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남아메리카 시장에 손을 댄 조선족 사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29일 07시32분    조회:108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수림

(연해지역 조선족 인물탐방) 광주12
-남아메리카 시장에 손을 댄 조선족 사장


광주 세원 올더웨이 국제물류유한회사 리수림씨 

무역에 착수하는 과정에 리수림씨는 무역집산지인 광주에서 물류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된다. 이는 광주 세원 올더웨이 국제물류유한회사 리수림씨의 성과물이나 다름없다. 

현재 세원 올드웨이 국제물류유한회사는 과떼말라, 칠레, 브라질, 아르헨띠나 등 남아메리카를 비롯해 세계 각지로 업무를 넓혀가고 있다. 그중 남아메리카는 리수림씨의 중요한 물류 선정지이다.

업계에서도 발전전망을 비하하는 남아메리카를 선택한것 또한 리수림씨의 독특한 결책이라 할수 있다. 사실 남아메리카에 대한 물류사업은 그 당시만해도 국내에서 별로 선호하지 않은 물류코스였다. 시간과 효률의 경쟁속에서 남아메리카는 거리나 시간적으로 불편이 많았다.

리수림: 중국이나 한국에서 남아메리카쪽으로는 거의 손을 대지 않았다. 왜냐하면 일단은 거리가 멀었다.

일찍 브라질쪽으로 의류수출하는 과정에 물류회사가 없다보니 오직 수출입회사를 통해서만 수출이 가능했다. 수출입회사의 번잡한 수속절차를 뛰여넘어 무역을 원활하게 진행했으면 하는 생각이 언제부터인가 리수림씨의 머리에서 감돌았다.

광주의 독특한 지리우세나 시장자원우세를 활용해 회사를 경영한다면 결코 무리는 아니였다.

그러나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회사설립초기 직원규모가 10여명이였지만 1년후 사무실에는 그림자와 혼자뿐이였다. 이러한 힘든 과정을 거듭하는 과정에 다행히 신용을 목숨과 같이 지켜오면서 고객이 늘기 시작했고 회사도 정상적인 발전궤도에 진입하게 됐다.

회사경영과정에 이러저러한 난제가 그림자처럼 뒤따랐지만 목표시장이 분명한것도 그가 역경을 헤아려 나올수 있은 관건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의 판단에 따르면 적도이북 이를테면 유럽을 비롯해 일본, 한국 등은 이미 성숙되고 개방된 시장이다. 말그대로 충분히 개발된 시장이다. 그러나 남아메리카는 발전도상 시장인것만큼 발전전망이 무궁무진했고 거리상 아프리카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놓였다.

지난세기 70년대에 출생한 리수림씨는 국내의 70년대 조선족 출생자들과 공통점이 많다. 부모들중 다수가 농민이나 로동자이다보니 상업의식면에서 약세이고 사회진출후에도 기회포착력이나 회사운영과정에 고역을 치를때가 많다. 사냥물을 번식해 1년 육식을 해결하는것과 당장에서 고기를 먹어치우는것은 크게 다른것이다.

광주는 대기업을 비롯해 국외상인들이 집결한 곳이다. 개인사업자의 우세는 령활성이고 리익창출은 개인사업자들의 철칙이다.

리수림: 개인사업자들은 보다 소박하게 움직일수 있고 손님이 원하는데로 맞춰주려고 노력한다. 해외상인들이 수요하는것이 바로 이러한 점이다. 큰 회사도 중요하겠지만 자기에게 리익창출을 가져다줄수 있는 업체, 개인이 훨씬 중요하다. 광주는 조선족이나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충분한 기회를 준다. 내가 가진건 없지만 충분히 노력만 하면 가능한곳이 광주이다.

10여년전 국내 등록자금제한으로 10만원수준의 운수대리로부터 시작해 언녕 5백만수준의 국제화물대리 단계를 뛰여넘은 이 회사는 현재 남아메리카를 비롯해 세계각지로 업무를 넓혀가고 있다.

리수림: 고객한테 제공할수 있는 서비스가 관건이다. 고객을 상대로 물량과 시간 등을 철저히 확보하는것이다. 이 과정에 모든 뒷일은 회사측에서 서비스형식으로 제공한다. 에스빠냐어나 영어 전문직원을 통해 수송과정을 전반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고객은  장사에만 몰두하면 된다. 현재 새로 개발하는 시스템인데  지금도 노력중이다.

