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인터넷게임 우리가 책임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6월4일 10시05분    조회:56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최걸
이미지보기
 
 



“요즘 연변에서 인터넷게임 하면 연변천당과 MGON이라고 말들을 하나요?”오히려 질문을 던지는 강덕정보기술회사의 총경리 최걸씨의 얼굴에서 기자는 진지한 표정을 읽을수가 있었다.

“저는 컴퓨터에 대해서 별로 알지 못합니다. 다만 앞으로 컴퓨터시장이 크게 열릴것 같아 시작했는데 오늘까지 오게 되였네요.” 약간은 쑥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최걸씨는 회사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2004년 당시까지만 하여도 한국온라인게임 아이템거래가 한창이였습니다. 대부분 게임유저가 게임속 아이템을 발굴하던 시절 저는 아이템 중개가 괜찮을것 같아서 아이템 중개를 시작하였는데 의외로 수익이 좋았습니다. 어느 정도의 자본금이 축적되자 인터넷 웹호스팅업무와 사이트제작업무를 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시장이 워낙 작은 지역이라 이대로 가기가 힘들것 같다는 생각에 우리도 게임을 만들면 어떨가 하는 생각으로 2009년 다시 회사를 재등록하면서 게임산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에 따르면 일반 게임은 국내 대형업체에서 독점하고있는 현실에서 틈새시장공략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웹보드게임을 시작할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렇게 개발된것이 연변특성에 맞는 연변마작, 연변훙스, 연변맞고였다. 외주로 개발을 할수도 있고 또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지역특성에 맞는 게임개발을 할수 없고 유지보수비용이 비싼 단점때문에 직접개발을 하게 되였다는 최걸씨는 한국이 웹보드게임개발을 잘하고있는 특성을 리용하여 현재 한국지사를 운영하면서 한국에서 웹보드개발을 하고있다고 전한다.

“다들 인터넷게임이 나쁜것이고 중독되기 쉬운것이라고 말하고있으나 오락을 할수 있는 공간이 점점 줄어들고있는 현실에서 잠간씩 즐길 수 있는 게임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희 같은 정규업체는 미성년자보호제도까지 운영하고있어서 안심할수 있을것입니다.” 최걸씨는 그동안 게임의 부정적인 면만 강조되였다면서 아쉬움을 토로한다.

“게임분야는 진입장벽이 높아 회사자본금이 최소 1000만원을 넘겨야 합니다. 현재 길림성에서 인터넷게임운영허가를 받은 업체는 3곳밖에 없는데 그중 한곳이 우리 회사입니다. 앞으로 전국서비스보다는 연변을 발판으로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게임을 개발하면서 점차적으로 서비스지역을 확대할 생각입니다.” 미래에 대한 생각을 굳히고있으면서도 “연변은 IT인재수용할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서 인재 구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국외의 인재를 영입하려고 해도 한달밖에 안되는 비자때문에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그는 운영의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했다.

게임사업에서 재미를 보고있냐는 질문에 그는 “동시접속이 2000명만 되여도 아마 큰 부자가 되였을것입니다. 우리 회사는 크게 대외무역부문과 컴퓨터부문으로 나누는데 직원만 80여명이 있습니다. 다행히 대외무역부에서 수익이 발생하여 컴퓨터부문의 적자를 막고있습니다. 지금은 이래도 미래가 밝다고 생각되여 지속적으로 우리의 특성에 맞는 게임을 개발하고있습니다.” 최걸씨는 웃으면서 얘기한다.


연변일보 정은봉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73)   ― 연변화룡그룹유한회사 리사장 김만춘을 만나               룡정이라고 하면 만무과원을 떠올린다. 타지역 사람들에게 있어서 만무과원의 사과배는 룡정의 브랜드이다. 오늘날 만무과원은 연변화룡(  )그룹유한회사로 탈바...
  • 2012-12-14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68)   《우리 노래 100년에 깃든 이야기》집필자일원 석화시인과의 대담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 헌례도서   조선족 이주100년사를 50수 노래의 주옥같은 이야기에 담아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 헌례도서의 한권으로 ...
  • 2012-12-14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63)                          ― 연길시뉴코아음식오락유한회사 강정옥리사장 인터뷰     대자연에 대한 사랑이 미적 향수 친화적, 긍정적 사유를 해...
  • 2012-12-14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61)   ― 연변패션모델학교 최옥금교장을 만나     외국에서는 학교운영경비의 65-80% 를 국가에서 지원 사립학교 내부운영기제가 마련되지 않고있어 사회적 편견 버려야… 사회에 무형의 공헌 커     모델, 특히 례의모델은 오늘날 허다한 행사에서 자주 보게 되는...
  • 2012-12-14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55)  ― 연길시백옥뀀성 김선영 총경리를 만나     위생, 건강, 맛이 “백옥의 3보” “백옥”, 구이분야 연변 유일 길림성 유명브랜드 규모 경영, 전국에 20여개 가맹점 운영     대개 성공한 사업가들을 보면 2가지 부류가 있다. 뛰여난 학문과...
  • 2012-12-10
‹처음  이전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