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사이버로 자동차문화 정착 예감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5월28일 10시07분    조회:58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황광준

点击浏览下一页

“어떻게 IT분야로 진출하게 되였냐고요?”세존넷테크의 CEO 황광준씨는 웃으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IT분야의 진출은 정말 우연중의 우연이였습니다. 당시 비디오테프 임대를 하고있던 저는 우연하게 가게문틈에 끼워두는 광고지를 보게 되였습니다. 그런데 광고지에 실린 대부분의 광고가 IT전문인력을 모집하고있지 뭡니까? 그런데 그때까지만 해도 컴퓨터는 PC방에서 잠간씩 게임용으로만 즐기는 게임기 정도에 불과하였습니다."

그는 앞으로 컴퓨터가 큰 작용을 할것 같은 예감이 들어 급히 단돈 1만 5000원에 가게를 처분하고 무작정 컴퓨터학원에 등록하였다. 컴퓨터학원을 졸업하고 프로그램개발회사 여러 곳에 리력서를 넣었는데 기술수준이 낮다고 대부분 회사에서 입사거부를 당했다.

그렇게 다시 1년 남짓 한쪽으로는 자습의 시간을 갖고 한쪽으로는 계속 리력서를 넣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당시 상당히 유명세를 날리던 IT회사에 입사하게 되였다.

" 운때문인지 능력때문인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얼마 안되여 웹서비스부문의 책임자로 되였고 월급도 상당히 받았습니다. 아마 당시 연변IT분야에서 월급받는 직원으로는 제가 월급을 제일 많이 받았던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황광준CEO는 멋쩍게 웃는다.

“그러나 2년뒤 제가 다니던 그 회사는 저작권문제에 휩싸이면서 회사가 파산하게 되였고 제가 관리하던 웹서비스부문도 따라서 페쇄하게 됩니다. 웹서비스부문이 페쇄되면서 서비스를 받고있던 고객 60여명이 상당한 피해를 보게 되였는데 전문지식이 크게 없는 고객들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고객지원차원에서 제가 단독으로 회사를 차리면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것이 회사의 시작이 되였습니다.” 회사마다 사연은 다 있지만 특별한 사연을 가지고있는 세존넷테크의 설립사연이였다.

회사설립 뒤 고객관리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덕에 회사는 상당한 발전을 가져오게 되였지만 대형회사의 외주개발이 대부분이고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며 또 갑을의 관계에 예속되다보니 수익이 낮고 기술적인 제고를 가져올수 있는 기회도 적었다.

그래서 황광준은 웹서비스제공외에도 어플리케이션분야도 진출하였다. 회사에서 개발한 I Live Box는 스마트폰으로 지정된 지역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를 확인할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2012년 7월에는 길림성우수프로그램상품에 뽑히기도 하였다.

현재는 3년여의 준비끝에 사이트 ybcar.net으로 자동차관련 공동구매, 자동차학원, 렌터카, 중고차거래, 시승기, 커뮤니티 등을 전부 아우르는 자동차전문포탈을 개발하고있는데 우리 주는 물론 국내 최대의 자동차전문사이트를 그 목표로 하고있다. "인터넷에서의 자동차문화정착의 뜻이기도 합니다.” 이는 곧 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인터넷플랫폼과 실물경제를 련결시키는 련결고리에 대한 투자를 고민하고있는 황광준 CEO의 전략이기도 하다.

연변일보 글·사진 정은봉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도문철도2중 졸업생인《세자매》와의 만남 《세자매》와 함께. 왼쪽으로부터 심연, 장춘실, 필자, 전령. 개혁개방 붐에 따른 중국조선족군체의 이동사를 소개하려면 조선족녀성들을 특별히 부각하게 된다. 꿀벌정신으로 스스로 보따리장사를 하면서 찬밥, 더운밥을 가릴세라 현지 사회에 발 붙이는 조선족녀성들의 강한 생존...
  • 2015-10-26
  • 해피나라 푸드앤디자인그룹 신주열 대표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수년간 연변에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한 한국회사가 있는데 그 회사가 바로 신주열 씨가 이끄는 해피나라 푸드앤디자인그룹이다.   이 회사는 파자생산을 위주로하면서, 곁들어 돈까스,스파데티(면류 음식),덮...
  • 2015-10-21
  •   의류업체 가로수 운영하며 연간 4천만 달러 매출 "조선족 젊은이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경영인 될 것" (싱가포르=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제2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찾은 올해 마흔 살의 재중동포(조선족) 박상권 씨. 그와 20일(현지시간) 오전 한 시간가량 대화하고 난 뒤 머릿속에...
  • 2015-10-21
  •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허덕환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나춘봉 서울특파원= 기자는 지난 14일, 경주에서 열린 제14차 한상대회에서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허덕환회장을 만나 인터뷰요청을 했지만 시간을 맞추기가여간 어렵지 않았다. 허회장이 전시회, 세미나, 기업미팅 등 대회일정을 너무꼼꼼히수행하고 있었기 때...
  • 2015-10-21
  • 제조업·농업·기업 투자·미디어 등 운영하며 경영서 저술 "중국은 사업 기회 무궁무진…100대 기업 진입이 목표" 천옥금 (싱가포르=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새벽 4시에 기상하고 저녁 8시 30분에 잠드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열에 아홉은 스님이라고 답한다. 불자도 아니면서 새벽에 일어나...
  • 2015-10-20
  • 삼구물산(주) 리성사장과의 인터뷰 리성사장 필자는 이번 재일조선족류학생 삶의 현장 취재에서 연변의 브랜드라 할수 있는 진달래, 축구, 김치를 대상한 모델을 찾기에 신경을 썼다. 사람은 기획하는대로 일이 된다. 많은 사람들의 추천으로 진달래는 신혜영, 축구는 정걸, 김치는 리성이 대표인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2...
  • 2015-10-19
  •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 이춘일 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나춘봉 서울 특파원 = “한국중소기업의 제품이 중국시장에 진출하려면 중국 내 판매망을 비롯한 다양한 우세를 갖고 있는 조선족기업들과 손을 잡고, 조선족기업들도 한국의 선진적인 아이템,기술노하우와 자본, 관리경험을 활용해 한층 도약해야 한...
  • 2015-10-16
  • 이춘일 베이징 조선족기업가협회장 20여 개 대기업 광고 제작 '한풍한류' 브랜드로 연예기획사도 설립… "남북 교류에 조선족 역할 중요"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광고를 제작하거나 대행해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재중동포(조선족)가 있다. 신홍광고(新弘廣...
  • 2015-10-16
  •   중학교 시절(연길시 10중, 연변1중) 김룡은 중국 수학 경색 대회에 세번 참가하여 수상한적이 있다. 그리하여 길림대학 수학학과의 추천 입학 자격을 얻었다. 대학시절 컴퓨터를 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김룡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软件编程)에 관한 많은 학과 과정을 독학하였고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程序)과...
  • 2015-10-14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 -18] ‘이레원’ 음식유한회사 김선화총경리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쌈을 즐겨먹었다. 커다란 잎사귀만 있으면 무엇이든 쌈을 싸먹었다. 상추를 비롯해 배추, 깨잎과 곰취는 물론이고 김, 미역 등으로도 쌈을 싸서 먹을 정도로 각별하게 쌈을 좋아한다. 이렇게 누구나 즐겨먹는 쌈에는 수...
  • 2015-10-06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