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춘협녀사는 연길시 진학가 해란강종합진찰부의 의사이자 진학가두 문명사회구역의 자원봉사자이다.
리춘협녀사는 1983년에 연변의학원에 입학, 훈춘시태생인 그는 비교적 어려운 환경에서 대학공부를 마쳤다. 하기에 그는 어렵게 대학공부를 하거나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들한테 절로 눈길이 가군 했다.
그가 거주하는 문명사회구역은 연변 1중과 연변2중이 멀지 않다. 리춘협녀사는 사회구역지도부를 통해 자주 연변1중과 연변2중의 학생들을 찾군 한다. 그가 전공한 의학부문은 피부치료분야이다. 고중생들이 얼굴의 여드름때문에 고민을 많이 한다는것을 잘알고있기때문이였다. 그가 연변1중 학생들의 얼굴여드름을 무료로 치료해준 사례만 해도 100건에 달한다.
리춘협의사는 사회구역내에서도 자원봉사자로 모든 자신의 정성을 아끼지 않는다. 지난 음력설기간의 어느날 저녁 사회구역내 어느 한 조선족가정에 로인환자가 생겼다는 사회구역사무실의 전화를 받고 찾아갔더니 그 환자는 자기가 치료할 환자가 아니였다. 심뇌혈관질병환자였다. 그리하여 자기가 잘 아는 이 방면의 전문가들을 찾았으나 음력설기간이라 외출한 의사들이 많았다. 여기저기 핸드폰을 친 후에야 겨우 한명을 찾았는데 그 역시 설쇠러 화룡에 있는 부모님을 찾아간 의사였다. 하지만 그 의사 역시 의사의 사명을 중시 여기는지라 곧바로 택시를 잡아타고 찾아왔던것이다.
그날밤 그 로인환자의 치료비는 리춘협의사가 부담했다.
최근 몇년간 사회구역의 의료봉사에서 리춘협의사가 이렇게 발벗고나선 사례 역시 100여건이 된다고 한다.
리춘협녀사는 의료일군이자 자원봉사자로 수차 사회구역의 표창을 받았으며 의료부문의 선진일군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조글로 김철균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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