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마음 비우고 새롭게 정리, “건강 위한 사업 보람느껴”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2월7일 15시07분    조회:59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향란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27)
 
― 청도 미신커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리사장 리향란 인터뷰
 

 
 


새로운 창업 2개월 전망 밝아     
 
다함께 건강하고 즐기는 사회 희망
 
실패는 있어도 포기는 없어       

 
 
사진 박군걸  글 한뫼

 
지난 3월 17일, 청도 공군청도료양원 강복치료센터에서 “무통증 척추감압치료센터”설립식이 있었다. 강복치료센터 손경태원장과 주임의사 후희민교수, 청도 미신커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리사장 리향란녀사가 설립의식에 참석, 이날 강복치료센터에서 미국산 스파인매드척추감압치료기를 도입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되였다. 이 행사에서 연변사람들의 눈길을 끈 한사람은 리향란이였다.

일찍 연길에서 애득유한회사를 설립하면서 부동산, 백화, 자동차 등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킨 리향란리사장은 뜻하지 않던 사연으로 사업실패를 겪게 되였다. 그런데 그가 청도에서 사업을 재기한것은 고무적인 일로 볼수 있었다.

지난 4월의 어느날 휴식일, 리향란리사장의 사무실로 취재약속을 잡았다. 피곤함이 력력했고 지나온 창업의 어려움이 그대로 얼굴에 남아있었다.

“사업의 실패로 크게 앓았습니다. 심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두팔을 들어올릴수 없게 되였고 심한 경추병으로 인해 병원도 겨우 다니는 신세가 되였습니다. 침을 수많이 맞아보면서 치료에 전력하였으나 효과는 미미했고 여러 병원을 전전했어도 희망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친구의 소개로 스파인매드척추감압치료기를 접하게 되였고 치료받아 20일 되니 량팔을 자유롭게 우로 올리고 움직일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여 의료기계와 인연을 맺었고 다시 3년간의 꾸준한 집착과 노력끝에 본 의료기기의 산동성 총판대리권을 따냈습니다. 또 청도시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아 공군병원 강복치료센터에서 정식으로 기계를 사용하게 되였습니다.”

사업의 실패라는 음영에서 벗어나 일반인을 초월하는 의력과 노력 및 결단성으로 새로운 령역을 개척했다.  300여명 직원을 인솔하던 회사 최고층 결책자에서 자세를 낮추어 청도에서 일반직원의 몸가짐으로 전단지도 직접 뿌리면서 개척한 사업이였다. 자신처럼 질병으로 고생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건강을 선물하고 웃음꽃을 피워주는 사업은 이왕의 사업과는 다른 별다른 재미와 자호감이 있었다.

“스파인매드척추감압치료기는 이미 검증을 거친 최신기술 설비로서 환자에게 고통을 주지 않으며 수술하지 않고 위험부담도 없어 하루에 30분만 치료받으면 좋은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리향란리사장은 기계치료효과에 신심을 표하면서 그 원리에 대해서도 과학적으로 설명했다.

“본 기계는 척추감압운동으로 추간판의 내압을 줄입니다. 즉 추간판에 영양성분, 산소, 윤활성 물질이 류입될수 있도록 한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불거져나온 추간판 돌출물질들을 연차적으로 안으로 들어가게 하여 이들이 누르고있는 척추신경의 압박을 풀어줌으로써 척추통증의 제거와 함께 근본원인을 제거하게 됩니다. 치료과정은 아주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안되여 대부분 환자들은 잠자면서 치료를 받습니다.”

수술을 하지 않으며 약을 사용하지 않는 자연치료방법, 치료과정이 끝나면 환자들은 재발방지용 근육강화운동을 받게 된다.

이러한 선진적인 기계를 수입하고 사용함으로써 사회에 보다 많은 공헌을 하는것이 리향란리사장의 삶의 한부분으로 되였다. 센터 창립초기부터 청도시에서 추천하는 특수
인재들을 위해 무료검진을 하며 청도시 로력모범, 청도시조선족사회에서 특수공헌을 한 인사들에게 무료검진을 하고있다.

“제가 대당 300만원 기계를 수입해 공군병원과 손잡고 센터를 설립한 목적은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과 옳바른 치료법을 권장해줌으로써 치료시간을 줄이고 오진으로 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

실패는 있으나 영원히 굴하지 않는 기업가정신, 미지의 령역을 개척하는 도전정신, 사회와 대중과 함께 하는 향수, 이것이 리향란리사장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이자 인생목표이다.
 



