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작가 박상우,글이 인생이고 인생이 글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31일 09시12분    조회:66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상우

한국 유명작가 박상우,명년 2월에 5년 심혈의 새 야심작 발표예정

한국의 저명한 소설가 박상우선생이 길림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조언하고있다.

명년 2월, 한국의 저명한 소설가 박상우선생이 《5년간의 공을 들여 창작한 작품》,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의 작품》이 선을 보이게 된다.

이는 중편소설 《내 마음의 옥탑방》으로 중국에도 유명한 박상우선생이 길림대학 방문시 피로한것이다.

훤칠한 체격의 박선생은 점찮으면서도 친근한 신사타입으로 만나는 중국사람들마다 정중하게 대하는것이 퍽 인상적, 《저는 전업작가로 20년을 살았다》며 미소를 띄운다. 2007년부터 평론가, 소설가, 시인을 포함한 중-한 문인들이 중국과 한국에서 번갈아 해마다 진행하는 중한작가포럼에 번마다 참가한 박상우작가는 중국작가들과의 폭넓고 깊이있는 교류, 중한 문학발전에 힘을 기울이고있는 한국문학인이기도 하다.

그가 부단히 인기작품을 창작할수있는 비결은 바로《글이 인생이고 인생이 글이다. 글의 내용을 생각하는것이 인생을 생각하는것》, 《자기 속 맺힘, 엉어리에 장애를 느낌, 의식에 접혀있는것을 글로 복사해내는것》이기때문이란다.

전업작가로 20년의 혼신을 불태운 그가 작가에 대한 감회라면《소설로 기뻐하고 소설로 슬퍼하고 소설로 비상하고 소설로 추락하고 소설로 탕진하고 소설로 충전했으니 내가 살아낸 세월에 대한 감회는 오래된 항아리에 담긴 해묵은 장맛과 별로 다를게 없다. 평생 지속되는 부화와 발효, 썩고 또 썩어 스스로 삶의 거름이 되고 그것으로 문학의 결실을 도모했으니 문학이 곧 인생이요, 인생이 곧 문학이라는 말을 도무지 물리칠 도리가 없다.》라고 말한다.

바로 이렇듯《문학에 대한 사랑, 집착때문에 자식도 하나만 잘 키우기로 안해와 약속했다》는 박작가이다.

그는 《글쓰기가 유전적인 소질이 있는 사람은 빨리 글쓰기를 하는것이 좋다. 남들이 가는 길을 따라가는 안전을 위한 인생보다 자기 길을 꾸준히 걸어가는 사람은 그만한 결과를 얻는다.》고 조언한다.

어릴 때부터 작가가 꿈이였는지라 《오헨리》, 《헤르만 헤세》, 《도스또옙스끼》등 미국, 독일, 로씨야 저명한 작가들의 소설을 즐겨 읽었다고 말한다.

한국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교원생활을 하던 박작가는 1988년 신인문학상에 중편소설 《스러지지 않는 빛》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데뷔한다. 첫 창작집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이 주목을 받아 KBCTV문학관에서 1시간가량의 단막극영화로 제작, 방영했다.

박상우작가는 한국의 1990년대 작가군의 선두주자로 활동하면서 《독산동 천사의 시》, 《호텔 캘리포니아》, 《사랑보다 낯선》, 《사탄의 마을에 내리는 비》, 《가시면류관 초상》등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특히 1999년에는 《내 마음의 옥탑방》으로 리상문학상을 수상, 작가로서의 정점에 올랐다.

그후 10 년동안 칩거하다가 10 년이 지난 2008 년부터 예비작가를 위한 지침서 《작가》, 소설집 《인형의 마을》, 산문집《혼자일 때 그곳에 간다》 등을 발표, 활동을 재개했다.