중앙인민방송국 함강근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한경희 생활과학 중국 유한회사 한양구 총경리 [음향1: 한양구 총경리 인터뷰 음향] 한양구: '고객제일, 고객우선, 고객없는 회사는 있지 않다.'를 최우선모토로 할겁니다. 고객이 저희 상품을 만족할 수 있고 저희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고 그래서 다시 찾을 수 있는 그런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할려고 합니다. [음...
  • 2014-04-08
  •   일전에 기자는 첨단기술인 지문사상의학체질감별스마트 개발로 동네방네 화제로 되고있는 연변선천항목기획유한회사를 찾았다.  "의료산업의 디지털화붐이 일어나면서 디지털의료산업이 당당히 자리매김을 하고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정보화시대와 대중들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신형의 과학발명이 곧 우리들의 생활...
  • 2014-04-08
  • 연변로흥아스팔트저장운수유한책임회사 리사장 박경철     돈화시 제4소학교 플라스틱 운동장 준공식 현장 (자료사진)   150여만원 투입해 건설한 돈화시 제4소학교 표준화플라스틱 운동장     회사일각 (자료사진)   는 리념으로 몇 년래 사회공익사업에 수백만원 의연한  민영기업가...
  • 2014-04-08
  • 산동성 유방(潍坊)시 기술단지에 자리잡은 아미화장품유한회사가 내수시장에 눈길을 돌리고 시장 맞춤형 사로로 기업을 회생시켜 지역 기업인들의 화제가 되고있다. 일전, 신제품개발을 통한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바쁜 일상을 보내고있는 최림(52살)사장을 유방시에서 만났다. 회계사 출신인 최림사장은 연길에서 아무런...
  • 2014-04-02
  • 칭다오미래수처리설비유한회사 권혁만 사장   프로필   이름:권혁만(43)   1971년 생, 흑룡강성 녕안시 출신   전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청양지회장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제9대 신임회장   칭다오미래수처리설비유한회사 사장   상하이미래환보기술유한회사 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이수봉 박영만 기...
  • 2014-04-02
  • 김성우 한중창업경영협회장 "시행착오 없도록 지원하겠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코리안 드림'을 꾸며 한국에 온 조선족 젊은이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국내에 정착한 조선족들의 창업을 돕는 한중창업경영협회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 2014-03-28
  •   칭다오안씨음식관리유한회사 안금산 사장   프로필:   이름: 안금산 (41)   1973년 생, 흑룡강성 통화현 출신   1994~1996년 한국 복장회사 연태사무소 근무   1996년~2003년 한국 체류   2000년 한국인화대학 경영학과 졸업   2004년 5월 칭다오안씨음식관리유한회사 설립   칭다오시조선족기업가협회...
  • 2014-03-26
  • 연길시 삼구식품류통업체 강영자사장의 창업스토리   “퍼주는 장사가 결국 남는 장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퍼주는것만큼 배로 돌아오니깐요. 물건이든 인정이든…”  이는 연길시 삼꽃거리 264-1번지에 자리잡고 있는 연길시 삼구식품류통업체(이하 삼구식품)의 강영자사장(50세)의 의미심장한...
  • 2014-03-19
  • -농업 경영인 김파인터뷰   (국량쌀유한회사 친환경 유기농 쌀 재배기지) 삼국지에 보면 "国以民为本,民以食为天"라는 말이 나온다. 즉 나라는 백성을 근본으로 하고 백성은 식량을 생명의 근본으로 여긴다는 말인데 그 만큼 식량은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필수품이라는 뜻이다. 남녀노소가 평생 먹고 또 우리의 밥상...
  • 2014-03-11
  •   네오파트너스 윤교원 대표   (흑룡강신문=서울) 나춘봉 특파원 = “자금, 판로, 인력은 기업의 3대 애로사항이라 하겠다. 그중에서도 판로는 기업의 존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막대한 자금을 들여 광고를 서슴지 않는다. 이처럼 중요한 판로만 해결된다면, 자금과 인력 또한 자연...
  • 2014-03-10
‹처음  이전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