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꿈은 나의 스승 ;“자연의 이미지에 투자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2월14일 09시15분    조회:57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강정옥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63)                       
 
― 연길시뉴코아음식오락유한회사 강정옥리사장 인터뷰

 
 


대자연에 대한 사랑이 미적 향수

친화적, 긍정적 사유를 해야

 
 
단순한 가설을 설정해보자. 연변에 와서 마땅한 음식을 맛볼 곳이 없다면 어떻게 될가? 그것은 아마 우리 조선족의 부재로 련결될수도 있는 엄중한 사회적, 민족적 문제일것이다.

그러한 리유는 하나, 연변은 조선족자치주이기때문이다.

음식업은 연변의 주요한 산업으로 이미 자리매김했다. 특히 조선족특색음식은 연변 또하나의 풍경으로 장식되면서 기초시설과 설비,투자와 건설, 새로운 맛과 멋의 음식개발은 문화산업의 중요한 구성부문이 되고있다.

새로 임명된 연변주음식협회 강정옥회장을 만났다. 음식개발이나 업계관리보다는 음식에 대한 그의 일가견을 듣기 위해서였다.

모아산 국가삼림공원에 위치한 뉴코아별장을 연길사람 절반이상은 알고있을것이다. 귀빈을 초대하는 중요한 장소이고 조선족특색음식을 맛볼수 있는 소중한 장소이 다. 강정옥리사장이 발굴하고 기획하고 건설하고 발전시켜 경영하고있는 뉴코아별장의 전신은 1994년 8월에 개업한 연길코리아노래광장이다. 1994년 하해하여 창업에 뛰여들어서 그해 8월에 개업, 5년뒤인 1999년에는 뉴코아음악살롱을 재차 개업, 제2창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제3창업이 2003년 여름, 뉴코아모아산 별장을 개업, 경영면적 1만 5000평 규모, 음식업계의 중등기업으로 부상했다.





“연길백화청사에서 16년 일했습니다. 그러던 하루, 한국인의 초청으로 한국행 기회가 생겼고 당시에는 직장상사에게 청가를 받아야 했습니다. 한두날도 아니여서 그것이 어렵게 되여 아예 직장에서 사직했습니다.”

한국에서 돌아와서 바로 음식업에 종사했다. 양고기뀀점도 개업해보았지만 나중에는 노래방, 와인바에 시선을 집중했다.

“한국과는 문화교류 차원에서 진행되고 그 목적은 우리것을 새롭게 발전시키기 위한것입니다. 나의 가장 큰 특점은 미를 추구하고 사랑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직장에 다닐 때에도 자체로 디자인하고 색상을 조합하고 또 전반적 효과에 극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상상하기를 즐깁니다. 음식업을 하면서도 이것만은 변하지 않습니다. 자기나름대로 상상하고 구상하고 즐기고 또 그런것들을 실천에 옮기려고 하지요.”

무엇을 상상할가?

“미적 대상은 자연입니다. 상상은 자연의 본연을 찾아가는 즐거움입니다.”

모아산 뉴코아 별장은 자연 이미지에 대한 투자였다. 돌 하나, 모래 한줌, 질그릇 하나, 기와쪼박 하나에 모두 자연에 대한 애착과 미에 대한 추구가 스며있고 이에 몰부은 땀이 스며있다.

“자연의 이미지에 투자하면 랑만이 생깁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저는 음식업에서 일하고있습니다. ”

자연속에서 일하고 그속에서 계발받아 창의의식을 키우면 그것은 곧바로 앞서가는 사유로 이어지는것이다. 이러한 사유방식은 음식생활과 경영에서 직접적으로 체현되며 또 그 대가로 사회적, 경제적 보답을 받게 되는것이다.

“자연에 마음을 두면 사람성격이 친화적으로 변하게 되거든요. 서로가 대방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서로 돕고 의지하는 관계를 정립하게 됩니다. 나 선천적으로 타인을 돕기 즐겨해요, 그것이 즐겁고, 또 음식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였습니다.”

자연에 투자하면 자연의 화합하는 모습을 습득하게 되고 향상하는 진취심, 해마다 쌓아지는 성취감, 그리고 순환하고 번식하고 상호의존하면서 불멸하는 원리를 깨달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지켜보면 늘 긍정적인 사유가 생겨납니다. 할수 있고 해야 하고 또 하면 성공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사업에서는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하지만 아무리 앞서가고 긍정적인 사유를 가졌다해도 업종 발전추세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있어야 하고 그것은 자신의 실력에 기초한것입니다.”

백화업종에서 음식업에로 전환하는 과정은 판단과 결정력이 주되게 작용하였지만 2차, 3차 창업을 위해서는 이것만으로는 역부족했다.

