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작가 박상우,글이 인생이고 인생이 글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31일 09시12분    조회:66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상우

한국 유명작가 박상우,명년 2월에 5년 심혈의 새 야심작 발표예정

한국의 저명한 소설가 박상우선생이 길림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조언하고있다.

명년 2월, 한국의 저명한 소설가 박상우선생이 《5년간의 공을 들여 창작한 작품》,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의 작품》이 선을 보이게 된다.

이는 중편소설 《내 마음의 옥탑방》으로 중국에도 유명한 박상우선생이 길림대학 방문시 피로한것이다.

훤칠한 체격의 박선생은 점찮으면서도 친근한 신사타입으로 만나는 중국사람들마다 정중하게 대하는것이 퍽 인상적, 《저는 전업작가로 20년을 살았다》며 미소를 띄운다. 2007년부터 평론가, 소설가, 시인을 포함한 중-한 문인들이 중국과 한국에서 번갈아 해마다 진행하는 중한작가포럼에 번마다 참가한 박상우작가는 중국작가들과의 폭넓고 깊이있는 교류, 중한 문학발전에 힘을 기울이고있는 한국문학인이기도 하다.

그가 부단히 인기작품을 창작할수있는 비결은 바로《글이 인생이고 인생이 글이다. 글의 내용을 생각하는것이 인생을 생각하는것》, 《자기 속 맺힘, 엉어리에 장애를 느낌, 의식에 접혀있는것을 글로 복사해내는것》이기때문이란다.

전업작가로 20년의 혼신을 불태운 그가 작가에 대한 감회라면《소설로 기뻐하고 소설로 슬퍼하고 소설로 비상하고 소설로 추락하고 소설로 탕진하고 소설로 충전했으니 내가 살아낸 세월에 대한 감회는 오래된 항아리에 담긴 해묵은 장맛과 별로 다를게 없다. 평생 지속되는 부화와 발효, 썩고 또 썩어 스스로 삶의 거름이 되고 그것으로 문학의 결실을 도모했으니 문학이 곧 인생이요, 인생이 곧 문학이라는 말을 도무지 물리칠 도리가 없다.》라고 말한다.

바로 이렇듯《문학에 대한 사랑, 집착때문에 자식도 하나만 잘 키우기로 안해와 약속했다》는 박작가이다.

그는 《글쓰기가 유전적인 소질이 있는 사람은 빨리 글쓰기를 하는것이 좋다. 남들이 가는 길을 따라가는 안전을 위한 인생보다 자기 길을 꾸준히 걸어가는 사람은 그만한 결과를 얻는다.》고 조언한다.

어릴 때부터 작가가 꿈이였는지라 《오헨리》, 《헤르만 헤세》, 《도스또옙스끼》등 미국, 독일, 로씨야 저명한 작가들의 소설을 즐겨 읽었다고 말한다.

한국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교원생활을 하던 박작가는 1988년 신인문학상에 중편소설 《스러지지 않는 빛》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데뷔한다. 첫 창작집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이 주목을 받아 KBCTV문학관에서 1시간가량의 단막극영화로 제작, 방영했다.

박상우작가는 한국의 1990년대 작가군의 선두주자로 활동하면서 《독산동 천사의 시》, 《호텔 캘리포니아》, 《사랑보다 낯선》, 《사탄의 마을에 내리는 비》, 《가시면류관 초상》등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특히 1999년에는 《내 마음의 옥탑방》으로 리상문학상을 수상, 작가로서의 정점에 올랐다.

그후 10 년동안 칩거하다가 10 년이 지난 2008 년부터 예비작가를 위한 지침서 《작가》, 소설집 《인형의 마을》, 산문집《혼자일 때 그곳에 간다》 등을 발표, 활동을 재개했다.


