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써보지 않은 사람에겐 물건을 팔지 말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13일 15시26분    조회:886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도형

- 심양애드뷰건강용품유한회사 김도형회장 창업스토리 

 

 

세상에 물건을 사겠다 하는 사람한테 물건을 팔지 않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그러나 일전에 기자가 만난 김도형회장은 “써보지 않은 사람에겐 물건을 안준다”는것이 첫마디였다. 

10년째 심양에서 소문없이 기업을 꾸려온 김도형회장(75)은 이런 별난 사람이다. 그의 회사는 심양시 소가툰구 팔일진 동라촌에 위치해있었는데 회사 정문에는 “심양애드뷰(爱薇欧)건강용품유한회사”와 “심양원풍상무유한회사” 두개 간판이 나란이 걸려있었다. 부지 2만 4천평방메터의 공장안에는 여러채의 건물들이 줄나란이 일떠섰고  여러대의 트럭이 서있었다. 소개에 의하면 심양의 다른 곳에 2개의 공장이 더 있고 임직원이 150여명이란다. 

전반 경제 침체속에서도 불경기를 모르며 호황을 누리고있는 공장을 둘러보며 기자는 김회장의 독특한 경영방식과 노하우에 저으기 의아해하면서도 탄복하지 않을수 없었다. 

 

적게 투자해서 크게 키워라 

10년전에 우연하게 심양에 놀러 왔다가 사업하게 됐다는 김회장은 당시 한국돈 740만원 갖고 서탑방적빌딩에 가게를 하나 얻어 시작했다며 주요하게 자신의 한국 특허제품(매트)을 갖다  팔았고 이듬해부터 아예 심양에서 생산하였다고 소개했다.

김회장은 “왕창 투자하는것보다 조금씩 늘어가는것이 더 재미있다”고 말한다. “돈을 들지 않는 방법으로 사업을 해야 성공할수 있다”는 지론을 펴며 “뭘 하는가고 중요하것이 아니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는 그가 교육자들한테 버릇처럼 하는 말이고 사업의 성공을 가늠하는 중요자대이기도 하다. 

 당시 중국내 한국의 솔고, 쎄라잼 등 내로라하는 매트제품들이 진을 치고 치렬한 경쟁을 벌리고있을 때였지만 김회장은 자신의 특허로 중국시장을 담크게 노크하였고 현재는 한국 매트제품들이 거의 종적을 감추었지만 김회장은 애드뷰브랜드로 중국시장을 석권하다싶이하고있다.

에드뷰제품은 같은 옥돌매트이지만 효능 자체가 틀리다는것이다. 옥돌속에 인체에 유익한것과 불수물도 들어있는데 이를 분말로 처리해서 불수물을 제거하였고 맥반석도 특수처리해서 그 효능을 최대한 살린것이 한국의 기타 매트업체 제품들과의 틀린점이란다.  

"써보지 않은 사란한텐 팔지 말라", 이는 회사의 최고지침이다. “제품이 좀 비싸다고는 하지만 고객들한테 물건 나쁘다는 말 한번 들어보지 못하였다”며 김회장은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심감을 내비쳤다. 

제품의 팜플랫은 아예 없다며 제품인증서를 기자한테 보여주는 그는 물건도 써봐야 자체 효능을 느낄수 있고 자신감을 갖고 사업할수 있으며 고객도 완전히 믿을수 있다고 설명한다. 일반 옥돌매트는 8개월은 괜찮지만 더 쓰면 몸이 무겁고 어지러운 등 증세가 나타나지만 애드뷰제품은 혈액순환이 현저하게 좋아지는걸 느낄수 있다. 김회장은 자신의 사업을 "쎔플전달사업"이라 정의하며 사업하고싶다면 먼저 쎔플을 사갖고 가서 고객들한테 써보게 한다음 주문을 받아 조금씩 키우가는것이고 자신도 적은 투자로 크게 성공하도록 대리상들을 돕고있는데 점포 하나로 시작해서 대리상 총판까지 할수 있다고 하였다. 

