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0대 100만 장자…게으른 부자는 없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26일 11시00분    조회:96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학철

 
  
2009년, 연변공업학교 자동차전업을 졸업한후 리학철씨(25세)는 고향에 돌아와 전문농장을 경영하면서 자신의 인생가치를 실현하고있다.

“외국에 일하러 가든 외지로 일하러 가든 모두 돈을 벌기 위한것입니다. 사실 외지에 나가서도 돈을 벌수 있겠지만 돈을 버는 길은 꼭 한갈래 길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무슨 업종에 종사하든간에 사업에 대한 애착을 갖고 부지런히 일하면 꼭 성공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화룡시 팔가자진 룡산촌에서 룡두산 학복농작물 재배전문농장을 경영하고있는 리학철씨의 얘기이다.

“연변공업학교를 졸업한후 많은 동학들이 외지에 돈벌러 나갔지만 저는 직접 고향에 돌아와 전문농장을 꾸리게 되였습니다. 사실 아르바이트하면서 돈을 벌수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밑에서 눈치밥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부의 농업혜택정책에 힘을 얻고 전문농장의 길을 걷게 되였는데 독립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니 마음이 더욱 편합니다. 또 전문농장수입도 외지에서 일하는 사람 못지 않게 창출할수 있어 무척 긍지감을 느낍니다”고 리학철씨는 털어놓았다.

원래 전문농장을 경영하기전에 리학철이네는 10헥타르 정도의 밭을 부치는데 불과했고 자그마한 가공공장 한개를 운영했다. 하지만 2010년에 자연재해를 입으면서 촌에는 밭을 버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 한국출국바람이 불면서 많은 촌민들이 한국에 나가는바람에 가공공장은 더 이상 운영할수 없게 되였다. 하지만 이는 전문농장을 건설하는 기회로 되였다.

연변공업학교를 졸업한후 농업국에서 주최하는 각종 양성반에 수차례 참가했고 국가의 해당 혜농정책에 대해 깊이 료해했던 리학철씨는 전문농장을 경영하기로 결심하고 2010년부터 다른 사람의 경작지를 도급맡고 본격적으로 전문농장을 꾸려나갔다.

전문농장을 경영하며 부단히 짭짤한 수입을 창출함에 따라 그는 전문농장규모를 점점 확대해나갔다. 목전 그의 전문농장 수한전재배면적은 96헥타르에 달하고 일간 10톤을 가공할수 있는 쌀가공공장도 갖춘 상황이다. 이외 크고작은 농기계도 구전히 갖추고있다.

리학철씨는 “올해 농사가 지난해보다 매우 잘되여 순수입 70만원을 창출할 전망입니다. 금후 농장규모가 커짐에 따라 기계투입과 기초시설투입을 더욱 늘이고 기타 산업도 시작하여 다각화경영도 할 타산입니다”고 밝혔다. 목전 연변소산업을 시작하려 준비중인 그는 이미 15만원을 투자하여 400평방메터되는 소우리를 건설한 상황이다.

4년간 전문농장을 설립해 20대 100만 부자로 성장한 리학철씨는 “당시 전문농장을 금방 시작할 때에는 사실 저의 학업에 모든 심혈을 기울이고 힘겹게 농사일을 하며 고생하는 부모님을 도우려고 시작한것이였지만 현재 전문농장규모가 이렇게 커질줄은 전혀 생각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들의 주목을 크게 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친구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있습니다. 또 예전에는 농사일에 대해 모르는것이 많았지만 전문농장을 꾸리면서 농사일에도 더욱 익숙해졌고 농장규모가 커짐에 따라 성취감도 더욱 큽니다.”고 소감을 털어놓았다.

연변일보 글·사진 현진국 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일본무역진흥기구 북경대표처 중일상무매칭협조 김경호 업무담당   현재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북경대표처에서 중국기업의 일본회사 등록 및 중일 상무매칭 협조 등 서비스업무를 책임지고 있고 유럽 아메리카주 동창회 일본분회 리사를 맏고 있는 김경호는 "글로벌 경제침제시기에도 기회는 여전히 있다."며 기회를 ...
  • 2020-03-29
  • [개혁개방 40주년 특집] 는 이래서 산다-땅 살리고 사람 살리는 기업 이레무공해농작물농민전업합작사 최한 사장의 거듭되는 도전   [선정리유: 개혁개방의 혜택을 톡톡히 본 한 인간의 삶의 궤적을 추적해보니 남은 것  돈이 아닌 인간의 삶의 가치였다. 남들이 다 가는 쉽고 큰 길을 버리고 어렵고 힘든 좁은 ...
  • 2020-02-02
  •     할빈시천철상무유한회사 정철 사장   지나온 한해를 총화하고 년말결산으로 바쁜 요즘이다. 제조업에 종사하는 할빈시 조선족기업인 정철(56)씨에게도 다름없이 바쁜 년말이다. 얼마전 년말결산, 새해계획차 주식제로 운영하고있는 항주의 제조공장에 한주일간 다녀왔다.       정철사장은 현재...
  • 2020-01-09
  • 전교1등, 남개대학 자퇴 미국 성토마스대학 마케팅학부 입학 미국 코넬대학 호텔경영학과 수료 미국 기업 오퍼 거절, 귀향창업 인공지능 시대에 들어서면서 사람들은 점점 편리를 추구하고 있는 추세이다. 연변에서 최초로 인공지능을 호텔에 접목시킨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 위치한 모 호텔 한...
  • 2019-12-03
  • 제5회 중국·심양국제장기(将棋)대회 아마추어급 시상식에서 3등상을 수상한 리성국(좌5) 얼마전 열린 제5회 중국·심양국제장기(将棋)대회, 열심히 경기중인 장기인들 사이에 유난히 눈에 띄는 얼굴이 한명 있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본부 부회장 겸 중국동북지역 회장 리성국이다.    리성국은 대...
  • 2019-11-12
  •     광동예지아전자과학기술유한그룹 남기학 회장   대학교수라는 사회 촉망을 받는 유망한 직업을 과감히 버리고 굴지그룹 회장으로 인생역전의 성공 시나리오를 쓴 주인공인 예지아(烨嘉)전자과학기술그룹 남기학(58세) 회장. 창업 18년째에 9개 계렬사를 이끌며 래년 매출 1억 달러를 눈앞에 두고 상장꿈을...
  • 2019-09-02
  •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기자 = 가진건 청춘의 열정과 두둑한 배짱뿐이였다. 일찍 18살부터 조리기술을 배워 음식업계에 첫발을 들여놓으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시골사나이는 남다른 분투와 끈기로 25년간 맛과의 전쟁을 펼쳤다. 그가 설립한 심양신창음식유한회사는 현재 산하에 8개의 브랜드를, 전국적...
  • 2019-08-28
  •      대경 금상우(金祥寓)과학기술유한회사   근 100가지 자주 연구 개발 항목 국가 특허 받아   최근년 간 특허제품 판매 총 매출액의 60% 차지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 흑룡강성 오상출신 우재성(53. 사진)사장이 이끄는 대경금상우(金祥寓)과학기술유한회사는 끊임없는 신제품 연구 개...
  • 2019-08-14
  •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기자 = 료녕성안산경제개발구에 위치한 안산신자전자유한회사, 부지면적이 24000평방미터에 달하며 년매출액 1억2천만원을 돌파한 본 기업은 2003년에 설립하여서부터 오늘날까지 신재생에너지업계에서 굳건한 립지를 자랑하고 있다. 20대의 젊은 나이에 과감히 창업에 뛰여들어 오...
  • 2019-08-0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