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2]
연변창원부동산개발유한회사 박연하대표의 창업스토리
“완벽함과 정품만을 추구하며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창조한다.”
창원부동산개발유한회사(대표 박연하)는 이같은 경영취지로 짧은 8년 동안 연변주의 굴지 민영기업으로 급부상했다.
부동산개발을 주업으로, 건축, 인테리어, 물업 등을 일체화한 창업부동산은 친환경주거지인 “친산련원(
亲山恋苑)”을 선보이면서 믿음, 신용을 한층 쌓아갔고 뛰어난 착상으로 “창원서성(创愿西城)” 일떠세우는 등 부단히 변화를 거듭하면서 세인의 각광을 받는 유망업체로 굵은 선을 그어가고있다.
모지름으로 태여난 "창원"
모든 성공한 기업들의 창업사와 마찬가지로 창원부동산개발유한회사가 걸어온 길도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창원부동산개발유한회사의 대표 박연하, 그는 부동산업계에서 보기드문 녀성리더이자 ‘늦깍이’부동산개발업자이다.
회계전업을 전공한 그는 연길시 오금회사에서 부총경리로 활약하면서 청춘을 보냈다. 그러다가 2000년도, 회사가 파산되자 박연하는 하루아침에 허허벌판에 버려지는 신세로 전락되였다. 그렇다고 세상을 원망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낼 박연하가 아니였다. 나약함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자신을 채찍질하던 박연하, 그는 이번 기회에 자신의 능력을 검증해보고싶었다. 고민끝에 내린 선택이 바로 건축업이였다. 예산에 능했고 녀성으로서의 섬세함과 랭철한 판단력, 남성 못지 않은 강한 성격이 안받침되였고 게다가 직원들을 관리해본 능란한 경험까지 있어 어렵고 험난한 부동산업이라 할지라도 능히 감당해낼수 있을거라 굳게 믿어왔다.
“물건값은 깎아도 직원들의 로임은 1전도 깎지 않는다.”
이것이 박연하대표의 신조이다.
박연하대표는 남정들을 이끌어야 했고 돈을 한푼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인부들에게 손수 밥을 지어주었으며 건축에 문제가 생길가 념려되어 직접 현장에 뛰어들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고운옷, 깨끗한 옷 별로 입어본적 없었다고 한다.
5년간의 건축경험을 바탕으로 2006년, 그는 창원부동산개발회사를 설립, 부동산개발을 위주로 건축, 장식, 물업(아파트관리)을 일체화한 종합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고만을 고집
부동산개발업은 건축업보다 더욱 어렵고 리스크가 따르는 업종이였다.
입찰경쟁이 치렬한건 물론 철거민들을 설득시키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다. 철거민들을 설득하드라 집집마다 발이 닿도록 찾아다녀야 했다. 어떤 철거민들은 한푼이라도 더 받으려는 속셈에서 “죽어도 이 집에서 한발자국도 떠날수 없다”며 생떼를 쓰는 통에 입싸움, 몸싸움도 피할수 없었단다.
부동산 개발권을 따놓으면 또 건축에 모든 심혈을 기울여야 했다.
“사람의 안전한 생명과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부동산업은 일호의 허점도 있어서는 안되다.”
박연하대표는 부동산업은 고도의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연하대표는 ‘최고가 아니면 하지 않는다”라는 슬로건을 내걸로 연변 주거문화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시작부터 모지름을 썼다. 다년간 설계하고, 새로운 기술과 설비를 도입, 조선족주거문화를 창도하기 위해 모아산국가급삼림공원인 자연환경보호구역입구에 건축면적이 6만평방메터에 달하는 별장식 아파트단지- 친산련원(
亲山恋苑)을 신축했다.
모아산의 정기를 받을수 있는 청정지역이라 공기오염이 적은것이 특징이였다.
이곳은 원래 연변교통대자동차훈련학교자리였다. 빈곤층지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미개발지역, 이처럼 타인들이 묵과해버린 땅에 친환경주거지를 만들었던것이다. 건축에 필요한 콘크리트며 철강, 전선줄, 문 등 모든 재질을 최고급으로 사용했지만 린색하다는 소리를 들을만큼 저가로 자재들을 사들이군 했다. 이를테면 출입문은 국내의 브랜드 제품 ‘성월신(星月神)’을, 창문은 한국 브랜드제품인LG제품, 창문 부품과 손잡이는 독일수입제품을 사용했다. 친환경주거지로 자리매김한 친산련원은 “봉황”을 불러들이는 “오동숲”이 되여 아름답고 살기좋은 거주지로 자리매김했다.
이같이 최고만을 고집하면서 해마다 한개 또 한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신축한 창원서성은 친산련원을 업그레이드한 ‘작품’으로 역시 시민들이 선호하는 주거지임에 손색이 없다.
“회사경영에서 동업종간의 불필요한 경쟁을 피하며 자신의 특색으로 생존해야 한다."
박연하대표에게는 이같은 불문율이 된 산업신조가 있었고 미래지향적인 안목과 앞서가는 의식이 있었기에 남들이 방치하는 모아산입구나 연길시서부지역을 선택할수 있었다.
리더의 평가기준 1위는 드높은 책임감
그한테는 현대경영인이 갖추어야 할 경영마인드가 따로 있었다.
창원부동산개발유한회사에서는 주식제를 도입해 주주들의 리익을 극대화 했고 직원들에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조건을 창조해주었으며 고객들에게는 적은 돈을 쓰면서도 제일 좋은 주거지에서 생활할수 있게 했다.
“직원은 고객을 책임져야 하고 사장은 직원과 고객을 책임져야 하며 회사는 사회를 책임져야 합니다.”
창원부동산개발유한회사에 딸린 식구는 인부들을 포함해 400여명에 달한다. 해마다 천만원을 웃도는 세금을 내야 했고 재해지역에 만여원씩 후원하다보면 자금이 딸릴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게다가 벽돌, 강재들을 사들이자고 해도 선불금을 내야 하는 실정이여서 일단 자금이 끊기기만 하면 시공을 중단할수밖에 없었다. 이런 시점에서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거나 인부들의 로임을 체불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직원들의 능력을 발휘하자면 직원들이 살아갈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직원들이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일과 시켜서 하는일 그 차이가 매우 크지요.”
한해동안 공정을 벌여도 수익창출이 눈에 띄이지 않을 때가 있다. 그래도 박연하대표는 직원(인부포함)에게 복리를 주는것을 잊지 않았다. 특히 성과가 뛰어난 직원들한테는 집 한채씩 포상하는 통큰 씀씀이도 보이면서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직원들을 격려했다.
“연길시 38홍기수”, “연길시 10대 녀걸”, “연길시 우수녀성” 등 칭호를 받은 박연하대표의 뛰여난 경영마인드로 하여 연변창원부동산개발유한회사는 2007년에 연변 주건설국과 주부동산협회로부터 “연변우수성신부동산기업”이라는 칭호를 수여받았고 그해 연길에서 펼쳐진 " 제1회 중국 최고주거지기획절"에서 ‘최고주거지”상을 획득했으며 2009년, ‘친산련원’이 “물업관리선진구역”으로 되였다.
이처럼 창원부동산개발유한회사는 이름에 걸맞게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도하고 새로운 경영마인드로 리익을 창출하는 혁신형 기업으로 성장하고있다.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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