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건강산업 신화 창조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29일 09시00분    조회:72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걸

 

 

  (흑룡강신문=하얼빈)박해연 기자 = 커시안그룹은 '직원이 행복하고 고객이 신뢰하는 회사로 키우겠다'는 박걸(53) 회장의 경영이념에 따라 최초의 의료기기 생산업체를 넘어 지금은 보건식품, 전자제품, 건강미용, 친환경 양생 등 분야에서 생산, 판매, 연구개발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다원화 그룹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건강산업 제1브랜드 만들어

  현재 중국 건강산업의 거목으로 부상한 '커시안'은 연변커시안의료기계유한회사, 연변커시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연변커시안동양전자유한회사, 베이징SM과학기술유한회사, 커시안(베이징)인테리어공사유한회사, 청도커시안도자기유한회사, 생태농업원 등 10개 굵직한 계열사와 전국 각 지역에 수백개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온열전위치료기(温热电位治疗仪)를 비롯한 가정용 보건 전자제품의 연구 생산부터 인삼가공제품 생산, 건강관리센터와 생태요양지 등 건강관련 계열사 다수는 투자액이 수억대를 넘어서고 있고 부지가 수만평대를 초과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커시안' 상표는 다년간 '315품질신용보증'상표 칭호를 비롯해 수많은 인증을 받았고 중앙TV 광고에서 볼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의 신뢰도가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

 

 

  신용과 의리 뚝심있는 추진력으로 이룬 기적

  헤이룽장(黑龙江)성 영안(宁安)시 발해(渤海)진 강서(江西)촌에서 태어난 박걸 회장은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 연변의 한 마을로 이사를 갔지만, 지난 8월 6일, 고향마을 유두절 행사에 참가할 정도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의리파이다.

  어린 시절부터 남을 도우는 일에 발벗고 나섰고 의리를 중히 여긴 그였기에 또래 친구들로부터 인기가 많았고 주변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랐다.

  그는 19세에 연길로부터 시작해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등 도시들을 전전하면서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기업경영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그가 커시안회사에 입사한 것은 2007년 말이다.

  연변커시안의료기계유한회사는 당시 경영난에 시달리자 급기야 그에게 동업을 요청했다. 그후 그는 한국인 사장으로부터 회사를 인수받았고 회사도 본격적인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순탄한 10년은 아니었다.

 

 

  "처음부터 힘든 일들이 많았으며 그 시기를 한마디로 개괄하기 힘들다"는 그, 끊임없는 시행착오 앞에서 그는 사업을 하다보면 많은 일들이 발생하기 마련이고 일이 생기면 해결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마인드(思考方式)와 결정한 일은 꼭 할 수 있게끔 밀고 나가는 뚝심있는 추진력으로 그를 믿어주고 따라주는 직원들과 합심해 '커시안'의 신화를 만들어 갔다.

  그간 그의 인생도 커시안회사에 입사한 10년도 '바닥을 몇번 치고 지옥까지 갔다 올' 정도로 파란만장했지만 그는 한번 망해 다시 일어날 때면 언제나 원래 그 자리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군 했다.

  "돈이 많아 기부하는게 아니다"

  연변대학 장학금 기부총액 360만 위안, 중앙민족대학 장학금 기부총액 200만 위안, 연길국제빙설축제 50만 위안 후원, 연길홍수복구건설 총 20만 위안 기부, 조선족 가수 최경호 콘서트 15만 위안 기부, 운동회와 노인협회, 자선행사 등…

  수많은 조선족 모임이나 훈훈한 기부 현장에서 우리는 박걸 회장의 이름을 들을 수 있었다.

  회사의 안창호 부총경리는 한 매체에서 "박걸 회장은 대외에 알려진 기부보다 알려지지 않은 기부사연이 더 많다"며 커시안회사 초창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활난으로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대학생들을 지켜볼 수 없다며 후원의 손길을 보내준 스토리를 전했다.

  돈이 많아서, 돈이 있어 사회에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감과 함께 불우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고 관심을 돌려 그들이 향후 성공한 인생으로 살게 하고 싶다는 박걸 회장이다.

 

 

  "저도 작은 마을에서 힘들게 살아왔기에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다"는 그, 본인도 베푸는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하나를 주면 10개를 받는다'는 말이 있다 시피 세상은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에게 더욱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 사랑의 마음을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커시안'의 승승장구에서 그 성공비결이 엿보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중국 홍삼 1번가' 창출로 내민 도전장

  현재 미국에서는 건강산업이 제1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2009년 통계수치를 봐도 미국 GDP의 17.6%를 건강산업이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그 비례가 고작 5%밖에 안된다.

  중국인의 건강인식도 점차 향상되고 있기에 향후 건강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하다. 특히 중국에서는 아직도 의료부문에서의 소비 비중이 건강산업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보건시장 소비가 의료부문에서의 소비 비중을 초과한 상태이다.

