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뜻은 높고 희망은 벅차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8월10일 15시00분    조회:58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은희
http://hljxinwen.dbw.cn   2012-08-10 11:08:43
 
 
 
 
 

  미국남가주대학 피아노학부 석사연구생 김은희의 이야기

  (흑룡강신문=연변) 김명록 연변 지사장 = 지난 7월 초 , 미국남가주대학 피아노학부 석사연구생 김은희양을 인터뷰했다. 취재시에 김은희부모님들도 동석하여 김은희 성장과정을 상세히 듣을 수 있었다.

  싹은 움틀 때부터 알린다

  김은희는 어려서부터 노래 잘 부르고 춤도 제법 잘 추었다.그의 부모들은 하나 밖에 없는 딸을 예술인으로 키우고 싶어 은희가 4살나던 해 가야금을 뜯게 했는데 여린 손끝에 물집이 생기고 손톱이 닳아떨어졌다. 그래도 은희는 싫다는 말 한마디 없었다. 이를 본 은희아버지는 가슴이 아파 전자풍금을 배우라고 했다.

  은희부모는 전자풍금에 조예가 깊고 소문이 자자한 허춘화 선생을 찾았다.은희는 총명하고 영리했으며 청각이 밝고 악보를 빨리 익히였고 꾸준했다. 허춘화 선생은 그의 천재적인 기질을 발견하고 그한테 더 뜨거운 성의를 몰부었다.1992년 7월에 있은 지린성소년아동전자풍금콩클에서 은희는 2등을 쟁취했다.

  허춘화 선생은 은희가 장차 커서 큰일을 해낼 수 있는 싹수로 점찍고 피아노를 배우도록 인도해 주었다.하여 은희는 7살부터 연변예술학원의 정천일 선생을 모시고 피아노전공에 들어갔다.

  소학교에 붙어서 은희는 학습성적이 항상 우수했을 뿐만 아니라 예술,체육에서도 항상 앞자리를 차지했는데 특히 피아노에서 천재적인 기질을 발사하기 시작했다.1994년 7월 연길시소년아동피아노 콩클에서 은희는 1등의 영예를 따냈다.

  성공하자면 갑절 노력을 기울려야 한다는 점을 누구나 다 알고있다.은희는 하루에 피아노연습을 두시간을 견지했으며 지어 음력설에도 연습을 비워본 적이 없다.

  악기에서 절주가 영혼이다. 은희는 남달리 절주감이 우월하고 모든것을 쉽게 접수하며 한번 기억한것을 쉽게 잊지 않았다.

  1996년 9월부터 5년간 김은희는 연변예술학교 소년반에서 피아노를 배운후 2001년 9월에 무한음악학원 부속학교에 입학하여 피아노기교를 훨씬 높일수 있었고 이어 상하이음악학원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하여 음악과 피아노에 대한 능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높힐수 있었다.

  끈질긴 노력의 보람, 1999년, 한국한세대학국제음악콩클 피아노부문에서 은희는 '특별상'을 탔고 2005년 7월 상하이음악학원 '학원컵'피아노협주곡콩클에서 '우수상'을 수여받았다.

  은희지도교원들은 이 조선족녀대생이 보통내기가 아니라면서 높은 치하를 아끼지 않았고 미국에 석사공부를 하도록 인도해주었다.

  반짝이는 별이 뜨고 있다

  은희는 지난해 8개의 대학에 신청을 했다. 그중 보스텐에 있는 뉴잉글랜드음악학원 등 3개 대학교의 입학통지서를 받았다. 은희는 학교시설, 학교지명도, 교원대오 등 여러면에서 심사숙고 한후 인재가 구름처럼 몰려드는 남가주대학 피아노석사연구생으로 붙었다.

  은희는 지금 놀만 크리거 교수를 모시고 공부를 한다. 지난번 기말시험 때 7명의 피아노 교수들이 참가하여 시험자들한테 평가점수를 주는데 7명의 교수들이 모두 제일 높은 점수인 A점을 은희한테 주었다.

  은희는 2011년 5월 미국 '가주전업음악교원협회'서 조직한 '음악회피아노선발시합'에 참가하여 뛰어난 표연연기로 남가주시험구 3개 대표중의 일석을 차지하여 북캘리포니아 '매년음악회'초청을 받았다. 이외 2011년 6월 미국 '가주전업음악교원협회'에서 주최한 '주명음악절'에서 피아노 2등상을 탔다.