길림신문 신정자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길한태경제무역회사박경철사장의 창업아이템 ‘한일매트로’로 중국시장 공략…년매출액 100만원 돌파   중국 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박람회에서 제품을 전시하고있는 박경철사장. 연길한태경제무역회사의 박경철사장(36세)은 창업 2년만에 년매출액 100만원을 돌파했고 중국 연길•...
  • 2014-10-08
  • 화동미디어 강민구 대표    “내 열정을 쏟고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의 기업가가 되고 싶었다.”   진리와 학문의 전당이자 상아탑으로 불리던 대학이 스펙탑을 쌓는 취업교육의 장으로 전락해버린 지금, 젊은 지성인들의 때묻지 않은 열정과 청년들의 도전정신은 어디로 가버렸을까?...
  • 2014-10-06
  • 세계 최대 동포 경제단체로 68개국 133개 지회를 둔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World-OKTA)가 1일 여수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18대 신임회장에 박기출(58) 전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 박 신임 회장은 지방대(울산대 건축학부 76학번) 출신으로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기업인 싱가포르 PG홀딩스를 ...
  • 2014-10-03
  • (흑룡강신문=하얼빈) 피금련 특약기자 최성림 기자 = 밀산시 조선족사회에는 남다른 경영철학과 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히 꿰뚫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시장상황에 맞는 적합한 투자 및 맡은바 공익사업에 최선을 다하는 프로정신으로 민족기업의 전렬에서 알찬 수익을 창출하면서 발빠른 확장을 해나가고 있는 실력파 경영인이...
  • 2014-09-30
  • 손글씨에 영혼을 담다 -서예학박사 서영근의 성공스토리 이화진(동북아신문 편집국장) 1. 젊은 도전, 실패는 두렵지 않다 ) 이것이 서영근의 첫 번째 좌우명이다. 사범대학 재학시절부터 이런 좌우명을 갖고 열심히 달린 서영근은 끊임없이 남들이 상상도 못하는 불가능에 도전하였다. 1996년 4월 14일, 연변대학 예술학원 ...
  • 2014-09-29
  • 월드옥타 대련지회 회장 김강의 이야기 월드옥타 대련지회 김강회장. 지난 9월 20일, 료녕성 대련시 샹그릴라호텔 연회장에서는 월드옥타 중국경제인대회 페막식이 한창 열리고있었다. 이번 대회는 월드옥타 전세계 68개국 130개지회의 협회 회원과 중국조선족경제인들이 함께 모여 단결과 화합,상호교류를 통한 국제경쟁력...
  • 2014-09-29
  • “눈부시게 혁신되여가는 이 시대는 나뽈레옹이나 모택동 같은 천만의 독서광을 수요하는 독서광시대라고 말하여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학석윤회장은 “독서운동의 중점은 청소년 독서에 있고 청소년 독서의 중점은 독서에 대한 방법, 습관과 흥취에 있다”고 주장한다. 오락시...
  • 2014-09-28
  •  심수시하루야전자유한회사 남화섭리사장 특별기획-감동조선족 걸출인물(20) 대형계렬기획보도-중국조선족 백년백인(86) 남화섭(南华燮)프로필 1963년 내몽골 울란호트 출생 1983-1987 내몽골대학 계산기전업 1987-1990 내몽골자치구통계국 공무원 1990-1992 중국국제신탁투자회사 직원 1992-1996 심수시투자자문서비...
  • 2014-09-27
  • 몽골씨름왕을 제끼고있는 최형호 지난 8월 30일 내몽골 잘란툰(扎兰屯)에서 있은 훌룬부이르 국제텐트절에서 연변 실외애호자 최형호(55세)가 내몽골의 전업 씨름선수인 20대 젊은이를 제껴 내몽골에서 조선족의 이름을 떨쳤다. 지난 2014년8월30일, 내몽골에서 제1의 칭키스칸촌으로 불리우는 잘란툰(扎兰屯)에서 훌...
  • 2014-09-27
  •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북경사범대학교 중문과 수업을 들으면서 유종원(柳宗元)시인의 시를 굉장히 좋아하던 차 유종원시인의 시를 바탕으로 하는 ‘유주정기’(柳州情记)라는 영화 대본이 있어서 그 대본을 천천히 읽어보니 대본의 내용도 맘에 들었지만 극중 아옥이라는 여자아이...
  • 2014-09-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