길림신문 신정자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러시아내 유일 한민족학교 엄 넬리 교장 러시아 내 유일한 한민족 교육을 위한 정규 러시아학교인 `1086 한민족학교' 교장 엄 넬리 씨 ⑧러시아내 유일 한민족학교 엄 넬리 교장 (모스크바=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러시아 내 유일한 한민족 교육을 위한 정규 러시아학교인 `1086 한민족학교'. 이 학교는 러시아 학부모들이...
  • 2005-11-25
  • 거리의 화가 어느 날 그는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진 리옹의 주택가에서 인상적인 집을 찾아내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림이 완성될 즈음 주변을 산책하던 한 프랑스인이 걸음을 멈추고 그의 그림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동양인을 별로 볼 수 없는 리옹에서 그것도 날랜 솜씨로 그림을 그리는 동양인이 꽤나 신기했던 모양...
  • 2005-11-25
  • [원제:북한에 최초 합영회사 세운 천용수 코스트 그룹 회장] “프락치 몰리고, 400만달러 날렸어도 13년 대북사업은 무형의 흑자” 북한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마그네사이트 광산이 있다. 광산을 답사하던 때, 북한 직원들과 호주 출신의 광산 전문가와 함께 찍은 사진. “천용수는 안기부 프락치” 13년에 걸친 천 회장의 ...
  • 2005-11-24
  • 전(全)러시아 고려인연합회 조 바실리 회장 2003년 5월 러시아 내 고려인 지역 대표들이 만장일치로 추대해 전(全)러시아 고려인연합회 회장에 재선임된 조 바실리 씨 ⑦전(全)러시아 고려인연합회 조 바실리 회장 "고려인은 정직하고 예절도 바르다. 교육수준 또한 높아 러시아 120개 소수민족 중 가장 우수하다." 2003년...
  • 2005-11-24
  • 포기도, 실망도 없다 그는 숱한 고민 끝에 외국에서 체계적으로 그림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상부에 밝혔다. 상부에서는 쉽게 한낙연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그것은 목숨 걸고 당의 활동비를 되찾아온 그에 대한 상부의 보답이었다. 한낙연이 상하이를 뜰 무렵, 또 한 사람의 화가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
  • 2005-11-24
  • 황우석 교수의 논문을 게재했던 미국 학술지 사이언스는 황 교수에게 논란을 빚고 있는 연구용 난자의 취득 과정에 대해 해명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이언스를 발간하는 미국과학진흥협회의 징거 핀홀스터 대변인은 22일 이같이 밝히며 난자 취득과 관련한 논란이 황 교수의 연구 성과에 의문을 제기한다는 증거는 없...
  • 2005-11-23
  • 이번주부터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카시오오픈(총상금 1억4천만엔)에서 성(性) 대결을 벌이는 재미교포 미셸 위(16.위성미)의 ’경제효과’가 최대 20억엔에 달할 전망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3일 보도했다. 경기장인 구로시오골프장이 위치한 고치(高知)현 관광컨벤션협회는 미셸 위가 예선을 통과할 경우 고치현의 ...
  • 2005-11-23
  • 메르켈은 동부독일 출신의 녀성 정치인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옛 서독에 뿌리를 두고있는 카톨릭계 남성 위주의 보수정당 기민당에서 당수를 거쳐 정치입문 15년만에 총리후보에 올랐다. 련정협상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련정구성에 성공하여 그녀는 2차대전 이후 최년소 독일총리에 최초의 녀성총리로 되였다. 메르켈...
  • 2005-11-23
  • 독일의회에서는 22일 그리니치시간으로 10시(북경시간으로 오후 6시)에 정식으로 메르켈을 독일의 첫 녀성총리로 선거하였다. 독일의회대변인은 메르켈은 독일하의원 614표중 397표로 쉽게 다수표를 얻었다. 그녀는 독일 2차전쟁후 제8대총리이며 첫 동독지구의 인사로서 총리로 당선된것이다. 메르켈은 북경시간으로 9시에...
  • 2005-11-23
  • [원제: 남의 자식을 친자식처럼] 화룡직업고중 황인국교원의 지극정성 성스러운 교직에 발을 들여놓은지 어언 25년, 하체가 불편한 몸이지만 학새들을 위해 쏟아부은 화룡직업고중 황인국교원(46살)의 애틋한 학생사랑은 친자식을 초과할 정도로 자극정성이다. 얼마전 우리가 고마운 사람들의 제보로 그와 련락이 닿고 한일...
  • 2005-11-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