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마을사람들이 다같이 잘사는게 꿈입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5일 11시08분    조회:72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로종강



연길시에서 서북쪽으로 70여킬로메터 떨어진 편벽한 산골에 한 마을이 있는데 50여년전 변강건설을 지원해 나선 산동성의 농민들이 이 곳에 안착하면서 지변촌이라 불리워졌다.

길림성 12기 인대 대표이며 삼도석탄업유한책임회사, 연길종강농림무역회사 사장인 로종강은 이 마을에서 태여났다.

어린시절을 회억하면 가난과 굶주림 그리고 돈이 없어 학교를 그만둬야 했던 서러움이 잊혀지질 않는다고 하는 로종강은 15살부터 탄광에서 일하면서 모은 돈으로 낡은 해방표자동차를 산후 석탄시장으로 통하는 길을 개척해 남들이 부러워할만큼의 부를 쌓았으며 “공동부유”의 꿈을 갖고 2000년부터 3000여만원을 공익사업에 투입했다.

예전에 지변촌 촌민의 한해 인당 수입은 200여원밖에 않되였다. 이러한 정황을 가슴아프게 생각한 로종강은 1998년 지변촌에서 집체소유의 620헥타르의 삼림과 600헥타르의 민둥산을 경매할때 138만원의 고가로 50년의 경영권을 획득했다. 그리고 지변촌의 300여호의 촌민을 부유의 길로 이끄는 “록색은행”계획을 세우고 홍송나무를 대량 심었다.

홍송나무는 15년이면 잣열매가 달리기 시작하는데 “공동부유”를 꿈꾸는 그는 자신이 도급맡은 민둥산과 홍송묘목을 무료로 촌민들 한테 나누어주고 일체 수익은 지변촌 촌민들이 소유한다고 약속했다. 로종강의 인솔하에 지변촌은 경작지를 삼림으로 되돌리는 열조가 일었고 록화조림한 면적이 루계로 5000여 헥타르에 달했다.

뿐만아니라 더욱 많은 촌민들의 빈곤해탈을 위해 그는 지변촌에 연길종강농림무역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촌의 잉여로동력을 고용했으며 가축사양장과 양어장, 사료가공공장을 건설하고 2600명의 농민들을 취직킨후 전부 “다섯가지보험”에 가입시겼다.

촌민들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그는 720만원을 투입하여 18킬로메터의 포장도로를 닦았고  276만원을 투입하여 식용수를 개조했으며 300만원을 투입하여 배수구를 보수하고 300만원을 투입하여 1200메터의 홍수방지언제를 보수했으며 더우기 지난해에는 800만원을 투입하여 전문가를 초빙하여 계획하고 무상으로 50호의 촌민에게 통일된 새집을 지어줬다.

이러한 많은 공익사업을 당연지사로 생각하는 로종강은 “기업은 상응한 사회적 책임을 과감히 짊어져야 합니다. 촌민들의 지지가 없으면 지금의 제가 없고 기업도 없습니다. 대표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를 선출한 인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그들의 념원을 경청하며 질높은 건의를 작성하여 대회에 제기할것입니다.”고 말했다.

연변일보 김군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2
  • [길림신문 2011-10-21 오기활 기자]리덕수주임 오기철에게 '고향을 열애하고 열심히 자선한다'는 친필제사를   항상 농민들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왕청현 배초구진 봉림촌 오기철촌장 몇해전만도《부담촌》의 모자를 쓰고 합병설에까지 올랐던 왕청현 배초구진 봉림촌이 탈태환골하고 한창 궐기하고있다. 봉림...
  • 2011-10-24
  • [인터넷료녕신문 2011-10-21 리덕권기자 ]ㅡ토지보상정책 활용해 엄청난 재부 이룩해가는 정수봉씨의 노하우 심양시 우홍구 대흥조선족향(현 대흥가두판사처) 흥성촌(원 부강촌)태생인 정수봉(1967년생)씨는 6남매의 외아들로 아버지가 로동능력을 상실한 장기환자여서 고생스레 자라나며 가문을 일떠세워야겠다는 책임...
  • 2011-10-21
  •  재외동포재단 신임이사장 김경근 인터뷰    김경근(59) 재외동포재단 신임 이사장은 '소통'과 '차세대'에 방점을 두고 동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17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재단 내부는 물론 700만 재외동포와 소통하는 이사장이 될 것"이라...
  • 2011-10-18
  • [길림신문 2011-09-19 최승호 기자] 재한중국동포축구련합회 곽용호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 서울, 가리봉동, 대림동 조선족 밀집지역에서 발행되는 신문들을 보느라면 《재한중국동포축구련합회 회원모집》광고를 심심찮게 볼수 있다. 이를 보느라면 역시 우리 민족은 축구를 떠나서 살수 없는 민족이구나 하...
  • 2011-09-19
  • [길림신문 2011-09-14  김룡 김청수 기자]지난 9월 2일, 왕청현 제18차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가 열리던 날 왕청현행복사회구에 거주하고있는 리강춘씨는 선진개인으로 표창받게 되는 기쁨을 안고 이른 아침 5시반부터 민족복장을 떨쳐입고 대회장에 입장하였다. 드디여 8시가 되여 뢰포가 울리며 대회의 개막을 알림과 ...
  • 2011-09-14
  • [길림신문 2011-09-08 전춘봉 기자]충주시중국재한교민협회 정춘실회장을 만나     정춘실회장    서울에서 고속뻐스로 1시간반 달려 충북 충주시에 이르니 벅적거리는 서울보다는 퍽 아늑하고 조용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전부터 이곳에는 청주호,월악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아름다운 명소가 많다는 소문...
  • 2011-09-09
  • [길림신문 2011-09-08 전춘봉 기자]《한중 컴퓨터》 박광현사장의 창업이야기     《한중 컴퓨터》의 박광현사장 서울 지하철 대림역 8, 9, 12번 출구로 나가면 입구에 《한중컴퓨터》라는 간판이 한눈에 안겨온다. 누가 봐도 상업적인 가치가 있는 중요한 위치다. 대림동을 비롯한 기타 조선족동포 밀집지역에 ...
  • 2011-09-09
  • 미국 시카고시에는 우리 중국조선족 대가정의 든든한 젊은 가장 조광철 (40대 초반)씨가 있다. 금년 5월 8일, 나는 고향의 친인들을 떠나 장장 14시간 비행기를 타고 미국 두번째 도시 시카고로 왔다. 물론 류학공부 떠난 아들의 뒤바라지도 있었지만 금전에 대한 유혹도 배제할수 없었다. 50에 가까운 년령이라 맨날 사무...
  • 2011-08-17
  • 한석윤 퇴직후 사재 털어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설립 한석윤 시인 어린이들과 함께.   (흑룡강신문=연길)약 40년간 조선족 청소년 사업에 몰두한 한 조선족 지성인이 있는데 그가 바로 중국조선족소년보사 전임 사장인 한석윤 씨(1943년 출생)이다.   퇴직후에도 지속적으로 청소년사업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 2011-07-08
  •   중국농촌개인사이트 CEO 조동철  (흑룡강신문=하얼빈 2011-07-07) 료녕성 심양시의 조동철(34세)은 중국에서 가장 일찍 농민이 구축하고 운영하는 '중국농촌중개인 사이트'를 개설하고 몇년 사이에 일약 농민 CEO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그는 전국적으로 1400여명의 중개인 협력자를 모집했으며 2만...
  • 2011-07-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