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며느리', 한국 새누리당 비례대표 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18일 08시47분    조회:92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이홍
이주민 이홍씨,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청의사 밝혀

길림성 출생으로 명문 베이징이공大서 석사과정까지 마쳐
"다문화가정과 한중관계 증진에 힘 되고 싶어"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새누리당 비례대표에 중국 조선족 출신의 이주민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조선족 출신 이주민 이홍(여·46)씨는 17일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씨는 "제19대 국회 때 필리핀 출신의 이자스민 의원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될 당시 그와 같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에 신청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한중관계에 대해 "한국은 남편의 나라이자 현재 고등학생인 아들의 나라이며 인생의 절반인 20년을 한국인으로 살아왔다. 최근 한중 관계가 삐그덕 거릴 때마다 안타깝다"며 "통일한국을 위해서는 한미관계도 중요하지만 한중관계도 아주 중요하다. 한중관계에 있어서 좀 더 진전되고 진실한 이웃 국가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현 정치 상황에 대해서는 "여야가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은 보기 좋으나 너무 정치적 색깔을 띈 정치꾼이 많은 것 같아 보기 좋지 않다"며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하더라도 정치꾼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정말 사회적 약자에 놓여있는 다문화가정과 한중관계 증진에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씨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관심있는 정책을 묻는 질문에 "이민자의 삶이나 결혼에 관심 많았다. 한국에서 겪었던 경험을 기반으로 해서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어느정도 해결책을 제시하고 싶다"며 "무엇보다 중국하고 한국이 점점 우호관계로 교역도 활발한 상태라 가교 역할을 잘 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다"고 답했다.

또 새누리당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 "여당이다보니 정책 시행이 다른 당에 비해 유리하고 설득력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여당에 더 관심 갖게 됐다"며 "비례대표 신청에 대해 당과 미리 얘기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조선족 비례대표설'을 부인한 데 대해서 "김 대표의 말씀은 나중에 인터넷이나 TV 보고 알게 됐는데 제가 선거 하겠다고 결심한 후에 김 대표가 그렇게 말해서 시작한 일이니까 한 번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족 비례대표설은 지난 달 29일 김무성 대표가 저출산 고령화 대책의 일환으로 "조선족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비롯됐다. 김 대표는 4일 조선족 비례대표설에 대해 "그런 말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이 씨는 중국 길림성에서 태어나 명문인 베이징이공대학에서 화공학과 석사를 마치고 한국인 남편을 따라 한국에 정착했다. 1996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해 현재 한 무역회사에 재직 중이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화가 리명식선생 화가 리명식선생은 자치주창립70돐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해 퇴직후 여러해동안 고향의 정을 담아 30여점의 미술작품들을 알심들여 창작하였다. 그중 ,, 등 12점의 작품이 올해 전국미술계에서 지명도가 높은 북경 인민미술넷(人民美术网)에 발표되였다. 리명식선생은 자신이 태여나서 자란 아름다운 ...
  • 2022-07-24
  • 작은 체구에 늘 부드럽고 상냥한 미소를 띠고 있는 그녀지만 바이올린을 잡는 순간 카리스마가 넘친다. 때로는 차갑게, 때로는 뜨겁게 청중의 마음을 휘여잡으며 바이올린 선률에 젖어들게 한다. 바이올린만 손에 잡으면 그런 폭발적인 에너지가 어디서 뿜어져 나올가? 5살에 처음 바이올린을 잡기 시작했으니 사실상 칠십...
  • 2022-07-21
  • 조선족 남정 교수, 국의약계 최고영예 ‘국의대가’ 칭호를     7월 20일 오후, 국가인력자원사회보장부,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국가중의약관리국은 텔레비죤전화회의 형식으로 국의대가, 전국명중의 표창대회를 개최했다. 길림성 장춘중의약대학부속병원 남정 교수가 제4기 ‘국의대가’ 칭...
  • 2022-07-21
  •   길림성농업과학원 시설농업련합연구팀 수석 전문가 김영덕 박사(1978년생)가 지난해 년말 길림성 ‘장백산 리더급 인재’, ‘기층 전문기술 인재’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길림성 ‘장백산 리더급 인재’, ‘기층 전문기술 인재’는 산업발전을 이끌...
  • 2022-06-29
  • 중앙방송텔레비전총국 중앙방송 중국의 소리 특별기획 '선생' 시즌5는 덕성으로 기풍을 자양하는 대가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그들의 업적과 수양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만들어졌다. 중국 '형사경찰의 혼' 최도식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최도식, 1934년 출생. 중국 최초의 형사기술경찰, 중국 수석 총탄흔적감...
  • 2022-06-18
  •     료녕 조선족문단의 ‘징검돌’   -김광명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      림금산  김창영   료녕 조선족문단이 전반 중국 조선족문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겸손’한 것이 틀림없다. 그러나 료녕 조선족문단도 그 나름대로의 형성과 발전을 거치면서 무...
  • 2022-05-18
  • 리창인 프로필   1934년 길림성 집안시 출생 연변대학 조문학부 졸업 료녕민족출판사 편심, 부총편집 심양시조문학회 회장 력임 연변작가협회 료녕작가협회 회원 중국민간문예가협회 회원   번역도서 《황하는 동으로 흐른다》(장편소설) 민담집 《천안삼거리 능수버들》, 강론집 《겨레의 꿈》(공저) 시조집 《...
  • 2022-05-17
  •   박동일사장 “맡은 바 일을 내 것으로 생각하고 혼을 담아 최선을 다했더니 어느새 내가 사장이 되더라. 그리고 모든 사람에 대해 흉보지 않고 흉내를 내면서 무조건 배우고 장점만 흡수해버렸더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뚝 서게 되더라.”       인터뷰초반부터 무심히 던져온 박...
  • 2022-05-11
  • “의림이는 공부뿐만 아니라 예체능에서도 뛰여난 다재다능한 학생입니다. 성실하고 배려심이 넘치기에 학생과 교원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으며 시종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학생입니다..”   4월 26일, 올해 ‘전국 우수공청단원’으로 선정된 훈춘시제2고급중학교 3학년 1학급 김의림 학생...
  • 2022-05-11
  • 올해 ‘전국 우수공청단원’ 칭호를 수여 받은 연변1중 3학년 11학급 리한희(19세) 학생에 대해 그의 학급담임인 리정 교원은 4얼 25일 다음과 같이 평가를 전했다. “한희 학생은 우선 례의가 바르고 인품이 정직하고 곧아요. 학습성적은 학년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고 학급활동에 있어서는 가장 필요할 때 ...
  • 2022-05-1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