사하구 정협위원, 다롄시 사하구 공상연합회 부주석, 다롄조선족기업가협회 상무 부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향후 계획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앞으로 중국 북방 지역 및 국내 자동차 전자제품 업종에 해결 방안을 제공하는 전문 회사를 경영해 나갈 것이라는 소박한 꿈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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