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하나의 유리상자안에 화초도 키우고 물고기도 기른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4월23일 09시50분    조회:57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윤문봉


우리 말 속담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꿩먹고 알먹는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고민하는것은 두려움보다 적합한 아이템이 없기때문인것이다. 만약 일석이조의 아이템이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아이템이 어데 있을가? 그런데 기자는 일전에 심양시 철서구 북일로 심양국제방직성내 “구완성(古玩城)”에서 한 조선족청년이 전시하고있는 “산수경”제품을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하나의 유리상자안에 우에는 싱싱한 화초가 자라고 아래서는 물고기가 자유로이 노닐고있었다. 이 가게의 주인은 올해 27세의 윤문봉씨. 상해에서 월로임 1만원 넘는 소프트웨어개발직장을 과감하게 버리고 고향에 돌아와 창업에 도전해나선 젊은이다. 료녕공정대학 컴퓨터전업을 전공한 그는 대학 졸업후 선후 심양과 상해에서 컴퓨터소프트웨어개발회사에서 일하였다. 그러나 자기발전의 한계로 고민하던중 우연하게 부친이 인터넷에서 보여준 한국인 박형희씨가 개발한 살아숨쉬는 그림벽걸이 “산수경조경(山水景造景)” 아이템에 사로잡히게 된것이다. 바로 고완성에 전시한 그 제품이다.

일정규격의 유리상자의 흙(여러가지 특수재료를 넣어 만듬)에 화초를 키우고 아래에는 관상어를 기를수 있었고 물이 자동순환으로 화초와 관상어에 공급되여 특별관리가 없이 일정기간내에 물만 교체해주면 되는 한폭의 자연산수화였다. 더욱 그를 매료시킨것은 아름다운 친환경 장식품인 동시에 음이온방출 등으로 인체건강에도 좋다는것. 윤문봉씨의 소개에 의하면 벽걸이산수경은 말그대로 벽에다 설치하기에 공간이 적게 든다. 여러가지 규격이여서 작은 서재에도 설치할수 있다. 그리고 현재 이 제품이 한국에서 히트를 칠수 있는것은 산수경의 공기정화능력이 뛰여나다. 한국 관련연구소의 측정에 따르면 이 벽걸이산수경에는 음이온방출이 700cc에 달하고 24시간의 광합작용으로 산소방출량도 엄청 많다. 그만치 인체에 좋다는것을 말한다. 그래서 어린아이나 수험생, 신체가 좋지 않는 로인이 있는 가정에 사용하기가 적합하다. 또한 판공실이나 밥점, 커피숍 등 곳에 놔두면 관상용으로 좋고 공기정화의 효과를 볼수 있다. 그러니 일석이조 아니라 알파효과까지 있는것이다.

윤문봉씨는 장차 중국에서도 시장수요가 클것이라고 판단하고 산수경조경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8월 그는 부친의 도움하에 한국에 가서 박형희사장한테서 중국총대리자격을 따내고 그동안 자기가 열심히 저축해온 돈과 부모, 친척으로부터 꾼 돈으로 심양산수경상무유한회사를 설립하였다.
현재 윤문봉씨의 산수경전시관이 열린지 얼마 안되지만 이 획기적인 아이디어에 문의와 함께 주문이 잇따르고있다 한다. 올 4월에는 대련에서 있은 건축장식재료전시회에 참가해 산수경제품을 홍보했고 또 인터넷을 통해 판매대리상을 모집하고있다. 한편 원가절감과 내수시장공략을 위해 중국내 자체생산을 서두르고있다.


