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차세대인터뷰] 이영남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2월8일 11시07분    조회:83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이영남

 

 

 

   
 
“얘기하나 해드릴게요. 옛날 어느 한 가족이 있었는데 가난과 전쟁으로 헤어졌어요. 세월이 흐르다보니 같은 것이라고는 얼굴모양과 핏속에 흐르는 DNA뿐이었어요...”

이영남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은 연변 화룡에서 태어난 조선족동포다. 살고 있는 곳은 청도. 할아버지는 독립군이었다. 이 부회장은 서면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질문을 했다. 이 형제들이 같이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냐고.

“한 나라의 문화에서 제일 큰 재산은 언어와 문자입니다. 조선족은 같은 언어와 문자를 쓰는 동포이지요”

이영남 부회장은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한다. 월드옥타 청도지회 수석부회장이며, 우리말로 시의원인 청도즉묵시정치협상위원이다. 또한 중일한경제발전협회청도연락처 부주임이다. 그는 삼성 갤럭시에 들어가는 카메라데코를 생산하는 일을 한다. 이밖에 IT부품에 들어 금속부품, 자동화기계 등을 제작한다.

“글로벌적인 민족대통합을 위해 노력할 겁니다” 그가 인터뷰에서 강조한 단어는 한민족이다.

 

- 청도가 속한 산동은 어떤 지역인가
“산동은 유구한 유교역사를 가진 곳입니다. 공자 맹자사상이 깊숙이 자리했습니다. 산동은 한국과 가장 가까운 곳이기도 합니다. 가장 적은 경비로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지요”

- 타대륙 젊은 한상들과의 교류를 갖는지
“월드옥타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업가들을 만납니다. 조언도 성공 노하우도 듣습니다”

- 현지 젊은 비즈니스맨들의 주요 관심거리는 무엇인가?
“새로운 기술과 제품, 새로운 시장에 관한 정보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 중국 조선족 동포들의 관심은
“중국동포지원 정책, 한국과의 비즈니스, 남북문제 등입니다”

- 조선족동포들을 위해 의안을 제시한 것으로 아는데
“시의원인 저는 2월 2일 초등 중학교에 우리말과 전통문화(중국에서는 조선족말과 문화) 교육과목을 설치하자는 의안을 제출했습니다 ”

- 한류에 대한 개인적 의견은
“K-POP 같은 현대문화는 한국의 일부분을 의미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대표할 수 없다고 봅니다. 한국의 세계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방안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본지는 해외인턴 정보라는 코너를 진행한다. 인턴사원을 채용할 의향은
“우리 회사도 필요한데 인턴기간이 너무 짧아서 문제입니다. 최저로 1~2년정도면 좋겠습니다. 인턴사원이나 회사도 서로 도움이된다고 봅니다”

- 마지막으로 동포사회를 위해 한말씀
“해외 동포정책을 한국 세계화에 맞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민족이 다른 민족 다른 국가에 존중받는 민족이 되길 바랍니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중국연초공사 건조기 사용량의 90% 차지   전국 곡물 건조기 시장 점유율 1위 차지   중국 건조기 분야 유일한 대외 수출 기업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요녕성 선양시 화평구 만융공업단지 내 5만㎡ 부지를 차지하고 일떠선 선양해제승기계유한회사(沈阳海帝升机...
  • 2018-10-16
  • 민속장기 1등 리성국 스케치   젊었을 때는 씨름군이였다.   소학생 때 매일 동네 형님들의 책가방 4~5개를 메야 했던 것이 몸을 단단하게 만들었을가?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동네 씨름대장이 되였다. 그렇게 붙여진 이름이 “씨름군 리성국”, 심양지역 씨름판을 누비면서 힘자랑을 했던 것도 옛말&he...
  • 2018-09-27
  • 청도 56예포 사장 강선 지난 7월 14일, 청도시 성양구 번화가에 위치한 56예포(艺袍) 강선 사장(52세) 을 만났다. 56개 민족 복장에서 따다 이름 지은 56예포, 가게에 들어서니 형형색색 민족복장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알록달록 이쁜 색감으로 된 한복이 있는가 하면 멋내기 딱 좋은 기포(旗袍) 등 다양한 민족 복장들이 ...
  • 2018-09-19
  •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체복숙 기자= 료녕성 심양시 안도가에 위치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사무실, 벽 한면을 몽땅 차지하는 진열장에 각종 감사패들이 가득 차있다. 표성룡(64)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이 얼마나 많은 선행을 해왔는가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
  • 2018-09-13
  •         원제목: 역경을 딛고 일어선 김춘희의 미국 이민생활      지난해 10월 24일 밤 11시 30분경, 재미 조선족 김춘희 씨가 운영하는 조지아주 도라빌에 있는 '꼬치마루'식당에 3인조 흑인 무장강도가 침입하였다.   퇴근하면서 '꼬치마루'에 들른 7명의 맛사지...
  • 2018-08-21
  • “옷이 날개”라고 했다. 그만큼 옷은 하나의 품위이면서 한 민족에게는 문화이고 령혼이며 기상이다. 2008년 중국조선족복식(服饰)이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되고 연길시성월민족옷공장이 그 보호단위로 선정됨에 따라서 대표성 전승인의 일원으로 된 최월옥 공장장은 더 없는 영광과 자부심을 안고&n...
  • 2018-07-27
  • 학교건축설계전문가인 대지건축사무소 홍문해 디자이너    대지건축사무소 홍문해 디자이너가 칭다오사무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칭다오에 학교건물의 건축설계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조선족 디자이너가 있어 화제다.   중국에서 첫번째로 중외합작형식으...
  • 2018-07-06
  • “조선잠재력 커 동냥그릇 금사발 될 것…20년 대북경험 밑천으로 경협 가교” 나선 카지노 호텔 등 성공… 조선족 전규상 회장이 본 北경제 발동만 걸리면 경제에 온 힘  체제 특수성 탓 사업 95% 손실  민간투자 보호되면 경협 탄력 ▲ 전규상 길림천우건설그룹 회장 “북한 경제는...
  • 2018-07-05
  • 상하이 중한두크펌프제조유한회사 함명철 사장  지난 2016년 12월 광저우에서 열린 '제11회 중국도시 물산업발전 국제 세미나 및 신기술설비박람회' 현장에서 중국도시과학연구회,주택과 도시건설부, 국제물산업협회(IWA)중국위...
  • 2018-07-03
  •      2014년 3월에 오픈한 알바천국(www.281009.com; www.jianzhi.me)은18주세이상 고중생, 대학생들을 주요한 구직자 층으로 하고 있다.   연변에서 최초로 알바 전문플랫폼, 알바생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알바천국”은 알바가 필요한 알바생한테 일자리를 찾아주는 한편 준비...
  • 2018-06-29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