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엔도라이트(恩德莱)재활기기회사 총경리인 조선족 강혜씨가 기술분야에서 뛰여난 성과를 인정받아 27일에 있은 길림성 및 장춘시 "5.1"국제로동절 경축대회에서 "길림성5.1로동메달”을 수여받았다.

표창대회장에서의 강혜 

올해 42세인 강혜는 20세 꽃나이에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은 지체장애자, 하지만 그녀는 장애를 극복하고 부지런히 자신의 인생목표를 향해 달려왔고 2007년말에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재활기기제조회사인 엔도라이트재활기기(북경)유한회사의 장춘회사를 창립했다.

몇년사이 그녀는 50여명의 장애인청년들의 취업을 해결해주었으며 2012년 그녀는 장춘시장애인창업선두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28일, 기자의 전화취재를 받으면서 강혜는 "과거 여러가지 영예를 안아왔지만 이번처럼 엄숙하고 장엄하다는 느낌을 받아본적은 없다. 중책을 짊어진듯 하며 장애자들을 위하고 사회를 위해 더 많은 힘을 기울여야 하겠다는 다짐이 더 확고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장춘조선족부녀협회 회원으로서 협회 문호실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들의 관심과 지지에 오늘의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고 덧붙였다.

27일에 있은 길림성 및 장춘시 "5.1"국제로동절 경축대회에서 대당향양풍력전력유한회사 등 23개 단위에게 "길림성 5.1로동상장”을 발급하고 조선족녀성 강혜 등 97명에게 "길림성5.1로동메달”을 수여했으며 중국석유화공그룹회사 길림석유화학회사 정유공장촉매분해 3직장 화공1반 등 28개 집체에게 "길림성로동자 선봉호”란 영예를 수여했다.

길림신문 홍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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