료녕신문 최수향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 1억 5천만원 투자 실버타운 명년 완공 / 1억 2천만원 음식쓰레기 처리장 금년 완공 연변대신 조춘자리사장 연변의 조선족녀기업가가 유망산업인 실버타운과 환보관련 사업에 각기 1억 5 천만원, 1억 2천만원을 야심차게 투자, 이 두 항목이 오는 4월 연길에서 동시에 개공하게 된다. 이는 길림성인대대표인 연변대신해외...
  • 2014-01-28
  •   칭다오화귀승공예품유한회사 이명승 사장   프로필:   이명승(36)   연변 안투현 출신   선양재무학교 중퇴   1994-1995년 텐진한국회사 근무   1996-1997년 광저우, 베이징 한국사출회사 근무   1998-2001년 상반기 한국 금형회사 근무   2001년 하반기 칭다오화귀승공예품유한회사 설립, 사장 이명승...
  • 2014-01-26
  • 프로필:   조인수(37)   흑룡강성 탕원현 출신   탕원조선족고등학교 졸업   1995년~2004년 칭다오 한국완구회사 근무   칭다오 해란강민속궁 사장   칭다오싼두얼문구유한회사 총경리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   칭다오가목사고향협회 회장 조인수 사장은 해란강민속궁에 온 손님은 '황제대접...
  • 2014-01-21
  • (사진설명: 베이징 동화원의료설비유한책임회사 이사장 남룡) 중약이라고 하면 무엇보다 먼저 첩약을 달이는 약탕관을 눈앞에 떠올리게 된다. 탕액이 약탕관을 넘어나거나 너무 졸여지지 않도록 시시콜콜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고 보면 중약 아니 약탕관은 번거로움과 이어지는 대명사이다. 훗날 "약탕관"으로 소문난 남룡...
  • 2014-01-14
  • 칭다오 힐링스파 윤금철 사장   프로필 :   윤금철(50)   칭다오힐링스파(翰林水会) 사장   칭다오만이다국제상무유한회사 사장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   벌리현 한족고중졸업   러시아노무관리 총경리 경력   한국삼성물산캠프관리 경력   음식점, 호텔경영 경력   (흑룡강신문=하얼빈)이수...
  • 2014-01-14
  • 촬영사들이 원해숙녀성의 창업경험을 현지 취재하고있다. 상해동방TV위성방송 기록편《먼곳의 맛》(远方的味道)촬영제작팀이 금년 1월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백산시 혼강구에 심입해 조선족녀기업가 원해숙(56세)녀성의 창업정신과 치부경험을 주제로 그가 경영하는 민족특색의 전통적인 음식,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 2014-01-06
  • 신동일   솔직히 옷이라면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는 듯 했다. 그가 시초에 몸을 담은 곳은 의류업체가 아니라고 한다. 그는 대학교를 나온 후 북경 모 호텔의 한국부에서 근무했고 또 북경 어느 골목의 식당을 경영하기도 했단다.     천사처럼 날개옷을 입고 하늘을 붕붕 날고 싶었지만 날개옷은 종내 보이...
  • 2014-01-06
  • “烤牛仔” 허만석사장의 이야기 훤칠한 키에 약간의 고수머리, 항상 얼굴은 밝게 빛나고 웃음이 가득한 사람이다. 그런 모습이여서 보는 사람마다 나이보다 많이 젊어보인다는 평이다. 허만석은 나라가 해방되기전인 19세기 40년대에 양천허씨집안의 3남3녀중 둘째로 태여났다. 형제는 많은데 부친은 일찍 병으...
  • 2014-01-02
  • 32년간 국수와 애뜻한 정 쌓아온 홍원국수집 장명순사장의 이야기      저명한 사회자 최영원과 함께.     한그릇이라도  더 팔아야만 수익이 오르는 음식업계에서 호황을 맞아도 영업장 하나 더 늘이지 않고 오로지 본점 하나 전략을 고수하는 음식점은 드물고 드물다. 조그만 유명세를 타...
  • 2013-12-31
  • 칭다오청산도모강재(刀模钢材)유한회사 정룡철 사장   프로필   정룡철 (43)   칭다오청산도모강재유한회사 사장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   헤이륭장성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출신   1994년 7월 요닝성푸쑨석탄공업학교 기계설계 전공 졸업   1994년 8월~1995년 옌타이한국미싱기업 근무, 기술 과장 ...
  • 2013-12-30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