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화물운송 분야의 해결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16일 14시59분    조회:83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선철
칭다오로얄국제화물운송대리유한회사 김선철 사장

  프로필:

  김선철 (43)

  칭다오로얄국제화물운송대리유한회사 사장

  길림성 영길현 출신

  1992년 길림성공소판매전과대학 마케팅전공 졸업

  영길현 수출입회사 6개월 근무

  다롄외자기업 6개월 근무

  강소성서주시외자기업 1년 반 근무

  1995년 칭다오 진출 , 모 미디어회사 1년반 근무

  1996년 말~2005년 모 한국국제운송회사 근무

  2006년 로얄국제화물운송대리유한회사 설립

  칭다오시조선족물류협회 전임회장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시구분회 부회장

  길림성영길동문회 회장


김선철 사장은 고객이 "믿음을 준만큼 믿음이 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몸으로 뛰고 있다./본사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이수봉 박영만 기자 = 칭다오로얄국제화물운송대리유한회사 김선철 사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2008년부터 물류회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불경기 속에서 희망을 본다"며 몸으로 뛰고 있다. 현재 물류업계는 과다 경쟁으로 '걱정은 태산 같은데 수입은 배추값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김 사장은 "견지하자. 열심히 해서 돌파구를 찾아보자. 후배들에게 신심을 심어주자"며 자신을 편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연말부터는 무역업무도 새롭게 개시했다.

  사장이 되고 싶으면 열심히 배우라

  김사장은 1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하며 열심히 배운 보람으로 '엘리트'가 됐고 자기 회사도 키워냈다. 김사장은 창업을 생각한다면 마음 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고난의 행군 준비를 철저히 하며, 글로벌 시대에 생각을 크게 넓게 가지라고 건의한다.

  김 사장 역시 바닥생활로부터 시작해 경험을 쌓았다. 김 사장은 한국 물류회사에 근무하며, 한국인들로부터 정신력을 배웠다고 말한다. 김 사장은 성공 노하우를 한국인의 서비스정신과 중국인의 꽌시를 융합시켰기때문에 중국인들의 물류회사 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장담했다. 김 사장은 강소성 서주에서 근무할 때 세관통과 자격증도 따내 향후 창업 조건을 마련했었다. 10년 전에 따낸 자격증이 후에는 사업에 큰 도움이 됐다.

  김 사장은 " 중국회사들과 당당하게 경쟁할수 있도록 특색있고 탄탄하게 회사를 키우는것이 꿈이다"고 말한다.


사랑을 주면 사랑을 받고 복을 주면 복을 받는다

  초창기에는 한국기업들이 많아 일거리도 많았다. 그런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때부터 대리운송(포워딩)회사들이 많이 힘들어졌다. 현재 칭다오에서 3600여개 대리운송회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김 사장에 따르면 조선족이 경영하는 대리운송회사는 80개로부터 20여개로 줄었으며, 한국회사도 70-80개에서 20개로 줄었다고 한다. 그만큼 경쟁이 심하다는 얘기다.

  한국대기업들과 유럽, 미국회사들은 지정된 대리운송회사를 통해 거래를 한다. 그래서 많은 대리운송회사들이 이런 큰 회사를 빼고 나머지 작은 회사의 먹을거리를 쟁탈하는 판이다. 어떤 회사들은 이윤이 없이 다른 목적으로 바닥을 치고 들어온다. 자연 그들한테 먹을거리가 잠시 집중된다. 다른 회사들이 망해 독점후 가격을 올린다. 정말로 악 조건이 많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김 사장은 "사랑을 주면 사랑을 받고 복을 주면 복을 받는다"는 지조를 잃지 않고 외길을 걷는다. 김 사장은 중국의 세관관련 정책들이 빠르게 변하는 실정을 감안해 한국 회사들 모임에 참가해 브리핑을 한다. 이런 설명회를 통해 고객을 늘리기도 했다. 김 사장은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며 한국업체들을 도와주어 큰 손실을 만회하기도 했었다. 또한 한국업체들의 어려운 문제도 많이 해결해주었다. 그래서 민간에서 김 사장을 무역관련 '해결사'로 부른다.여기서 김사장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김 사장은 카리스마가 있고 원칙성이 강하다. 때론 다른 조선족 대리운송회사와 거래하던 고객이 김 사장을 찾아와 손을 잡자고 건의한다. 전해 비해 일감이 3/4 줄어든 당황한 상황에 과욕이 생기지 않을수 없다. 시장경제 원리대로는 별 문제가 없다. 그러나 김 사장은 어려울수록 '원-윈'해야 서로 살아남을수 있다며 또 같은 동포의 일감을 가로채지 않는다며 원래 거래처로 돌려보낸다. 후날 이런 사연이 알려지면서 대리운송업계에서 좋은 이미지를 구축할수 있었다. 결국 좋은 이미지가 되돌아와 김 사장한테 복을 가져다 주었다.

