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베이징 중관촌 교수출신 기업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8월21일 11시20분    조회:71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영
 베이징 중관촌에서 기술로 승부수를 띄운 교수출신 기업인

  베이징희리양광과기발전회사 조선족기업인 김영 사장은 대학교수 출신 기업인으로서 최첨단 IT,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통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필자가 당시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가감 없이 전달한다.

  Q. 업종은?

  A. IT,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통이고 두 번째는 컴퓨터 겸용소모품 생산 및 유통이다. 그리고 기타 부자재는 해외 무역이다. 우리 회사는 조금 특이한 경우인데 등기부등본 즉, 영업등록증상에서 업무영역에 제한이 없다. 다시 말해 군수, 담배, 행락성 약재같은 국가에서 제한하는 사업 11개를 제외하고는 모든 사업을 할 수 있다. 이런 경우가 극히 드물다.

  Q. 고향은?

  A. 지린성 창춘이다. 어머님은 8살 때 중국에 오셨다. 경상남도 여천 출생이시다. 아버지는 경상북도 안동 출신이시다.

  Q. 학력은?

  A. 학교는 초중, 고중 전부 창춘에서 한족학교에 다녔었고, 대학은 지린대학교 수학부를 나왔다. 석사는 중국인민대학교 거시경제학과, 중국에서는 국민경제학이라고 한다. 인민대학교 거시경제학과 교수를 87년부터 2002년 11월까지 했다. 소속은 아직도 거기에 올라와 있다. 강의는 하지 않지만 그런 것이 있다.

  Q. 사업 동기는?

  A. 수학을 전공했지만 컴퓨터 수학이라고 해서 졸업을 하고도 혼자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었다. 이 방면은 졸업하고 뿐만 아니라 교편을 잡고 있을 때도 항상 연구를 했었다.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했었고. 학교 교편을 잡으면서도 국가계획경제위원회에서 국가적 프로젝트에 이론적 설계가 아니라 프로그램 설계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었다. 국가횃불계획에도 참여했다. 다는 아니고 일부기는 했지만 팀장으로 참여했다. 원래 컴퓨터의 로직이 수학이다 보니까 접근하기가 용이했던 것 같다.

  Q. 회사의 강점은?

  A. 혁신이다. 남들보다 먼저 생각하고 먼저 시작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보통 생각만 많이 하고 시작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는 먼저 생각하고 준비하고 시작을 한다. 이것도 무분별한 시작은 아니다. 준비를 하긴 하지만 사업을 시작할 때는 리스크를 다 생각을 하다보니까 실패를 하더라도 그것을 다 생각하고 하니까 그것 때문에 회사가 크게 휘청이지는 않는다. 사업은 항상 리스크를 동반한다. 그럴 경우에 어떻게 하면 그것을 극소화할까 다 대책을 세우고 간다. 물론 계획과 실제가 똑같을 리는 없지만.