  김은희를 선참으로 피아노를 배워준 연변대학 예술학원 정천일 선생은 지난 7월 3일에 있은 '김은희피아노독주음악회'를 보고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김은희는 어려서부터 지력이 발달하고 음악감이 좋고 감상력이 풍부하고 손가락이 영활하다. 그의 전공이 피아노표연이기에 무대우에서 표연능력이 강하고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잡아주며 피아노음색이 더없이 아름답고 음악처리에서 너무나 능란하다. 음악에 대한 이해가 깊기에 부동한 여러 시대 작품을 각 시대 풍격에 맞게 출중하게 표연할수 있은것이다. 은희는 장차 훌륭한 피아네스트인재나 피아노교육자로 떳떳이 나설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그를 인차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박사연구생과정이다. 한창 반짝이며 뜨고 있는 김은희는 각고의 노력으로 보석처럼 빛나는 자기의 예술의 앞날을 아름답게 장식하리라 믿어마지 않는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44
  • 생명으로 음악을 한 박학림과 그의 학림악단 중국조선족의 저명한 작곡가 박학림선생이 거느린 연변학림악단 설립 10주년 기념공연(7월 7일)이있은 지도 달포가 지났다. 하지만 공연이 끝난 후 그 자리를 뜰념 하지 않고 감개...
  • 2017-08-23
  • 재한 조선족 서예가 일목 신현산씨의 서예 인생   (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기자=웅건하고 박력감 넘치는 한자 행서, 오밀조밀하고 정교로운 한글 판본체... 그의 글씨는 항상 개성이 넘친다는 평판을 듣는다. 최근년간 한국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조선족 서예가 일목 신현산(62)씨, 그는 스스로도 묵향에 취해 40년을...
  • 2017-07-25
  • 南熙哲 光辉灿烂的艺术人生 —访南熙哲先生   郭笑宇       南熙哲,朝鲜族, ,朝鲜民主主义人民共和国准博士学位,1958年8月21日出生在美丽的吉林省磐石市明城镇石山村。他历经了文革的浪潮和改革的春风的洗礼,在那个风云变幻的年代,作为一名地地道道的农民的孩子,他毅然选择用艺术改变...
  • 2017-07-16
  • 소식을 듣고 필자가 달려간 곳은 합창단 련습실. 합창련습에 열중하고 있는 오륙십대 어르신들. 보아하니 그냥 여유를 즐기려고 시간이나 떼우기 위해 취미생활로 부르는 아마추어 수준은 절대 아닌것 같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합창련습을 하고 있는것일가?   ▲합창단 련습실에서 진달래합창예술단 합...
  • 2017-07-01
  • 박은 예로부터 우리 서민들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생활도구로 널리 사용되여왔다. 물을 떠마시거나 술을 마실 때, 그리고 쌀을 퍼낼 때에도 우리 조상들의 손에는 어김없이 박이 쥐여져있었다. 박을 던지거나 밟아 깨뜨림으로써 잡귀를 쫓아내는 주술적 풍습도 가지고 있어 박의 크기는 작지만 쓰임새는 아주 컸다. ...
  • 2017-06-12
  •                올해 2월 24일, 중국 중앙텔레비전방송국 제3채널 '무용세계' 프로에서 소고춤을 추는 한 청년의 무대를 우연히 접했다. 조선족인 듯한 모습에 끌려 필자는 자막정보에 따라 중앙민족대학교 무용학원을 찾았다.     소수민족 최대 문예공연 무대에...
  • 2017-06-06
  • [문화] 명작의 공간 장률 감독은… “아무나 찍는 게 영화” 큰소리치다 입문 단편 ‘11세’로 베니스 초청받아 장률(사진) 감독은 재중동포 3세로서 영화감독이 되기 전까지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대에서 중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그러던 중 어떤 사태에 연루되어 해직당한 후 10년간 ...
  • 2017-06-02
  • 인민화보 왕자인(王佳音) 기자 =늦봄을 지나 초여름이 다가오는 계절, 베이징(北京)은 벚꽃이며 복숭아꽃 해당화가 어지러이 피었다지더니 금세 푸르른 녹색으로 물들었다. 순식간에 여름이 훌쩍 다가온 느낌이다. 올해는 박웅규 작가가 중국에 온지 11년째 되는 해이다. 체크무늬 티셔츠에 니트카디건, 단정하게 탄 가...
  • 2017-06-02
  • 나이 50에 변신에 성공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조선족 출신의 트랜스젠더 무용가 김성(金星·50)은 중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한때는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단한 유명세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나 직업적으로는 전성기가 끝났다고 해야 한다. 아무리 뛰어난 능...
  • 2017-05-06
  • “우리 소리와 친숙해진다는것이 참 쉬운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가 젊은 시절에도 그랬고 지금도 신세대들에게는 더욱 그런 경향이 있지 않습니까.”   1996년에 연변가무단에서 장고연주자로 퇴...
  • 2017-04-21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