  중국 보건품산업의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미리 파악한 '커시안'은 지난 6월, 3억3천만 위안을 투자해 연변커시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중국 홍삼 1번가를 창출하자'는 목표를 세워 주목을 받았다.

  중고급 보건품인 인삼가공제품으로 건강에 대한 투자가 급상승하고 있는 최근, 중국 건강산업 시장을 향해 던진 도전장이었다.

  현대인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원치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하는 만큼 향후 건강산업의 전망은 밝다."커시안은 이제 금방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는 박걸 회장, 건강산업 우량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커시안'의 수장으로서 향후 희망찬 행보가 기대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료녕풍성공업기술유한회사 박성갑사장     지난 1991년 7월 중남대학 응용물리학부를 졸업한 박성갑사장(1968년생)은 심양유색금속가공공장에 배치받았다. 수년전만해도 국유기업에 배치받으면 철밥통이여서 흐뭇한 느낌이였지만 그때는 국유기업이 구조개편이 한창이라 갓 대학을 졸업한 이 열혈청년의 마음을 ...
  • 2016-12-09
  • "역사유적 발굴 정리는 그 누구도 미루지 못할 책임이다"   연변B.O환경예술미디어회사 리성남회장 기업 수익보다 역사유적 발굴 정리 우선시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조국은 속삭이는 어머니”이라는 시어가 있다.그렇듯 조국은 어머니와 같은 존재...
  • 2016-12-06
  • 요리는 경험을 필요로 하고 있다. 기본으로 조리법과 양념에 대한 레시피가 축적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지금 막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젊은 층에게 있어서 막연한 것이 아닐 수...
  • 2016-12-01
  • 철령시한라산불고기구이식당 백영식사장   쉽게 시작할수는 있어도 꼭 성공한다고 장담할수 없는것이 음식업이다. 오죽하면 열개중 여섯개는 개업해서 1년내에 문을 닫는다는 말까지 생겨났을가? 철령시한라산불고기구이식당 백영식사장의 창업이야기도 이 점을 충분히 설명하고있다.   백영식사장은 1998년 철령...
  • 2016-11-29
  • (연해지역 조선족 인물탐방) 광주12 -남아메리카 시장에 손을 댄 조선족 사장 광주 세원 올더웨이 국제물류유한회사 리수림씨  무역에 착수하는 과정에 리수림씨는 무역집산지인 광주에서 물류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된다. 이는 광주 세원 올더웨이 국제물류유한회사 리수림씨의 성과물이나 다름없다.  현재 세원...
  • 2016-11-29
  • 무순시석흘천하문화석유한회사 최철영리사장     “아빠트 한채에 2만원 저금만 있었으면…”   1992년 원 단위에 사표를 내고 창업에 나선 최철영(1965년생)씨의 간절한 소원이였다. 그럴만 했다. 1986년 군대에서 제대하고 한 공장에 로동자로 취직했으나 로임이 보잘 것 없었다. 결혼하...
  • 2016-11-23
  • “기업경영도 정치다!” -료녕해제승기계유한회사 박해평동사장 1988년 자그마한 가마니기계제조공장으로부터 시작해 그룹산하에 료녕해제승과학기술유한회사, 심양한보과학기술유한회사,운남견석기계유한회사, 심양복해기계유한회사 등등 십여개의 중견기업을 갖고있는 료녕해제승기계유한회사의 박해평동사장(1...
  • 2016-11-17
  •       김종식 사장 기자가 광주시 조선족 취재에서 김종식 사장을 알선 받게 된것은, 광주에 발을 들여놓은지 20여년이라는 오랜 경력을 갖고 있는 김 사장이 광주시 조선족사회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였다. 김종식 씨가 광주를 찾은 건 지난 90년대 중반이였다. 당시 광주시는 도약식 발전...
  • 2016-11-17
  • [연해지역 조선족 인물탐방 광주편7]  많은 사람들이 사업 성공의 비결은 돈과 아이템, 운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것들은 창업에 대한 가장 큰 오해이고 걸림돌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바로 야루끼 일식전문점의 리청송(李青松) 사장이다. 그는 성공적인 창업은 돈보다는 열정이라고 굳게 믿으면서 젊어...
  • 2016-11-12
  • [연해지역 탐방 광주편 4] 유태국의 상업담 광주시에 위치한 황포군관학교, 중국 현대력사에서 국공량당의 수많은 군사간부를 양성함으로써 국내외 많이 알려진 이 학교는 중국의 첫 신형의 군사정치학교이다. 그리고 황포군관학교를 가지고있는 광주는 중국민주혁명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개혁개방과 함께 광주는 이미 국...
  • 2016-10-29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