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혁신으로 굴지기업의 인정 받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7월13일 08시29분    조회:54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장승권
흑룡강신문

성공가도 달리는 조선족3세 이야기

   길림 화룡태생 장승권(35세)씨가 광동성 혜주시에서 자동화설비분야사업으로 삼성, LG, 토요타, 팍스콘 등 국내외 기업들의 인정을 받고있다.

  장승권씨는 2006년 광동성 혜주시에 첩흥과학기술유한회사(JS TECH)를 꾸렸다.

  JS TECH의 주력업종은 자동화설비분야다. LCD, PCB제조시 과거의 수동작업이던 방식을 로봇을 리용한 자동화장치로 전환시켜줌으로써 업계의 일대 혁신을 이룩한 사업으로 손꼽힌다. 2008년 주력업종이 또 한가지 추가되였다. 일명 파이프 랙킹시스템이라 불리우는 공정용대차이다. 대부분의 공장내에서 사용되고있는 부품선반 겸 밀차로서 삼성, LG 등을 포함한 한국, 일본, 중국의 웬만한 기업은 모두 JS TECH의 제품을 선호하고있다.

  장승권씨는 지난 1997년 중등기술전문학교를 나와 한국전자회사에 입사했으며 사장의 권장으로 2006년 첩흥전자과기유한회사(JS TECH)를 설립했다. 사장이 그에게 오다를 주면서 이곳저곳에 소개를 해주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JS TECH는 일취월장으로 성장일로를 걸었다. 지난해까지 공장을 다섯차례나 옮겼는데 그때마다 확장 또 확장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그속에는 밤잠을 설치며 신제품을 개발하면서 광동땅을 누비고 제품을 들고 뛰여다녀야 했던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창업의 나날의 련속이 고스란이 담겨있다.

  이미 2007년 홍콩에 무역회사를 열었고 2008년엔 동관공장, 2009년엔 주해공장을 열었다. 2008년도에 서울에 “세현교역”이란 이름으로 자동차설비 관련 한국대리점을 오픈했으며 베트남에도 사무실을 열었다.

  장씨는 "앞으로 개발하고싶은 분야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일반 공장에서 수요되는것이라면 무엇이든 연구과제가 될수 있다"며 강한 개발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기술인증 및 특허를 24개 받았으며 지난해 혜주시과학기술관리국으로부터 '고신과학기술지정기업체' 인증서를 받았다.

  회사경영외에도 장승권씨는 나눔의 철학을 몸소 실천하고있다.

  JS TECH 본사건물내 200여평 규모의 로인협회활동실을 제공해주고 모든 일을 후원하고있다. 또 혜주, 동관의 조선족축구단 역시 JS TECH가 모든 부분을 지원하고있다. 조선족골프협회 역시 장승권씨는 스스로 심부름군을 자처하며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매년 현지 적십자회에 봉사금을 전달하고 매달 고향의 불우이웃과 학생들을 위해 후원금을 주고있다.

  장승권씨는 "2008년말 회사 핵심간부들이 모여 10년의 청사진을 완성시켰다”면서 "2만4천평방미터 규모의 본사사옥빌딩인데 2017년에는 현실로 만들 계획이다"고 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흑룡강신문=서울 2011-05-25 ) 김원범 = 지금으로부터 60여년전 축구장에서 크게 명성을 떨쳤던 박익환이라면 조선반도와 중국의 연세가 많은 노인들은 간혹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필자는 오늘 우리민족 축구역사에 일찍 큰 획을 그은 박익환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 민족이 왜 그처럼 축구를 즐겼을까?&rd...
  • 2011-05-25
  • 믿음과 신뢰 헌신으로 성공을 쌓는다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집행회장 료녕신성그룹 표성룡회장 [연변일보 2011-05-25 글/사진 장연하 장설화 기자] 수억원의 자산에 수천명의 직원을 거느린 료녕성신성그룹 표성룡회장(57세), 허스키한 목소리에 무뚝뚝한 평안도억양으로 얼굴에 편안한 웃음을 띤 그의 얼굴에는 자신의...
  • 2011-05-25
  • 중국조선민족의 정초자- 주덕해 (3)   김 혁 (소설가, 위인전기 “주덕해의 이야기”의 저자)     북만의 밀림을 누비다  1930년 초 오기섭은 사흘앞으로 다가온 혼사마저 물리친채 김광진 등 반일지사들과 함께 일제와의 무장투쟁을 준비하기위해 룡정을 떠나 북만으로 향하였다.  &nb...
  • 2011-05-25
  • 중국조선민족의 정초자- 주덕해 (2)   김 혁 (소설가, 위인전기 “주덕해의 이야기”의 저자)     야학선생을 따라 혁명에 투신하다    승지촌에서 기섭은 야학 스승 김광진의 인도하에 궁극의 적인 일제와 맞서는 활동에 떨쳐일어나게 되였다.   주덕해의 고향마을 수동촌은 룡정...
  • 2011-05-25
  • 중국조선민족의 정초자- 주덕해 (1)  김 혁 (소설가,  위인전기 “주덕해의 이야기”의 저자)   낯선 땅, 우수리스크에서 태여나다   주덕해는 1911년 3월 5일 로씨야 원동 연해주 우쑤리스크부근의 도베아라는 산간마을에서 태여났다. 주덕해의 원명은 오기섭(基燮), 원적(原籍)은 함경북도...
  • 2011-05-25
  •   그녀는 본시 평범한 가정부였다. 길림성 교하에서 태어났고 연길에서 10여년 생활한, 여느 여성과 다름 없는, 고등교육을 받은 어머니었다. 1살된 딸을 데리고 미국 유학 떠난 남편을 따라 1990년 이국땅을 밟으면서 더 넓은 세상은 그녀에게 다가왔고 그녀는 내심 속 숨겨온 용기와 의력과 열정으로 그 세상을 끌어...
  • 2011-05-24
  • <무역인이 뛴다> ③ 중국 남기학씨대학강사서 사업가 변신…연매출 250억원     (창원=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중국 선전(深천<土+川)의 조선족 기업인 남기학(49)씨. 그가 경영하는 플라스틱 사출업체 예지아(燁嘉) 정밀플라스틱은 중국 경제만큼이나 놀라운 성장세를 구가하며 연 매...
  • 2011-04-20
  • 장새납을 민족악기로 보급하고싶다 료녕성 유일의 장새납 전문연주자 우춘광을 만나[인터넷료녕신문 2011-04-19 박경상, 김룡호 기자]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 우리의 전통악기 장새납 전문연주자가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았갔을 때는 오후 퇴근시간, 정문에 들어서자 어디선가 쿵당거리는 장고소리가 진동했다. 수십명...
  • 2011-04-20
  • [길림신문 2011-04-15 전춘봉 기자]기획-재한조선족성공사례(9) 《한중상보》, 한중인재개발센터 리영한사장의 이야기 북경에서 조남기 장군과 함께 《한중상보》, 한중인재개발센터 리영한사장을 만나기란 참으로 조련치 않았다. 수차 전화를 걸어 만남을 약속하려 했지만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동포관련 특강으로 서울...
  • 2011-04-18
  • 중국조선족기업인 대형계렬보도(2) 장춘국가광전자산업기지발전그룹 회장 류천문 조언“민족기업 ‘지식정보 모아 태산’ 모식으로 핸들 돌려라”류천문(?}天文)프로필  1954년 길림성 반석에서 출생  동북사범대학 졸업  정(正)고급경제사  국가1급변호사 력임:  1985년...
  • 2011-04-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