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며느리', 한국 새누리당 비례대표 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18일 08시47분    조회:930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이홍
이주민 이홍씨,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청의사 밝혀

길림성 출생으로 명문 베이징이공大서 석사과정까지 마쳐
"다문화가정과 한중관계 증진에 힘 되고 싶어"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새누리당 비례대표에 중국 조선족 출신의 이주민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조선족 출신 이주민 이홍(여·46)씨는 17일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씨는 "제19대 국회 때 필리핀 출신의 이자스민 의원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될 당시 그와 같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에 신청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한중관계에 대해 "한국은 남편의 나라이자 현재 고등학생인 아들의 나라이며 인생의 절반인 20년을 한국인으로 살아왔다. 최근 한중 관계가 삐그덕 거릴 때마다 안타깝다"며 "통일한국을 위해서는 한미관계도 중요하지만 한중관계도 아주 중요하다. 한중관계에 있어서 좀 더 진전되고 진실한 이웃 국가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현 정치 상황에 대해서는 "여야가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은 보기 좋으나 너무 정치적 색깔을 띈 정치꾼이 많은 것 같아 보기 좋지 않다"며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하더라도 정치꾼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정말 사회적 약자에 놓여있는 다문화가정과 한중관계 증진에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씨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관심있는 정책을 묻는 질문에 "이민자의 삶이나 결혼에 관심 많았다. 한국에서 겪었던 경험을 기반으로 해서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어느정도 해결책을 제시하고 싶다"며 "무엇보다 중국하고 한국이 점점 우호관계로 교역도 활발한 상태라 가교 역할을 잘 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다"고 답했다.

또 새누리당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 "여당이다보니 정책 시행이 다른 당에 비해 유리하고 설득력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여당에 더 관심 갖게 됐다"며 "비례대표 신청에 대해 당과 미리 얘기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조선족 비례대표설'을 부인한 데 대해서 "김 대표의 말씀은 나중에 인터넷이나 TV 보고 알게 됐는데 제가 선거 하겠다고 결심한 후에 김 대표가 그렇게 말해서 시작한 일이니까 한 번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족 비례대표설은 지난 달 29일 김무성 대표가 저출산 고령화 대책의 일환으로 "조선족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비롯됐다. 김 대표는 4일 조선족 비례대표설에 대해 "그런 말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이 씨는 중국 길림성에서 태어나 명문인 베이징이공대학에서 화공학과 석사를 마치고 한국인 남편을 따라 한국에 정착했다. 1996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해 현재 한 무역회사에 재직 중이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라이시조선족노인협회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임홍길 회장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임홍길 회장은 전국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흑룡강조선족상회 산둥분회 회장 등 타이틀을 많이 달고 있지만 효자단체인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라이시(莱西)지회 회장이란 부름이 제일 편하고 행복하다고 한다.   임 회...
  • 2017-07-14
  • 하북 웅안신구 도시설계 현장답사팀에 뽑힌 실력파 연변이 낳은 재일 조선족기업가 허영수 대중국 시장개척 앞두고 신들메 조인다 ‘심수경제특구’,‘상해포동신구’에 이어 또 하나의 국가급 신구(新区)인 ‘웅안신구(雄安新区)’의 탄생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오늘,‘천년대계...
  • 2017-07-13
  • 새로운 신화를 만드는 배철화 CEO   새로운 신화를 만드는  배철화 CEO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 = 24년간 한 회사에서 끈질지고 피타는 노력을 거쳐 노가다 현장직에서 CEO로 성장하는 신화를 만들어낸 칭다오동해소방장비유한공사(青岛东海消防装备有限公司) 배철화(48세, 흑룡강성 오상시)CEO는 6...
  • 2017-07-11
  • 중국 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 및 글로벌전략연구원 원장보좌 박건일 연구원   (흑룡강신문=하얼빈)류대식 기자 = 오래전부터 중국중앙텔레비전 동북아문제 관련 프로에 한 익숙한 얼굴이 자주 나타나 유창한 중국어, 풍부한 지식, 깊은 분석으로 사회자의 질문에 한여름 냉장고 콜라같이 시원하고 명료한 대답을 주...
  • 2017-07-11
  • 죽을 때까지 일하고 죽을 때는 벌통 밖에서 죽으며 평생을 타자를 위해 살다가 죽는 것이 일벌이다. 인간세상도 바로 그런 일벌 같은 사람들이 있음으로 하여 부단히 앞으로 전진하는가 본다 필자가 만난 남희철 교수가 바로 일벌마냥 자기에게 차례진 인생을 착실히 또한 넘쳐나게 엮는 일인다역의 사람이라 하겠다. 남희...
  • 2017-07-06
  • (흑룡강신문=하얼빈) 렴청화 연변특파원= 완연한 여름이다. 가는 곳마다 꽃이 보이니, 그야말로 꽃의 계절이다. 꽃에 대한 사람들의 사랑이 새삼스러울 정도로 모멘트에는 온통 꽃사진들이다. 숲을 자주 찾을수 없는 요즘 사람들은 좀 더 가까이에서 자연을 느끼고 싶어 꽃을 가꾼다. 거기다 세상이 각박하니 꽃에 대한 사...
  • 2017-07-06
  • 상하이교통대학 차순애 교수   (흑룡강신문=하얼빈)이수봉 기자, 박형군 특약기자= 중국 상하이교통대학 화학화공학원 차순애(53·여·사진) 교수는 카이랄성개관구조무기자재(手性介观结构无机材料) 연구 분야에서 중대한 성과를 달성해 과학계의 큰 중시를 받고 있다.   2003년 상하이교통대학에 정착, ...
  • 2017-07-05
  •                                                  최한 사장 농민의 아들로 태여나 부모를 도와 농사일을 하다가 농사를 지어서는 아예 전도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연길에 와서 창업하...
  • 2017-07-03
  • [귀향창업실록3]김국성 미국 회사 사임 후 귀향창업 고향을 마음에 담아 창업 적기를 잡아 연변의 유일한 미국회사인 연변범서방플라스틱유한회사 인력자원부 부장으로 있었던 김국성(30세)이 사임하고 귀향해 창업한지가 1년 두달에 난다. 그는 지금 봉오동농가락전업합작사의 법인대표이다. 건설 중에 있...
  • 2017-07-03
  • 소식을 듣고 필자가 달려간 곳은 합창단 련습실. 합창련습에 열중하고 있는 오륙십대 어르신들. 보아하니 그냥 여유를 즐기려고 시간이나 떼우기 위해 취미생활로 부르는 아마추어 수준은 절대 아닌것 같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합창련습을 하고 있는것일가?   ▲합창단 련습실에서 진달래합창예술단 합...
  • 2017-07-01
‹처음  이전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