현재 회사에서 생산하는 특허제품만 여러가지 효능의 매트에서 미용기, 빗 등 수십여종에 달한다. 특허를 내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가 여러개 제품을 “도적질”당한적 있는 그는 먼저 꼭 특허를 낸다음 신제품을 출시하고있다며 “기술만 한국것이지 제품은 모두 중국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서탑에서 가게로 시작하여 혼하참, 만융으로 여러번 공장을 옮겨가며 부단히 규모를 확장해왔고 현재는 팔일진의 납세대호(纳税大户)로 성장하였다. 지난해만 인민페 800만원의 세금을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있다. 

 

한번 고객이면 영원한 고객 

“써보지 않은 사람에겐 물건을 팔지 말라”는 회사의 경영수단이자 또한 기업문화의 한 부분으로 되고있다. 고객에게 먼저 써보게 해서 충분하게 신뢰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하며 아프터써비스는 물론 계속 제품질을 업그레이드하여 한번 고객이면 영원한 고객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임직원이나 대리상들을 교육하고있다.  

그는 월말에 중국에 들어와서 1일 사장단교육(계렬사), 2박3일 또는 3박4일 지역책임자교육, 2박3일 또는 3박4일 도매상교육, 약 보름은 공장관리, 제품개발로 중국에서 촘촘한 고정스케줄을 소화해오고있디. 

처음에는 25일을 긴장하게 보냈지만 지금은 많이 쉬월해졌다면서도 김회장은 교육은 대못을 박듯 해야 된다며 채바퀴 돌듯 중국 곳곳을 누비고있다는것이다. 

그는 교육을 통해 대리상들에게 자기의 관리방법과 노하우를 전달하고있다. 고객관리에서 제품관리, 제품사용방법 등은 한번이 아니라 반복해야 되고 특히 신상품교육은 철저히 하며 매번 교육내용을 업그레이드해야 듣는 사람들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또 순회교육과정에 발견되는 문제점은 즉시적으로 해결책을 내놓는것이 관리자의 수단이라라고 했다. 

“한번 고객이면 영원한 고객”은 비단 제품 사용자뿐만 아니라 회사와 인연을 맺은 직원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김회장은 수익금의 적지 않은 부분을 직원들의 복리대우 향상에로 돌리고있는데 타사들에서 제품을 모방하려고 사람을 스카웃하는 일이 더러 발생하고있으나 회사를 쉽게 리탈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오히려 회사는 린근에서 “오고싶어하는 회사”로 소문놓고있다. 

회사는 “다섯가지 보험과 주택적립금”(五险一金)은 물론 점심을 무상 배급하고 틍근차 3대로 직원들의 출퇴근을 최대한 배려하고있다. 여름에는 단체휴가관광을 조직하여 직원들의 생활을 풍부히 하고 또 점수제로 팀별 우수자를 선정하여 해외연수까지 보내고있다. 최근년에는 직원 자녀가 대학에 붙었을 때 입학금을 지원해주는 정책을 새로 내왔다.  

신용을 생명처럼 여기고 항상 최고상품을 지향해온 김회장은 돈을 벌기전에 먼저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이를 철저하게 실시하고있다. 

김회장의 오늘날의 성공에 일대 공신은 회사 총경리 백영녀(43)씨다. 처음 좀 도와달라는 김회장의 제의를 별로 달갑지 않게 여겼고 6개월 설득해서 김회장의 일에 동조해나섰다는 백영녀씨, 김회장의 진심과 일본새에 감동돼 자기 일처럼 회사 일에 팔을 걷고 나서고있다. 

처음에는 창고관리에서 물품구매와 배달, 서류작성, 컴퓨터조작 등 닥치는데로 일을 도맡다싶이 하면서 회장님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고 회장님이 계속 밀어주어 오늘까지 왔다는 그는 어릴 때 꿈이 아담한 집에 자가용을 갖추는것이였는데 인젠 그 꿈이 현실로 되였다고 했다. 

곁에서 가만히 듣고있던 김회장은 백총경리가 사람이 순수하고 모든 일을 자기일처럼 하는걸 보고 “스카웃했다”고 한마디 께낀다. 

  

심양 교외에서 소문없이 "애드뷰"브랜드를 키워온 김회장은 현재 웰빙건강의 매트외에도 레저미용기기, 주방용품 등 제품으로 건강, 미용, 패션 등에로 자기령역을 부단히 확장시키고있다. 