  더 친절하게, 더 빠르게 최선을 다 하다

  김사장은 대리운송은 서비스로 경쟁한다며 한국의 선진적인 관리, 마인드를 배워 중국회사들 보다 더 친절하게, 더 빠르게 한국업체들의 입맛에 맞게 다가갈수 있는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우세가 있다. 김 사장은 한국업체들과의 거래에 편리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서 회사를 설립하고 키워 나중에 한국에 본사를 설립하는 역으로 가는 사례를 만들었다.

  김 사장은 대리운송에 책임감이 자못 중요하다고 말한다. 대리운송은 시간과의 전쟁인데 누가 더 빠르게 물건을 가져다 주는가 하는것이 성패를 결정한다. 발주자는 이유없이 물건이 빨리 도착하기만을 기다린다.

  이런 상황에서 콘테이너를 선적하는것도 전쟁이다. 부두에 가면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고 한다.서로 자기 콘테이너를 먼저 선적하려고 모든 관계를 다 동원한다. 시간이 급할때는 트럭에 콘테이너를 싣고 트럭과 함께 부두로 간다. 때론 새벽 1-2시에 부두에 도착하기도 한다. 겨울에는 이불을 뒤집어 쓰고 내 콘테이너가 선적되는것을 확인한다. 100개 콘테이너를 선적할수 있는데 130개 콘테이너가 집중된다. 그래서 내 콘테이너를 선적하는것을 목격하고 집으로 돌아간후에 다른 사람이 꽌시를 동원해 콘테이너를 바꿔치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잘못하면 도착 날짜가 연장될수 있다. 배가 부두를 떠나는것을 확인후 귀가하는것이 낭패가 없다.

  김사장은 이런 철저한 서비스정신을 한국인들한테서 배웠지만 그들을 초과할 정도로 '도'를 닦았다. 이렇게 어렵게 돈을 벌지만 가끔 '야반도주'하는 기업들 때문에 미수금이 70~80만위안 된다고 한다. 그나마 공항서 전화하며 할부해서 돈을 주겠다는 사장님도 있다며 인간적으로 대해주었기 때문에 돈은 받지 못해도 인정은 받는다며 김 사장은 다소 '위로'가 되는듯 했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 설산으로 가다

  올해 국경절을 며칠 앞두고 김 사장은 친구 4명과 함께 차를 몰고 티베트(西藏)으로 떠났다. 해발 4700미터 되는 곳에 도착해 아침에 일어났는데 4명이 쓰러졌다. 산소호흡기를 을 이용해 구급에 나섰다. 해발이 높아지자 한 사람이 고원반응을 일으켜 어지럽고 메스겁다고 했다. 해발 4000미터 이상부터는 설산 길이기때문에 차가 달리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고생이 막심했다. 그러나 삼보일배하는 순수한 티베트 사람들을 보며 김 사장은 감회가 깊었다고 한다.

  티베트 여행경력에 대해 김 사장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삶의 의의를 돼새겨 보았다"며 엔돌핑이 돼서 티베트경험이 좋은 경험이 될것이라고 한다. 티베트서 충전한 에너지를 천천히 방출해 더욱 보람있는 삶을 살겠다고 김 사장은 말한다.