  Q. 앞으로의 개발 분야는?

  A. 당분간 앞으로 3년 목표를 보면 보안시스템은 상품화 돼서 출시가 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것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 비투씨 쇼핑몰을 금년 하반기쯤에 오픈하지 않을까 한다. 공장측면에서는 소모품 쪽은 현상유지 및 발전, 특히 해외수출에 주력하는 것이고, 보안시스템은 본격적인 마케팅, 7~9월 사이에 쇼핑몰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것은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를 시장으로 보고 있다. 중국이 비투비 시스템은 굉장히 잘 되어있다. 그런데도 비투씨는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아직 신용카드 사용이 대중화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 작년부터 신용카드 사용이 배급되면서 앞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본다. 국내쪽은 비투씨, 해외쪽은 비투비로 접근할 것이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아닌데 작은 쇼핑몰이라도 다국어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중국 최대의 비투씨 쇼핑몰을 구축할 계획이고 그것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비투비 종합 쇼핑몰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가능하면 각국의 언어를 지원할 수 있는 쇼핑몰로 개발하고 싶다. 5년동안 회사가 흘러가는 것을 보면 소모품 사업을 하면서 여기에서 얻어진 수입을 갖고 소프트웨어에 투자를 했고, 이제 소프트웨어에서 얻어진 수입을 바탕으로 비투씨에 이제 투자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식의 재투자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 또한 인력의 감축은 생각할 수도 없다. 우리같은 경우는 모두가 1인 2역, 3역을 하고 있다. 또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인력을 감축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어려울 때마다 사람 짜르는 것 보다는 모두 함께 나가겠다 라는 생각이다. 저 친구들이 우리를 따르고 우리가 저들을 믿고, 저들이 왜 여기 남아있겠는가, 우리가 대기업보다 대우를 잘 해주는 것도 아닌데.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북경 강어헌 로인의 집(北京康语轩老年公寓, 이하 로인의 집으로 략칭) 김은경 원장은 치매로인들은 단기기억을 상실하는 등 증세가 있지만 존엄있는 삶을 살아야 한고 강조하면서 강어헌은 인간을 중심으로 둔 리념하에 설립된 전문양로기구라고 밝혔다.     △ 북경 강어헌 로인의 집과 김은경 원장   20...
  • 2020-12-03
  • 일본 K&K소프트주식회사 주홍철대표의 창업이야기     종말이 묘연한 코로나19로 인해 움추리는 기업과 직격탄을 맞은 기업들이 적지 않은 중, 지금이 바로 기업전략을 세우는 시기라며 그 도미노사태를 피하고 있는 기업인이 있어 만나보았다.   그가 바로 현재 일본 관공서,은행,병원,기업 등을 위해...
  • 2020-11-27
  •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관광산업은 전례없는 타격을 받았다. 비록 영업이 복구된지 여러달 되지만 사람들이 아직도 코로나19의 공포 속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탓으로 관광업 회복속도는 어느 업종보다도 더디다. 완전히 일상으로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되는 많은 관광업체들은 잠시 휴업하거나 다...
  • 2020-10-09
  • 2020 교사절 맞이 '설봉컵' 교사상 27만원 후원한 리청산은 누구인가?   그는 ‘푸르름 영원한 청산이요, 우리들의 청산’이다. 통화청산그룹 리사장 리청산의 삶은 그야말로 한장 피땀과 격정의 분투사였다. 지난 시기 한절한절 성실과 정열로 써오던 그의 창업사, 현재에도 그 창업신화를 기록해...
  • 2020-09-14
  • ■ 안민수 사장. 안민수는 청도에서 작지만 맵짠 남자로 통한다. 고향이 해림인 안민수(1975년생)는 재청도 해림향우회를 6년간 이끌었던 인물로서 향우회 회장기간 청도조선족민속절행사에 세번이나 참가했던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향우회 회장이라는 게 따로 있습니까? 향우들을 위하여 무상 봉사하는 자리이...
  • 2020-09-02
  • 뜨거운 해빛이 포장도로마저 녹일 듯한 중복의 어느 날,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청도윤태백년건설공정유한회사의 리문일 사장을 찾았다. 고향이 흑룡강성 계서인 리문일은 청도장성계산기공정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줄곧 자기가 배운 업종에서 한 우물을 판 흔치 않은 기업인이다. “처음에 취직한 곳도 인테리어...
  • 2020-08-19
  • 청도에서 마트업계를 리드해가고 있는 정성일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한다면 전문가로 될 수 있고 전문가로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꼭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도에서 한국상품을 가장 구전하고 가장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는 마트를 찾으라고 하면 당연히 이화원마트가 꼽힌다. &nb...
  • 2020-08-12
  • 연변삼보천연식품개발유한회사 리희연 사장 인터뷰 타인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일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들었다. 이는 진농인의  순수한 마음가짐이 바탕이 되여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사회가 몸살을 앓고 있는 시점에 호흡기질병에 좋은 흑도라지 계렬제품의...
  • 2020-07-3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