인터뷰를 마치며 김도형회장은 기자에게 “단지 써보고 좋으면 사라, 남과 똑같게 하면 성공못한다."고 일가견을 폈다. 료녕신문 오지훈기자         

 

 

 

   

 

파일 [ 5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인터뷰하는 이림빈 신강양꼬치 대표(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조선족 출신 사업가인 이림빈 신강양꼬치 대표(47)가 2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신강양꼬치 선릉역점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1.23 newglass@yna.co.kr   흑룡강성 교사 출신, 한국온 지 사흘 만에 공장서 오른손 잃는 불운 노숙자...
  • 2017-01-23
  • 거영물산유한회사 김정환사장. 겨울철이면 난방하는 지역 어디라 할 것 없이 연무현상이 발생한다. 다만 길고 짧음의 차이는 있다. 관련통계로 보았을 때 공업의 오염물질배출이 가장 많다고 한다. 그러나...
  • 2017-01-19
  •   2017년 1월 7일 저녁 7시, 40여명의 조선족 기업인들과 민간단체 리더들이 모인 북경 망경(望京)의 한 이름난 식당의 큰 방 분위기는 그야말로 겨울의 한파를 녹일 뜨거운 분위기였다. 새해벽두에 사무가 다망함에도 불구하고 퇴근하자바람으로 달려온 40여명 기업인들과 지성인들은 경로와 효도 및 북경시 조선족로...
  • 2017-01-16
  •    료양시코리아남원찬음유한회사 리림리사장 료양시코리아남원찬음유한회사는 20년전 4,000원으로 창업해 일떠세운 기업이다. 80여평으로 시작한 자그마한 불고기점은 20여년의 풍랑을 겪으며 수천만원의 고정재산으로 료양시불고기업계의 굴지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3층으로 된 3,800여평방메터의 식당건물외...
  • 2017-01-04
  • -상해파락소프트웨어과학기술유한회사 장철호사장의 야심작을 읽는다 꿈은 항시 념두에 일전 국제도시 상해에서 갓 창업을 시작한 상해파락소프트웨어과학기술유한회사(上海波洛软件科技有限公司) 를 방문한적 있다. 2017년 새해에 바야흐로 출시될 소프트웨어 “라이트 세븐”(Light Seven)의 완성...
  • 2017-01-04
  • 단동중국국제려행사 전순희총경리     1993년이다. 단동시제19중학교의 공청단위서기 겸 정교처주임이 느닷없이 학교에 사표를 냈다. 일반 교원이면 몰라도 앞길이 창창한 중점배양대상이 사표를 내다니? 학교측을 놓고 보면 뜻밖에 일어난 큰 "사건"이였다. 교정내외에 여론이 분분하였다. "사건"의 주인공이 조...
  • 2016-12-22
  • 연변조선족장기문화연구회 김송국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문헌에서 밝혀진데 의하면 우리민족 장기의 력사는 고려 초로, 1000여년이 된다”김송국(사단법인) 연변조선족장기문화연구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떼고나서 “우선 황궁에서 나리들이 소일로 장기를 두다가 점차 서민층에 ...
  • 2016-12-21
  • 주류·식자재 수입으로 회사설립 5년 만에 연매출 100억대 흑룡강성 특산주 '설원' 수입 대박…한국 소비자 공략도 시동 궁금증을 사업 아이디어로…"고객 문전박대를 두려워하지 말라"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70만여 명에 달하는 국내 조선족이 가장 즐겨 마시는 술은 무엇일까? 뜻밖에...
  • 2016-12-19
  • 단동대동강식품유한회사 전정식총경리     단동대동강식품유한회사 전정식총경리는 1995년 길림화공학원을 졸업했다. 사회에 진출한후 선후로 단동염료공장과 한국외자기업의 관리직에 취직했으나 안일한 회사생활이 적성에 맞지 않았다. "나만의 사업"을 위해 여러 사업아이템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경영에서...
  • 2016-12-14
  • 김밥 배달·세차·식당 서빙·사우나 청소 등 안해본 일 없어 만두공장 취직했다가 회사 인수, 7년만에 연매출 10억대로 키워 다문화 봉사단체 설립·운영 "피눈물 흘려봐서 봉사에 더욱 매진"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한 건물 2층에 사단법인 다문화가족지원연합회...
  • 2016-12-12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