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꿈있는 자가 성공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4월1일 15시45분    조회:55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영호
단동성민복장유한회사 리영호리사장



1.86메터 거구의 리영호(1969)씨는 단동지역에서 기업인으로보다 가수로 더 알려졌고 단동지역의 조선족행사때마다 두간히 초청가수로 무대에 올라 전업가다운 가창력을 발휘했다.

흑룡강성 오상시의 조선족마을에서 태여난 그는 어려서부터 노래를 잘 부른다는 평판을 들으며 가수꿈을 품었지만 농군인 아버지한테는 아들의 꿈을 키워줄 능력이 턱부족했다. 유일하게 가창지도를 받은것이라곤 오상시조선족사범학교 음악교원한테서 개인지도를 받은것뿐이였다. 지난 1991년 당시 저명한 조선족민영기업인 할빈창녕그룹 석산린회장이 설립한 창녕예술단의 독창가수로 취직해 무대경험을 쌓았고 2년후 예술단이 해체되자 창녕상해지사로 파견, 소방급수시설 영업사원으로 새로운 인생길을 개척하게 된다.

1999년까지 7년간 상해에서의 영업사원경력은 그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주는 계기가 되였다.실적에 따라 보수가 지급되자 리영호씨는 자사 제품을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발품을 팔며 화동지역을 헤매고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많은 인맥이 구축되면서 스스로 날개가 굳어졌다고 자신한 그는 2000년에 절강성 주산시에 급수설비조립공장을 세웠다. 하지만 경험부족에다 자금이 충족하지 못해 1년뒤 첫 창업실패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
2002년 상해에서 금영가라오케설비의 화동지역총대리를 맡은 그는 노래방설비판매로 부지런히 자금을 축적하여 조선측과 합영으로 평양묘향관식당까지 오픈한다. 그러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다시 문을 닫았다. 하지만 조선측무역일군들과 넓은 교제로 그는 대조선사업의 꿈을 지니고 2007년말, 변경도시 단동으로 진출한다.

2008년 그는 동항시에 3,500여평 규모의 복장회사를 설립, 주로 일본에서 정장외의 모든 의류오다들을 주문받아 임가공해주었다. 2010년에 봉성시에 3,800평 규모의 제2복장공장을 설립, 이 2개 공장의 근로자수는 400여명에 달했으며 한국오다가 많이 들어오면서 제품 대부분이 해외로 수출되였다.

리영호씨는 또 무역회사를 설립해 대조선무역을 본격적으로 진행해오고있다. 항상 신용을 지키고 대방의 처지를 잘 헤아려주어 조선의 여러 중견무역회사들과 장기적인 합작관계를 맺어 수십종의 상품을 수출입하고있다. 단동현지의 인건비가 날로 치솟고 인력을 구하기 힘들어지자 그는 평양의 2개 복장공장에 임가공을 주어 서로의 리익을 도모하고있다. 이외 조선측의 요청으로 평양에 2개의 합영복장공장을 추진하고있다.

“단동지역의 조선족경영인들은 김택룡, 심청송 등 여러 선배회장님들의 노력하에 그 어느지역보다 단합이 잘되고 참여의식도 높아요.” 리영호씨는 단동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부회장직과 단동시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민족행사후원에도 열심히 하면서 근년래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해 많은 해외동포경제인들과 사귀고 더우기 영비즈니스포럼(45세 이하 경제인들의 모임)에 참여해 세계 각지의 중청년 동포경영인들과 널리 사귀게 되여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료녕신문 리덕권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인터뷰하는 이림빈 신강양꼬치 대표(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조선족 출신 사업가인 이림빈 신강양꼬치 대표(47)가 2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신강양꼬치 선릉역점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1.23 newglass@yna.co.kr   흑룡강성 교사 출신, 한국온 지 사흘 만에 공장서 오른손 잃는 불운 노숙자...
  • 2017-01-23
  • 거영물산유한회사 김정환사장. 겨울철이면 난방하는 지역 어디라 할 것 없이 연무현상이 발생한다. 다만 길고 짧음의 차이는 있다. 관련통계로 보았을 때 공업의 오염물질배출이 가장 많다고 한다. 그러나...
  • 2017-01-19
  •   2017년 1월 7일 저녁 7시, 40여명의 조선족 기업인들과 민간단체 리더들이 모인 북경 망경(望京)의 한 이름난 식당의 큰 방 분위기는 그야말로 겨울의 한파를 녹일 뜨거운 분위기였다. 새해벽두에 사무가 다망함에도 불구하고 퇴근하자바람으로 달려온 40여명 기업인들과 지성인들은 경로와 효도 및 북경시 조선족로...
  • 2017-01-16
  •    료양시코리아남원찬음유한회사 리림리사장 료양시코리아남원찬음유한회사는 20년전 4,000원으로 창업해 일떠세운 기업이다. 80여평으로 시작한 자그마한 불고기점은 20여년의 풍랑을 겪으며 수천만원의 고정재산으로 료양시불고기업계의 굴지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3층으로 된 3,800여평방메터의 식당건물외...
  • 2017-01-04
  • -상해파락소프트웨어과학기술유한회사 장철호사장의 야심작을 읽는다 꿈은 항시 념두에 일전 국제도시 상해에서 갓 창업을 시작한 상해파락소프트웨어과학기술유한회사(上海波洛软件科技有限公司) 를 방문한적 있다. 2017년 새해에 바야흐로 출시될 소프트웨어 “라이트 세븐”(Light Seven)의 완성...
  • 2017-01-04
  • 단동중국국제려행사 전순희총경리     1993년이다. 단동시제19중학교의 공청단위서기 겸 정교처주임이 느닷없이 학교에 사표를 냈다. 일반 교원이면 몰라도 앞길이 창창한 중점배양대상이 사표를 내다니? 학교측을 놓고 보면 뜻밖에 일어난 큰 "사건"이였다. 교정내외에 여론이 분분하였다. "사건"의 주인공이 조...
  • 2016-12-22
  • 연변조선족장기문화연구회 김송국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문헌에서 밝혀진데 의하면 우리민족 장기의 력사는 고려 초로, 1000여년이 된다”김송국(사단법인) 연변조선족장기문화연구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떼고나서 “우선 황궁에서 나리들이 소일로 장기를 두다가 점차 서민층에 ...
  • 2016-12-21
  • 주류·식자재 수입으로 회사설립 5년 만에 연매출 100억대 흑룡강성 특산주 '설원' 수입 대박…한국 소비자 공략도 시동 궁금증을 사업 아이디어로…"고객 문전박대를 두려워하지 말라"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70만여 명에 달하는 국내 조선족이 가장 즐겨 마시는 술은 무엇일까? 뜻밖에...
  • 2016-12-19
  • 단동대동강식품유한회사 전정식총경리     단동대동강식품유한회사 전정식총경리는 1995년 길림화공학원을 졸업했다. 사회에 진출한후 선후로 단동염료공장과 한국외자기업의 관리직에 취직했으나 안일한 회사생활이 적성에 맞지 않았다. "나만의 사업"을 위해 여러 사업아이템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경영에서...
  • 2016-12-14
  • 김밥 배달·세차·식당 서빙·사우나 청소 등 안해본 일 없어 만두공장 취직했다가 회사 인수, 7년만에 연매출 10억대로 키워 다문화 봉사단체 설립·운영 "피눈물 흘려봐서 봉사에 더욱 매진"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한 건물 2층에 사단법인 다문화가족지원연합회...
  • 2016-12-12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