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사람들이 진정 원하는것에 초점을…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3일 08시20분    조회:77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홍욱
21세기는 “정보화시대”이며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라고 불리운다.오늘날 “정보의 바다”에 깊이 빠진 현시대 사람들은 일상생활 자체가 인터넷을 떠날수 없게 되는 상황이 되여버린것이다.

연변 최대 디렉토리웹사이트(分类信息网站)인 백성정보망(百姓信息网)에서 흔히 그 상황을 엿볼수 있다. 매일 클릭수 22만번 이상, 회원가입수 19만명을 웃도는 가운데 하루에도8000개 이상의 정보들이 사이트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달되고있다.

“백성정보망은 말 그대로 백성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함께 빠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활상에서의 편리를 도모해주고있습니다.”

연변비암전자통신과학기술유한회사 홍욱사장의 말속에서 사람들이 인터넷에 그토록 의존하는 리유를 찾을수 있었다. 스피드가 생명력인 정보화시대에서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사람들이 인터넷을 애용하는 충분한 리유가 된다. 하지만 인터넷이 사람들에게 보편화되여 각광받기까지는 오랜 적응시간이 필요했다고 홍욱사장은 말한다.

지난 1월 22일, 연길시방송국의 한 사무실에서 홍욱사장(45세)으로부터 연변 IT산업의 발전력사에 대해 더욱 자세한 얘기를 들을수 있었다.

10년전 그가 창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인터넷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고 한다. 홍욱사장은 주변사람들의 부정적인 태도에도 언젠가 인터넷이 주목받는 시대가 꼭 올것이라는 자신의 립장을 꿋꿋이 지켜왔다.

그렇게 그는 자신만의 외롭고 힘든 창업의 길에 들어선다. 홍욱사장은 정주 황하과학기술대학에서 회계전업을 졸업한후 10년간 주텔레비죤방송국의 방송기자로 활약해왔다. 카메라에는 익숙했지만 컴퓨터와는 거리가 멀었던 그가 IT기업의 사장으로 떳떳이 나서기까지는 참으로 많은 시련과 곤란이 있었다고 홍욱사장은 말한다.

“창업을 시작해서부터 3년간은 돈을 벌어들이기는 커녕 오히려 집돈을 끌어다 직원들의 월급을 줘야 되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세대주로서 안해와 아이한테 참 미안하죠.” 회사 설립이후 점점 늘어만 가는 식구와 더불어 홍욱사장의 삶의 무게도 더해갔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그가 운영하고있는 연변비암전자통신과학기술유한회사는 2006년을 시작으로 충족한 자금과 빼여난 기술실력, 튼튼한대오와 더불어 첨단기술설비를 갖추는 등 강력한 우세를 기반으로 연변매스미디어산업에서 가장 대표성적인 기업중의 하나로 성장하였다. 또한 연변비암전자통신과학기술유한회사는 연변에서 처음으로 길림성통신관리국으로부터 “중화인민공화국 부가가치통신업무경영허가증”을 취득했다. 전신부가업무(电信增值业务)의 자질을 갖춘 이 회사는 다년간 전신업무경영령역에서 업적을 쌓아오며 사회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

“저의 회사가 오늘이 있기까지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지지가 있었습니다. 특히 회사설립 초창기부터 함께 회사를 키워온 팀 성원들의 공헌이 아주 큽니다.” 홍욱사장은 끈끈한 팀워크가 이 회사의 가장 큰 성공비결이라고 말한다.

홍욱사장의 소개에 의하면 연변비암전자통신과학기술유한회사는 해마다 회사설립 기념일인 1월 26일이면 함께 모여 가족사진을 찍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이 회사는 또 하나의 가족사진이 하얀 벽을 장식해 사무실에 온기를 더해줄것이라고 덧붙인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찍은 가족사진들이 하나 둘씩 하얀 벽을 채워나갈 때마다 뿌듯함을 감출수 없다는 홍욱사장, 가족을 둘러싼 그만의 특유한 경영리념이 돋보인다.

그는 받은 사랑을 나눌줄 아는 사람이다. 그에게 사랑과 도움을 주었던 따뜻한 기억들이 자양분이 되여 자신도 그들처럼 사랑과 희망이 필요한 이들에게 힘이 되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홍욱사장은 매년 로인절이 다가올 때마다 사회구역 로인분들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는 한편 자신의 부모처럼 주기적으로 로인분들의 의식주행에 관심을 돌려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있다. 또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도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고있으며 조선족전통문화 진흥사업에서도 발벗고 나서는 등 사회모범역할을 다하고있다.

홍욱사장의 이러한 품행이 기업의 문화로 자리매김하여 우리 사회를 더욱더 아름답게 꾸며주고 있으며 주변사람들을 감화시키고있다. “백성을 관심하고 백성을 료해하며 백성을 위해 복무하자”라는이 회사만의 뚜럿한 목표의식이 실천으로 뚜렷이 나타나고있는것이다.

