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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랄성개관구조무기자재 연구서 중대한 성과 달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5일 10시04분    조회: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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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름 : 차순애

상하이교통대학 차순애 교수

  (흑룡강신문=하얼빈)이수봉 기자, 박형군 특약기자= 중국 상하이교통대학 화학화공학원 차순애(53·여·사진) 교수는 카이랄성개관구조무기자재(手性介观结构无机材料) 연구 분야에서 중대한 성과를 달성해 과학계의 큰 중시를 받고 있다.

  2003년 상하이교통대학에 정착, 2004년 국가자연과학걸출청년기금의 지원을 받았으며 2005년에는 중국 교육부 창장학자특별초빙(长江学者特聘)교수로 선정되었다. 창장학자장려계획은 중국에서 고차원의 고급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08년에는 스웨덴 스톡홀름(瑞典斯德哥尔摩)대학교 석좌교수가 되었다. 2006년 신세계백천만인재육성프로젝트 국가급 인선으로 뽑혔으며 2007년에는 국가 3.8붉은기수 칭호를 받았다.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안도현이라는 편벽한 곳에서 자란 차 교수는 중학교 2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월반했다. 특히 1980년 16세 어린나이에 지린화공학원에 입학했다. 점수를 높게 따냈는데 지망을 잘못 써 수준이 더 높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차 교수는 낙심하지 않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 1984년 대학졸업 후 일본 요코하마 국립대학에서 자재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3년 8월 귀국해 상하이교통대학에 자리를 잡았고 '카이랄성(手性)화학 및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카이랄성은 자연계의 기본속성(属性)중의 하나다. 카이랄성자재를 설계하고 합성하고 물리화학 규률을 밝히며 특수성질을 탐구하는 것은 중요한 자연과학첨단연구 영역이다. 국내외 유명한 과학자들은 차 교수가 바로 이런 자연과학첨단연구 영역에서 선두주자 역할을 한다고 인정하고 있다. 차 교수는 창조성학술 공헌을 했다. 차 교수는 끊임없는 탐구를 걸쳐 카이랄성개공구조무기자재(介孔结构无机材料)의 새로운 합성방법을 건립했으며 카이랄성개관구조(手性介观结构)무기자재연구의 영역을 개척했다. 아울러 처음으로 카이랄성요로개념(手性孔道概念. Nature)을 내놓았다. 카이랄성구조의 무기자재는 레이더시스템, 스텔스, 입체영화, 광학, 에너지자재 등에 응용된다.

  또한 카이랄성개관구조무기자재의 특수광학기능을 발견했으며 다차원의 척도인 빅토르 광학활성협동 증강의 원리(多维多尺度多重光学活性协同增强原理)를 제기했다. 차 교수는 선후로 149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중 세계 톱 잡지로 불리는 'Nature, Nature Materials,Nature Communications'등 국제성 잡지에 발표한 논문이 25편이며 19건의 특허를 받았다. 또한 차 교수의 연구성과는 2015년 국제개관구조자재협회상(2015 IMMA Award)을 수상했으며 연구팀의 2003년-2012년간의 연구성과는 중국 교육부 자연과학 1등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연구과정에 육성한 1명 박사는 전국 우수박사상을, 2명은 추천상(提名奖)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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