“기회를 마련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음식 하나하나 직접 만들고 배우고 또 만들었습니다. 한국의 이화녀대, 명지대학, 명신녀대 등을 다니면서 조선족음식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디자인을 좋아했던 내가 지금 이렇게 음식업에 몸을 담그고있다는것이 상상밖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 창업의 근원지, 이제 화끈한 겨울을 보내고 봄날에 새로운 이미지 부각을 기대한다.
 
글 육삼
 
 
강정옥 략력

 
중국 연길시 출생
연변대학 정치학부 졸업
연길시 제2백화상점, 연길백화청사 근무
연길시뉴코아음식오락유한회사 리사장
연변주 10기 정협위원
연변주 인대대표(2007)
연길시로동모범(2007)
제2기 연길시10대녀걸(2009)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연길 “흑기사” YES다 뷰티샵 사장 리화씨의 일가견    사진은 고객과 상담하는 리화사장(오른쪽)     (흑룡강신문=하얼빈) 이미지변신을 위해 며칠전 원래의 긴 생머리를 짧은 웨이브로 바꿨다는 헤어스타일, 하얀 셔츠에 긴 베이지색 민소매가디건을 바쳐입은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패션, 반달...
  • 2014-03-10
  •   “중국조선족대모임” 허을진대표를 만나 “조선족으로서 조선족을 돕는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19일, 한국 서울 봉천동 사무실에서 중국조선족대모임 허을진대표(49살)가 담담한 어조로 내뱉는 말이다. 부인이자 동포투데이 대표인 정경화양과 함께 한국에서 본격적인 재한조선족돕기에 나서...
  • 2014-02-28
  • 칭다오웨이신쥬얼리유한회사 현판식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 이수봉 기자 = 최근, 칭다오시 청양구에서 칭다오웨이신쥬얼리유한회사(대표 이재삼)가 현판식을 열고 쥬얼리 고가품시장 진출을 선포했다.   흑룡강성 밀산시 출신인 이재삼, 최금화 부부는 “단가와 기술함량이 높은 귀금속 제품만 생산하여 쥬얼...
  • 2014-02-26
  • 장독속에서 장이 뭉근히 숙성된다. 발효냄새 모락모락 나는 이 장독들옆에서 송편을 빚는 그녀의 모습을 보노라면 저도모르게  고향집 할머니, 어머니 모습이  그리워진다...  구수하게 장 익어가는 냄새로 가득한 이 50평방메터 남짓한 가게의 주인장인 리미선(52살)씨, 남들 모두 부러워 하는 공무원으로...
  • 2014-02-19
  • —흑룡강성 목단강시 금약그룹 김춘학회장 흑룡강성 인대회의에 참석한 목단강시 금약그룹 김춘학회장 《오늘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인류는 꿈이 있기에 위대하고 인간은 분투로 하여 멋집니다.》 지난 9월 23일, 한국에서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국립 전남대 경영대학 강...
  • 2014-02-18
  • -조선족 선박기업가 정성우 인터뷰   (정성우 대표) 한달에 97원을 받던 직장인에서 연 매출이 5000만 달러에 달하는 선박회사 대표로 변신한 사람이 있다. 바로 베이징대우시대경제무역회사 정성우 대표다. 반지하 단칸방에서 팩스기 하나로 사업을 시작한 정성우 대표, 지금은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 시장...
  • 2014-02-17
  • —중국 첫 조선족상장기업 랑시주식유한회사 신동일리사장     랑시주식유한회사 신동일리사장/(자료사진) 북경시 인대대표, 중국복장협회 부회장, 북경방직업종협회 부회장, 중국청년기업가협회 리사, 북경청년기업가협회 상무리사, 잡지《패션북경》 부리사...많은 사람들이 평생동안 하나도 이루기 힘든...
  • 2014-02-17
  • 특별기획- 감동조선족걸출인물 (1) 대형계렬기획보도 중국조선족 백년백인(65) 광주모드모아그룹 리성일회장 리성일(李成日) 프로필: 1956년 길림성 왕청현 하마탕향 출생 1972년 길림성 송원시 전고르로스3중 졸업, 선풍촌에서 농사일, 유전일 등 종사 1975년 길림성 영길현 이도소학교 교사 1977년 길림성 교하탄광학교(현...
  • 2014-02-05
  •  베이징신홍광고유한회사 이춘일 사장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자기자신을 변화시키려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인생은 언제나 스스로 부딛혀 경험하고 도전하는 사람에게 더 큰 영광을 안겨준다"는 도리를 깨닫게 한 사람이 있다. 바로 베이징신홍(新弘)광고유한회사 이춘일(李春日) 사장이다...
  • 2014-02-03
  •   칭다오신금강수출입유한회사 정문권 사장   프로필:   정문권(34)   흑룡강성 녕안시 출신   2001년 흑룡강대학 국제무역전공 졸업   칭다오신금강수출입유한회사 사장   칭다오성환공무유한회사 경리   칭다오JS상무서비스유한회사 제1 주주   칭다오시 녕안고향협회 이사 정문권 사장은 자신의 경...
  • 2014-01-30
‹처음  이전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