“앞으로도 백성정보망은 백성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존재할것입니다. 또한 연변을 비롯한 타지역의 조선족들에게도 이러한 서비스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많은 조선족들이 혜택을 받을수 있게끔 다양한 아이템을 구상해낼것입니다.”

연변일보 글·사진 민미령 실습생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지린성 김시자민속식품유한회사 김시자 이사장을 만나   김시자(金時子) 프로필   1956년생   1972년 9월ㅡ1979년 영길현 삼가자향 화평초등학교 교원   1980년ㅡ1985년 창춘경제개발구 락동촌 6사 사장   1986년ㅡ1995년 창춘시춘진식품공장 공장장   1996년ㅡ2001년 창춘경제기술개발구 민속촌개장집 경리  ...
  • 2011-11-11
  •  중•한 교류 20년, 한국통 조선족 숫자 점차 증가   한국 최대 건축종합회사 동일건축에 건축사로 입사 심봉학   (흑룡강신문=선양 2011-11-10)초기 중국인의 한국 진출이 쉽지 않았던 시기에 중국에 밀려왔던 한국인 중 '중국 '이 되기를 꿈꾸던 많은 이들이 있었고 지금도 수많은 한국인의 중국 러시가...
  • 2011-11-11
  • 남양공예품회사 신현호씨 그린월드 중국대표로 탈변 남양악세사리회사의 신현호(1974년생)씨가 상승가도를 달리던 악세사리업에서 서서히 손을 접고 대한영락물업관리서비스유한회사 청도그린월드의 대표로 탈변해 화제다. 신현호는 흑룡강성 해림시 구가향 태생으로1998년 청도에 진출 한 그는 한국회사에서 생산과장, 부...
  • 2011-11-08
  • 단돈 천원으로 일궈 낸 성공 신화   선박제조의 꿈을 키워가는 박광석리사장   청도무학선박기계유한회사의 박광석리사장은 단돈 천원을 들고 청도에 진출해 8천여만원의 고정자산을 가진 성공을 한 기업인이다. 길림과학기술학원일본어전업을 졸업하고 고향인 돈화에서 4년간 교원생활을 하며 길림성우수교원을...
  • 2011-11-07
  • 원 매하구시제지공장 당위서기 서춘원로인 [길림신문 2011-11-05 리창근 기자] 매하구시에 거주하는 올해 81세나는 서춘원로인은 지난세기 60년대 연변 국영석현제지공장의 기관당총서기 겸 조직부 부부장으로 사업하였다. 1966년2월 중앙경공업부의 지방공업을 지원할데 관한 명령을 받고 매하구에 전근되여 와서 매...
  • 2011-11-07
  • 당신의 안전 내가 책임집니다  감시카메라시장이 당지인들의 개입으로 백열화되고있는 상황에서도 불패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젊은이가 있어 화제다. 바로 손영준(73년생)이다. 1997년도에 고향 화룡을 떠나 청도에 진출한 손영준은 2004년도부터 시작해 감시카메라를 경영하였다. 손영준의 청도우주통신기재유한회사...
  • 2011-11-04
  • 가격과 질량으로 승부한다  리가네둘째 자동차정비업체 리영파사장 청도에서 가장 싼 자동차정비업체를 만들터 청도시성양구흑룡강로와 중경북로를 잇는 조홍로(赵红路)에 위치한 리가네 자동차정비업소는 리영파씨(72년생)가 차린 자동차정비업소이다. 1998년도에 청도에 진출한 리영파씨는 자동차부품을 공급하는 회...
  • 2011-11-04
  • [연변인터넷방송 2011-11-03] 연변주내 유일의 기계화순대생산업체인 시골외할머니순대가공부를 찾아서   “순대는 가공이 번거롭고 까다로운 음식입니다. 연변에 김치나 떡을 만드는 공장은 수십개인데 비해 정규적인 순대공장이 없는 리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1일, 기자가 연길시 조양천진에 자리...
  • 2011-11-03
  •  [인터넷료녕신문 2011-11-01 김창영 기자]  심양시 화평구 태원남가 88호는 새륭(賽隆)안경광장이다. 이 광장 1, 2층에는 크고작은 안경가게가 600여개나 되는데 그중 유일하게 조선족이 경영하는 점포가 있으니 바로 2층 29번 “시야안경”점이다. 사장은 올해 34세인 리정일씨.   고향이...
  • 2011-11-02
  • 흑룡강성밀산시련주산 태생인 정광모(64년생)는 목단강대학을 졸업후 흑태조중에서 교편을 잡다가 가난이 지겨워 청도에 진출해 성공한 기업인이다. 1994년에 청도에 진출한 그는 한국회사에서 출근하면서 변함없는 자세로 꾸준히 기술을 익혔고  1999년에 20만원을 투자해 독립의 길을 걸었다. 6명의 로동자와 함께 ...
  • 2011-1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