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 민족 무용을 추는 로봇 선보일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4일 14시06분    조회:616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홍병용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 홍병용교수의 일가견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 홍병용교수

《개체로서의 로봇이 발전하면 이 사회는 자연히 로봇사회에 들어서게 됩니다. 그 가운데서 로봇문화예술도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게 될것이구요.》 일전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에 선정된 할빈공업대학 홍병용(77세)교수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로봇의 발전추세를 이렇게 내다보았다.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사회가 이루어지면서 인류세상에는 또 다른 과학문화가 열릴것이라고 그는 확신하였다.

홍병용교수는1960년 할빈공업대학 자동제어학부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류학을 떠나 하드웨어시스템이라는 연구사업을 하게 되였다. 그 시절 일본에서 지능로봇을 접한 그는 지능로봇이 21세기에 인기과제의 하나로 떠오르리라는것을 보아냈다.

홍병용교수는 1988년에 할빈공업대학에 지능로봇 연구실을 설립했다. 수십년동안 이어져온 수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 드디여 연구실에만 머물던 로봇들이 세상밖으로 나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시작한것은 지난해 음력설때였다. 그가 개발한 춤추는 로봇은 2012년 CCTV음력설문예야회 무대에 오르게 되면서 사람들의 호기심과 신비로움을 한몸에 받으며 인기절정프로로 거듭났다. 그후로 열여덟개의 지방텔레비죤방송에서도 로봇춤을 방영하였는바 그는 중국로봇문화예술분야를 개척하여 명실상부한 과학기술스타로 이름을 날렸다.

그의 불타는 로봇연구열정만큼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1998년 세계명인증서 획득하며 중국로봇축구의 아버지 및 중국로봇문화예술개척자 칭호를 수여받은 그는 중국 정보화부 선진사업자칭호를 수여받았는가 하면 지난해 한국총리상도 수여받으며 만방에 명성을 떨쳤다.

 
홍병용교수가 남긴 제사.

로봇의 관절과 움직임을 더 섬세하게 연구하여 조선족음악과 로봇을 접목해보는것이 목표라는 홍교수는 조선족 음악가와 안무가들과의 만남도 의뢰해볼 계획을 내비췄다. 지금까지는 주로 유럽음악을 소화해냈던 로봇들에게 홍교수는 조선족음악을 가세하여 단아하면서도 섬세한 조선족춤사위를 시도해 더 많은 조선족 연구가들이 로봇문화에 관심을 돌려 새로운 열풍을 일으키고싶다는 소망도 내비췄다.

현재 함께 작업중인 제자들중 세명의 조선족 석사연구생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있다는 홍교수는 로봇문화예술을 한층 발전시켜 진정으로 로봇들이 가정에 들어가 백성들을 즐겁게 해줄수 있는, 특히 로인화사회에 고독을 다독일수 있는 《즐거운 로봇》을 만들어 더이상 먼 세상 이야기가 아닌 누구나 가까이에서 보고 만지고 느낄수 있는 인류의 동반자로 남게해주고싶다는 홍병용교수이다.

오늘날까지 《분투》라는 짧으면서도 강력한 좌우명을 마음 한켠에 아로새겨 왔다는 홍병용교수는 《분투》를 떠나서는 그 어떤 결과도 이룩할수 없다고 했다. 그는 삶의 빛갈도 성공의 열매도 결코 《분투》와 갈라놓을수 없는 필연적관계라고 피력하면서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에 선정되기까지의 과정에는 오로지 《분투》만이 가장 믿음직한 연구밑천이 되였다고 말한다.



길림신문 강영화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07
  • ㅣ새중국 창건 70년ㅣ   2013년 한해의 마감이 바야흐로 다가오는 12월 19일, 중국과학원에서 발표된 한 소식으로 전국 200만 조선족은 격동과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달 탐사에 필요한 마이크로파 원격탐사 기술을 개발해 중국 항공우주 분야에 독보적 업적을 남긴 강경산 원사에 이어 조선족 과학자로는 두...
  • 2019-06-25
  •        새중국이 육성한 조선족원사들-1   중국공정원 조선족 원사 강경산   왕이(网易) ‘과학의 대가’ 2019년 제11기 표지인물로.   중국 마이크로파 원격탐지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과학 탐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놓은 과학자가 있다. 중국 항공기술 발전 력사에서 3...
  • 2019-06-10
  •   중국과학원 심천선진기술연구원 정춘화 박사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련옥, 리수봉 기자 = 그녀는 기계를 좋아했다. 기계의 작동이 무섭게 느껴졌던 것은 날개짓과 같은 아주 작은 동력의 움직임에도 놀라운 변혁이 일어나고 새로운 세상이 탄생할 수도 있다는 점이였을 것이다.   기계작...
  • 2019-04-12
  • 제1자동차공장과 조선족건설자들(2) 맨발로 공장을 건설하던 그 때를 잊을 수 없어 ㅡ제1자동차공장의 원로 김동철 “아버지는 요즘도 자꾸 기차표를 끊어 고향에 가보자고 합니다.” 장춘 제1자동차공장 원로 김동철의 둘째딸 김영옥은 이렇게 말한다.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려고 자식들은 2017년 10월에 차...
  • 2019-03-21
  • 중국 초고속원심분리기 창시자 김록송 연구원을 적는다     중국 원심기 분야의 제1인자 김록송연구원 /리옥화 찍음 해마다 소집되는 북경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년차회의 때면 단정한 외모에 엄숙하면서도 유머가 섞인 언어로 재치 있게 사회를 보는 김록송 연구원(1940년생)을 볼 수 있다. 중국과학원 생물물리...
  • 2018-10-27
  • 중국과학원 우주과학응용연구센터는 중국우주항공연구분야의 최고 두뇌가 집결해 있는 곳이다. 우주물리와 우주환경, 마이크로파리모트센싱(微波遥感), 전자정보 분야의 과학자들이 이곳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업적을 창조하면서 인류의 미래를 밝혀가고 있다.   그속에 탁월한 업적으로 중국 최고 과학자로 손꼽히는 지린...
  • 2018-08-30
  • [박종호의 다문화에 비친 우리] 23 조선족 출신 예동근 씨 "조선족·탈북자까지 다문화에 넣는 게 맞나요?"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예동근 교수는 조선족 출신으로 한국에는 2003년에 처음 왔다. 주로 대학에만 있다 보니 조선족이라는 이유로 직접적인 차별은 받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불법 체류자로 오인되어...
  • 2018-06-15
  • 지난해 11월, ‘석탄화력발전소용 공기 청정 장치(출원번호 10-2017-0115608)’란 특허를 따내 한국 해당부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조선족 동병길(남. 65세) 씨가 연일 화제이다. 최근 한국은 탈원전을 꿈꾸며 친환경 에너지생산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아직도 국내에는 석탄화력발전소가 전국에 53개나 분포돼 있...
  • 2018-01-09
  • 중국공정원 예비원사 다롄이공대학교 전섭 교수   (흑룡강신문=하얼빈)류대식 기자= 중국 환경과학분야에서 특출한 성과를 이룩하여 최정상에 선 한사람으로 자리매김한 조선족 과학자가 있다. 바로 다롄이공대학교 화공.환경생명학부 당위서기이며 박사생 지도교수인 전섭(全燮.57.사진) 교수이다. 국가자연과학 2등상(...
  • 2017-09-1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