  김 사장은 고향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바 동문회를 통해 모교에 장학금도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 김 사장은 스포츠운동 중에서 골프를 가장 좋아한다. 세계골프선수들 중에서도 미국의 타이거 우즈선수를 좋아한다. 몇년전에 김 사장은 칭다오 노산구 탄샹와 고급 빌딩내에 '타이거'라는 이름의 실내 골프장 오픈했다. 골프 수준도 80타 이내로 고수라고 불리우는 싱글수준에 도달했다. 골프분야의 타이거 선수처럼 화물운송 분야에서 최고 고수와 해결사가 되는 것이 김사장의 인생 목표이기도 하다.

  hljcfb@163.com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 = 제조업 회사가 하나둘씩 무너지면서 몸부림치고 있는 칭다오에 늘 새로운 발전과 비전으로 더 힘찬 발걸음을 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 그 회사가 바로 자오저우 자오베이진 공업원(胶州市胶北镇工业园)에 위치한 칭다오동현식품회사(대표 이일...
  • 2017-05-31
  • 중국실크로드전략, 일대일로(一帶一路) 중국주도공간플랫폼, 글로벌산업벨트 형성할것 SICO 이선호 한국총대표   Cover Story 중국실크로드전략, 일대일로(一帶一路) 중국주도 공간플랫폼, 글로벌산업벨트 형성할것 SICO 이선호한국총대표   “일대일로란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육상실크로드(일대)와 동...
  • 2017-05-19
  • “한 우물을 파라…성공이 보인다”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는 속담이 있듯이 한가지 일에 심혈을 기울인다면 머지않아 꼭 성공에 닿을것입니다.” 이는 일전 청도시 청양구에...
  • 2017-05-16
  • 우리나라 최대 외교행사인 "일대일로" 국제협력고위층론단이 5월 14일 개막했다. 이 시점에서, 글로벌 산업벨트를 형성해 지구촌 경제협력에 나선 "실크로드 국제문화경제무역 합작교류단체 (이하 SICO)"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체는 "일대일로" 창의를 실천하기 위한 비정부 국제단체로 2년여 전부터 한국내에서 활발한 활...
  • 2017-05-15
  • 해변도시 청도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단기간에 어마어마한 실적을 올리는 기업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있다. 주구회전자상거래유한회사 사장 김철수(33세)가 회사를 이끌어온 주인공이다.   지난 4월 26일, 기자는 청도시 주구회전자상거래유한회사를 찾았다. 사장 김철수(33세)의 소개에 따르면 시중에 류통...
  • 2017-05-05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 24] 길림성10대서비스브랜드기업으로 성장한 풍무식품 윤룡철 대표   풍무식품유한회사 윤룡철 대표 최근 풍무식품유한회사는(이하 풍무, 대표 윤룡철) 길림성브랜제품추진위원회로부터 2016년 길림성10대서비스브랜드기업이란 영예칭호를 받았다. 이는 최근년 풍무에서 브랜드서비스와...
  • 2017-04-24
  • 어른을 공경하고 어린이 사랑하는 문화 고착에 전력할 터 한성일 이사장이 원단을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허강일 기자=“왕청사람은 모두 한 가족입니다.”   이는 재칭다오 왕청향우회 신임회장 한성일(1973년생)씨가 항상 입에 떠올리는 말이다.   왕청현 라자구에서 태어나 부모를...
  • 2017-04-23
  •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오사까’스시 레스토랑트 전태호 사장의 이야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아름다운 도시 샬롯에서 ‘오사까’스시 레스토랑트를 운영하고 있는 전태호 스시맨(초밥스푸) 는 20여년간 ‘스시’라는 한 우물만 꾸준히 파고 있다. 그동안 그는 크고 작은 가게를 무...
  • 2017-04-08
  • 윤동범 회장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윤동범 회장 하면 골프를 빼고 이야기 할 수가 없다.   5년전에 옌타이 라이양시(莱阳)와 칭다오 라이시 (莱西)두개 지역을 합병한 라이후골프팀((莱虎队)을 창립하였고 3년전에는 50세이상 기업가들로 조직된 칭다오 오성(五星)골프협회를 창설하...
  • 2017-04-05
  • 종이에 자신들의 언어와 기억을 저장한 외에도 우리의 조상들은 종이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 물건들을 만들어 썼다. 종이가운데서도 흔히들 “한지”라고 부르는 조선종이는 질기고 오래 보존할수 있는 장점때문에 명품종이로 널리 알려졌다. 따라서 이처럼 질 좋은 한지로 만들어낸 일상 도구들은 보기에...
  • 2017-02-25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