          리향란 략력     
 
길림성 연길 출생
연변대학 조선어문학부 졸업
길림성 애득실업집단 유한회사 리사장
청도 미신커생물과기유한회사 리사장(현재)
2005 연길시 “10대창업표병”
말레이시아 세계경제인대회 국제포럼표창상 획득(2011)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청도창득전자유한회사 강진성 사장.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탐방의 일환으로 만난 강진성씨(1974년생)는  지식형 기업인이였다. 고향이 길림성 교하인 강진성씨는 일찍 길림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교하조중에서 교편을 잡았다. 박봉을 받으면서 교단에 올라서고 보니 부푼 마음도 잠간이였다. 가슴에서 꿈틀대는 욕망을 ...
  • 2020-07-23
  • 【월드조선족(일본)-인물취재 시리즈】   흑룡강신문사 일본지사는 흑룡강신문사의 글로벌화전략의 일환으로 WeChat계정 '월드조선족' 카테고리에 일본의 각 분야에서 열심히 삶을 영위하고 있는 평범한 조선족동포들을 취재하여, 중국전역 및 세계각지의 조선족동포들에게 일본에서의 생활상을 알려드리면서...
  • 2020-07-09
  • 불꽃튀는 경쟁이 날에 날마다 일고 있는 청도조명(照明)업계에 조선족기업가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기자는 일전 그를 찾아나섰다. 청도시 성양구 장식시장 남쪽 정양로와 수성로 교차지점에서 남쪽으로 100메터 상거한 전기기자재 전문거리에 자리잡은 파나소닉조명등판매점은 흑룡강성 상지 태생인 김해일(1973년생)씨가 ...
  • 2020-07-08
  • 운남성 맹해현과 건수현의 전략적협력포럼에 참석한 현철문 씨.   (흑룡강신문=하얼빈) 차문화와 옥석문화는 중국전통국학의 대표적 문화라고 할수 있다. 이런 전통국학의 대표적 문화사업에 20년간 종사해온 조선족이 있어 의외이다.   상해에 본사를 둔 현자문화발전유한회사(⽞⼦(上海)⽂化发展有限公司, 아래 현자...
  • 2020-06-25
  • 옌타이 만보금속가공유한회사 최병만 대표 2012년에 설립된 옌타이 만보금속가공유한회사(최병만 대표)는 8년 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코로나 기간에도 오더가 끊기지 않고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옌타이시 복산구에 위치한 만보회사 최 대표는 설비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직원들에 대한 신...
  • 2020-05-18
  • “물류도 인젠 스마트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전통 모식으로는 우세를 확보할 수 없습니다.” 일전 청도류정공항 앞 물류창고에서 기자와 만난 청도파테크국제물류 서문수 대표가 물류에 대한 자기의 견해를 피력했다. 서문수(1982년생)씨는 대학졸업 후 한국의 국제물류기업에 취직,  대학에서의 전공은 의...
  • 2020-05-13
  • 삭바느질 하나로 서민갑부가 된 어머니를 회억하여 프롤로그   2020년 5월 4일, 23시 30분 경에 어머님께서 93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평생 학교문에 가보지도 못한 ‘까막눈’이지만 누구보다 생존철학이 뚜렷했던 어머님이,삭바느질 하나만으로 의령 남씨 가문의 가세를 일으켜세우신 ‘알부자&...
  • 2020-05-09
  • 연성전통음식유한회사 허향순 사장의 뭉근한 뚝배기사랑   사진: 허향순   그 세월로서는 흔치 않게 넉넉한 가정에서 고생이란 게 뭔지 모르고 자란 그녀는 1980년대초에 장춘상업전문학교 중약과를 졸업하고 연변의약공사에 배치받았다. 당시 의약공사 약제사라 하면 누구나 선망하는 직업이였다.   ...
  • 2020-04-28
  • 꿈이 부푸는 곳-펌프커피문화체험공간   -무한 행복을 우려내는〈펌프커피〉최봉화 사장의 무한도전기     석사공부를 마치고 학교에 남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밀어젖히고 그녀는 안정적인 교직생활 대신 겁없이 창업의 길에 뛰여들었다. 당연히 주변에서는 썩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잔...
  • 2020-04-2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